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불안한데 불편까지" 쿠팡 사과했지만...잇단 배송 지연에 고객 불만 급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쿠팡, 나흘 만에 사과...사태 진화 나서
배송 차질 현실화...배송 지연 및 주문 취소 잇따라 소비자 불만 ↑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이 물류센터에서 연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뒤늦게 사과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쿠팡이 경기 부천 물류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나흘 만이다. 하지만 쿠팡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되면서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게다가 물류센터 중에서도 규모가 큰 부천과 고양 물류센터 2곳의 건물이 폐쇄되면서 배송에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일부 소비자들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현재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문자를 받았거나 아예 주문이 취소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불안한 상품을 불편하게 받아야 하는 만큼 고객들도 쿠팡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고양=뉴스핌] 최상수 기자 =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직원이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검진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5.29 kilroy023@newspim.com

◆쿠팡, 나흘 만에 사과...사태 진화 나섰지만 소비자 불안 ↑

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부천 물류센터과 관련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3일 이후 닷새 만에 총 확진자 수는 9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전 11시 기준보다 14명 늘어난 규모다.

물류센터에서 직접 감염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70명, 관련 감염자도 7명 늘어난 26명으로 확인됐다.

확진자가 나온 고양 물류센터 직원 486명에 대한 1차 전수검사에서는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다만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검사를 받지 않은 물류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이 225명에 달한다. 전체 직원 711명의 32%에 해당한다.

김범석 쿠팡 대표. [사진=쿠팡] 2020.03.11 nrd8120@newspim.com

쿠팡은 뒤늦게 물류센터 코로나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번 사태의 시발점인 부천 물류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인지한 지 나흘 만이다.

쿠팡은 전날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걱정이 클 줄 안다. 어려운 시기에 저희까지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부천 물류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을 당시 초기 대응이 안이했다는 지적이 잇따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쿠팡은 부천 물류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을 때 3~4시간만 방역을 실시한 뒤 영업을 재개해 화를 키웠다는 시각이 많다. 실제 물류센터 내 시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오염됐다는 정부 조사 결과도 나와 심각성을 더한다. 부천 물류센터 내 작업장 모자와 신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상황이 이런데도 쿠팡은 사과문과 함께 게재한 공지문에는 배송 상품과 직원들이 안전하다고 재차 강조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쿠팡을 자주 이용하는 김모(36)씨는 "부천에 이어 고양 물류센터까지 확진자가 나오는 이 마당에 안전하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도 안전하다고 말하는 걸 믿을 수 있겠냐. 쿠팡의 말을 신뢰할 수 없는데 어떻게 물건을 살 수 있겠냐. 당분간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불안한데 배송 불편까지"...배송 차질 현실화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쿠팡에서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문자를 받았다는 소비자들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맘(mom)카페에서 한 누리꾼은 "어제까지 배송 보장되는 상품을 주문했고 배송 중이라고 떠서 오려나 했는데 결국 배송 지연 문자가 왔다"며 "고양, 부천 물류센터가 폐쇄돼 상품이 출고되지 못했고, 코로나19 영향이 없는 다른 물류센터에서 보관된 상품으로 재출고해 내일 배송이 진행된다는 내용이었다"고 했다.

[부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가운데 28일 오전 경기 부천시 쿠팡 부천 물류센터 입구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0.05.28 mironj19@newspim.com

다른 누리꾼은 "저도 오늘까지 배송 예정인 상품이 3개인데, 1개 상품은 배송 지연 문자가 왔고 2개는 주문자체가 취소됐다"며 "배송이 빨라서 쿠팡을 애용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규모가 큰 부천과 고양 물류센터 2곳이나 건물이 폐쇄되며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물류센터는 주요 거점지인 허브(HUB) 역할을 하는 대형 물류센터다.

부천 물류센터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신선식품 배송 업무를 담당하고 고양 물류센터는 주로 일반 상품을 취급한다.

쿠팡은 인천·오산 등 인근 물류센터에서 물량을 분담해 배송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주문량이 급증한 터라 그간 꾸준히 제기됐던 배송 차질에 대한 우려가 기우에 그치지 않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감염 전파 우려에다 배송 차질까지 겹치자 아예 유료 회원제인 '로켓와우' 가입을 해지하려는 소비자들도 생겨나고 있다. 쿠팡의 유료 멤버십 회원제인 로켓와우는 월 회비 29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이모(34)씨는 "상자를 만지는 것도, 집에 들이는 것도 무섭다"며 "배송도 지연되고 품절 상품도 생겨나는 것 같아 로켓와우 가입을 해지했다. 월 회비 2900원을 내면서 이용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다. 1달간 물류센터 코로나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다시 이용할지 고민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안전이 완전히 확보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해당 기간 동안 다른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이 이뤄지게 된다.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정난 佛 시위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대규모 시위에 이어 폭력사태로 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반발한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축소, 불평등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반발까지 겹쳤다. 그 배경에는 누적된 재정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 방안을 담겠다고 밝힌 것이 '저항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없다면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5% 안팎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정부의 추산이다. 한국 경제는 이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63조원 넘게 더 걷힐 전망이다. 하지만 연초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한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특정 산업의 호황에 기댄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복면을 쓴 한 시위자가 불타는 자전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적 따라 출렁이는 법인세…의무지출은 계속 불어나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 확정치는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늘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605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도체 호황에 나라 곳간도 두둑해졌다. 올해 국세수입은 추가경정예산 대비 63조2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입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4조2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는 216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보다 115조4000억원 많다. 문제는 법인세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민감한 세목이라는 점이다. 실제 법인세 수입은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2년 만에 41조1000억원 줄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 실적 악화와 세제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졌다. 반도체 밖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동력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제시한 IT 부문 제외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했다. 수출과 세수는 호황인데 일자리와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세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지만, 한번 늘린 지출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토대로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업을 확대하면, 경기 하강기에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9%에서 2072년 21.6%로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의무지출에는 연금과 복지급여, 지방이전재원, 이자지출 등이 포함된다. 전체 정부 지출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4.4%에서 64.3%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쓰는 돈 100원 가운데 64원 이상을 법률과 기존 제도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에서 2055년 126.3%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현행 제도와 일정한 경제·인구 가정을 전제로 한 전망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채무비율은 통계 범위가 다르다. 한국의 장기전망은 국가채무(D1)를, 프랑스는 일반정부부채(D2)에 해당하는 범위를 쓴다. 숫자만 단순 비교해 한국의 재정 상황이 프랑스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위기 때 늘린 지출, 끝내 되돌리지 못한 프랑스 재정 측면에서 프랑스 위기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기에 늘린 지출을 이후 충분히 줄이지 못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년 프랑스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프랑스와 유로존은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을 비슷한 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9년까지 유로존이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되돌린 반면, 프랑스는 절반가량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 결과 2019년 프랑스의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증가와 코로나19·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어난 재정 부담이 더해졌다. 올해 2분기 말 프랑스 정부부채는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1.5%p 높아진 수치다.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커졌지만 교육·복지·생활비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긴축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풀리기 어려운 배경이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프랑스 사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생활비 부담, 사회적 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장기간 누적된 재정적자가 정부의 대응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7세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반도체가 벌어준 '골든타임' 고령화는 한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OECD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한국이 29.3명으로 프랑스(40.2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2054년에는 한국 84.5명, 프랑스 53.4명으로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5~2030년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이 0.7%p 늘어 프랑스(0.1%p)의 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사회·정치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늘린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구조조정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한번 늘린 지출을 앞으로 들어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미래대응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일반회계에서 100조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그만큼을 기금에 넣는 게 바람직한지는 정부의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재정위기로 가는 길을 택했다기보다는 새로 생긴 세원을 두고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되돌릴 수 없는 지출에 세수를 모두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시간을 미래에 쓸 돈을 마련하는 데 쓸지, 미래에도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쓸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10-23 06:00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