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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통합당, 가합의안 거부…일하는 국회 좌초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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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사인만 남겨뒀는데…통합당 돌연 거부"
민주당, 오후 2시 본회의 열고 상임위원장 모두 선출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 결렬과 관련, "21대 국회 '일하는 국회'를 좌초시키고 민생의 어려움을 초래한 모든 책임은 미래통합당에 있다"고 질타했다. 

여야는 전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문 초안까지 작성했으나 통합당이 이날 오전 가합의안에 거부입장을 통보해오면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가합의안은 ▲상임위원장 11:7 배분 ▲차기 대선 집권당 소속 21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 선출 ▲법사위 제도 개선 협의 ▲한·일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합의 및 후속조치와 관련한 국정조사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관련 법사위 청문회 ▲6월 임시국회 회기 내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 구성 협상 결렬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6.29 kilroy023@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협상이 최종 결렬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많은 협상과정이 있었고, 전날 늦게까지 이어진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다. 민주당은 그동안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양보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가합의안을 미래통합당이 거부했다"며 "이로써 미래통합당과의 협상은 결렬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당초 예정대로 이날 본회의를 오후 2시에 열어 남은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치겠다는 입장이다. 

김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을 제외한 정당들과 합의해 오늘 본회의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하고 국회 정상화를 가동하겠다"며 "이번 회기 내 추경 처리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이 돌연 가합의안을 최종 거부한 배경과 관련해선 "지금까지 원구성 협상 진행상황을 놓고 봤을 때 협상권과 결정권을 관리하는 당의 구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일각에선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우선 선출한 후 추경 처리 후 통합당 몫의 상임위원장을 돌려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추경 처리 이후에도 통합당 몫의 상임위원장직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이날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이 '오늘 상임위원장을 다 선출하면 이후 어떻게 돌려달라고 하겠냐'는 이야기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이 상임위원장을 배분받지 않겠다고 통보를 했고, 국회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특히 3차 추경을 처리하기 위해선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해 상임위를 정상 가동하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못 박았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두 원내대표 사인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최종 협의안이 거부됐다"며 "야당의 리스크에 대해서 우리 국민이 언제까지 더 기다려야 하나 의문이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통합당을 향해서도 "주호영 원내대표의 협상과 합의 결정권을 인정해주는게 필요하다"면서 "지난 금요일(26일)에도 오늘처럼 합의안이 부결된 것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과도하게 원내 결정에 개입했기 때문"이라고 ㅈ지적했다.  

그는 김 비대위원장을 향해 "21대 국회 구성되면서 코로나 19로부터 파생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3차 추경을 처리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 만드는 것에 과연 무슨 역할을 했는지 되물어보고 싶다"고 꼬집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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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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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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