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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자 1100만 육박…미·일 '비상', 러·중남미 '심각'(3일 오후12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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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월 이후 하루 신규 확진 1만명 이하로 상대적 안정세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일일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15만명 가까이 증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이 주말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하루에 5만명 넘게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고, 일본도 도쿄를 중심으로 감염이 급증해 위기 상황이다. 러시아와 중남미 등에서도 빠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3일 오후 12시 33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1084만2615명으로 집계됐다. 총사망자 수는 52만781명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2020.07.03 justice@newspim.com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73만9093명 ▲브라질 146만6858명 ▲러시아 66만231명 ▲인도 60만4641명 ▲영국 28만5268명 ▲페루 29만2004명 ▲칠레 28만2541명 ▲스페인 25만103명 ▲이탈리아 24만961명 ▲이란 23만2863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2만8743명 ▲브라질 6만1884명 ▲영국 4만4080명 ▲이탈리아 3만4818명 ▲프랑스 2만9878명 ▲멕시코 2만9189명 ▲스페인 2만8368명 ▲인도 1만7834명 ▲이란 1만1106명 ▲벨기에 9761명 등으로 집계됐다.

◆중남미, 확진자 상승세 커져…"8월 동절기 4배 상승할 수도"

브라질을 비롯해 페루, 칠레 등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남미 대륙의 코로나19 사태도 심각해지고 있다. 브라질은 이날 확진자가 전날 대비 1만8000여명 늘어났다. 페루와 칠레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해 양국 모두 조만간 30만명을 넘어설 기세다. 멕시코도 확진자가 23만명을 넘어서는 등 남미 대륙은 심각한 양상이다.

중남미 국가들은 한때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의 나타나지 않아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렸기도 했지만, 지금은 의료 붕괴가 우려될 만큼 심각한 상황이 심각해졌다.

마이클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아메리카 대륙의 많은 나라가 여전히 계속해서 지역사회 감염을 겪고 있다"며 "이 대륙의 많은 국가가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지역은 곧 동절기로 접어드는 만큼,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감염 위험이 커질 거란 분석이다.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카리사 에티엔 사무국장은 1일 화상 브리핑에서 오는 10월 1일 중남미의 코로나19 사망자가 3개월 내 4배 가까이 늘어나 43만8000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중남미·카리브해 지역 코로나19로 사망자 수는 12만여명이다.

앞서 PAHO는 브라질 코로나19 사망자가 8월쯤 정점을 맞이해 8만830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상파울루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 응급구조대원들이 호흡곤란 등 코로나19(COVID-19) 증세의 마리아 제랄다 다 실바(84) 씨를 구급차로 이송하고 있다. 2020.07.02

예티엔 국장은 "이러한 전망은 현재 조건이 유지되는 경우를 가정한 것"이라며 "중남미 각국이 올바른 결정을 하고 검증된 엄격한 공공보건 대책을 시행하면 이 숫자는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일찍 봉쇄령을 완화한다면 그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급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러시아, 유럽서 확진자 상승세 최고…"투표 의식, 방역 완화가 문제"

러시아는 1주일 동안 일일 확진자 수가 6000여명으로 꾸준히 나타나는 등 코로나19가 수그러질지 않고 있다.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61만여명으로 특히 유럽대륙에서 가장 심각한 단계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특히 모스크바 등 주요 도심에서 늘어났는데, 이들 지역은 6월 말부터 강화했던 방역 제한조치를 대폭 완화해 추가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23일 모스크바는 약 3개월간 휴업했던 식당과 카페 등의 실내 영업을 허용했으며, 헬스클럽·수영장·도서관·유치원 등도 다시 문을 열도록 했다.

전문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5기 집권의 길을 열어줄 헌법개정 국민투표의 투표율과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서둘러 방역 제한조치를 완화했기 때문에 확진자가 상승한 거라 분석하고 있다.

국민투표에서 개헌안이 통과되면, 푸틴 대통령은 72세가 되는 2024년부터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12년 동안 6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두 차례 더 역임할 가능성을 얻기 때문이다.

한편, 유럽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월 중순부터 급증해 3월 27일부터 4월 13일까지 3만명을 훌쩍 넘었지만, 4월 말부터 2만명 아래로 내려와 5월 11일부터는 대체로 1만명을 밑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6월부터는 유럽 몇몇 국가들이 경제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7월 1일부터는 한국 등 역외 안전 국가에 국경 문을 열었지만, 신규 확진자는 50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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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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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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