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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트럼프, 연이은 독립기념일 행사 거행...'코로나19' 보다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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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가운데 독립기념일을 맞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대규모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전날 러시모어산 불꽃놀이 등 대형 행사 이어 트럼프는 워싱턴D.C.에서 에어쇼와 불꽃놀이 등 대규모 기념식도 열었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하락하는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독립기념일이라는 이벤트를 놓칠 수 없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독립기념일 '미국에 대한 경례'(Salute to America) 행사에 참가했다.

전날 미국 대통령 4명의 얼굴이 새겨진 사우스 다코타주 러시모어산에서 불꽃놀이 행사에 연이은 대규모 행사 개최와 참가이다.

행사가 열린 백악관 잔디밭은 참석자로 가득 찼으나 대다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았다.

[워싱턴D.C.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부부가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0.07.05 007@newspim.com

미 해군과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루 에인절스'와 '선더버드'가 참여하는 에어쇼도 펼쳐졌다.

F14 등 전투기가 B-2 등 폭격기가 워싱턴DC 상공을 장식했고 미 육군 낙하전문 '골든나이츠'가 성조기를 공중에서 펼쳐드는 장면도 연출됐다.

저녁에는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미 내무부는 최근 들어 가장 규모가 큰 불꽃놀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으며 백악관 인근 링컨기념관 등지에 인파가 몰려 불꽃놀이를 지켜봤다.

독립기념일에 워싱턴DC에서 에어쇼와 불꽃놀이가 마련돼 전국의 인파를 끌어모으는 것은 매년 있는 일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사정이 다르다.

뉴욕타임스는 금요일부터 시작된 독립기념일 연휴에 전국에서 80%의 불꽃놀이 행사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불꽃놀이를 보려고 몰려든 인파가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이 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미 보건당국 역시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가 코로나19 확진 급증의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각별히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사우스다코타주 러시모어산까지 날아가 전야 불꽃놀이 행사에 참석했다.

조지 워싱턴 등 미국을 대표하는 전직 대통령 4명의 대형 두상이 새겨진 곳인데 7500명의 인파가 운집했지만 마스크를 쓴 이들은 거의 없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았다.

이날 트럼프의 백악관 연설은 인종차별 반대 운동을 겨냥해 진보진영과 언론을 맹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모어산 연설에서 "분노한 폭도들이 우리 건국자들의 동상을 파괴하고, 우리의 가장 신성한 기념비들을 훼손하며, 우리 도시들에 폭력적인 범죄를 촉발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플로이드 사건 항의 시위대를 맹비난했다.

독립기념일에 어울리는 '통합' 메시지가 아니라 백인과 흑인을 편가르고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이들을 '미국 역사 지우기'를 시도하는 과격주의자로 몰아세운 것이다.

코로나19 부실 대응과 인종차별 반대 시위 강제진압 시도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편가르기' 연설로 지지층 결집을 시도, 재선 승리를 위해 독립기념일을 이용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CNN방송은 "많은 미국인들이 국가적 영웅들의 인종적 악행들을 해결하려고 애쓰고 있고, 수그러들지 모르는 감염병 유행에 맞서고 있을 때 최고 사령관은 질병 전염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과학적 증거조차 무시하면서 문화적 변화에 대한 공포를 조장함으로써 미국을 뒤로 후퇴시키려고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D.C.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독립기념일 '미국에 대한 경례'행사 일환으로 빨강, 파랑, 흰색 조명이 비춰지고 있다. 2020.07.05 007@newspim.com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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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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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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