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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은 수입차, BMW·벤츠·아우디·재규어 신차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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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위축에도 상반기 수입차 시장 17.3% 성장
신차 효과 힘입어 연간 사상 최대 실적 기대
랜드로버, 디펜더 사전계약 10일만에 300대 돌파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입차 업계가 하반기 신차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자동차 수요 위축에도 국내 수입차 시장은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해 하반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BMW, 아우디폭스바겐, 재규어랜드로버, 토요타, 렉서스 등 주요 수입차 업체가 하반기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아우디와 벤츠 등 유럽 브랜드는 전기차를 출시하며 미래차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BMW 6시리즈 [사진=BMW코리아]

 ◆ 상반기 수입차 17.3%↑…BMW·벤츠 등 신차 출격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2만823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3% 늘었다. 국산차 판매가 80만89대로 6% 증가한 데 비해 수입차 시장이 10%포인트(p) 이상 성장한 것이다.

불매운동 여파가 이어진 일본차 업체를 제외하고 수입차 대부분이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내수 시장 점유율은 작년 대비 1.2%p 늘어난 13.8%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수입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체들은 신차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 상반기 수입차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연간으로도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를 위해 벤츠와 BMW가 한판 붙는다. BMW는 하반기 신차 4종을 준비하고 있다. 사상 처음 한국에서 신차를 공개한 5시리즈와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GT) 페이스리프트 외에 4시리즈 신형이 11월경 출시를 앞두고 있다.

BMW그룹의 소형차 브랜드 MINI 역시 국내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공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컨트리맨 신형 판매가 예정돼 있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BMW 5시리즈는 전 세계 판매량 중 국내 순위가 2위, 6시리즈는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전체 판매량으로도 한국이 전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 GLB [사진=벤츠코리아]

벤츠는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팔리는 E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을 하반기 출시한다. 벤츠에서 선보인 적 없는 7인승 SUV인 GLB 역시 국내 판매를 앞두고 있다.

다만 일부 디젤 모델에 대한 배출가스 조작 의혹 관련 환경부와 시민단체 등의 고발과 함께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탓에 벤츠가 '수입차 1위'를 사수할 수 있을지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상반기 수입차 업체 중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폭스바겐(317.2%)은 소형 신차 2종을 내놓고 수입차에 입문하는 젊은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상반기 수입차 시장 4위로 올라선 데 이어 신차를 앞세워 3위로 뛰어오른다는 목표다.

'티록'은 소형 SUV로 유럽 출시 이후 연간 10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으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 출시되는 소형 세단 제타 7세대 역시 부분 변경 모델로 넓은 실내 공간이 장점이다.

랜드로버는 정통 오프로더 디펜더를 국내에 선보였다. 지난달 21일 선보인 디펜더는 사전계약 10일만에 300대를 넘어서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디펜더는 1948년 군용 차량으로 첫선을 보인 SUV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직접 몰았던 차로 유명세를 탔다. 재규어는 콤팩트 세단 XE와 스포츠카 F-타입 신형 모델을 투입한다.

 ◆ 국내 전기차 시장 급성장…수입차 최대 실적 기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선호가 커지고 있는 만큼 수입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이 지난해 4만6966대에서 올해 8만4000여대로 2배 가량 증가할 전망인 가운데 상반기 수입 전기차가 전년 대비 25% 성장한 만큼 수입차 업체들 역시 신차를 내놓고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아우디는 이달 초 브랜드 첫번째 순수 전기차인 e-트론을 국내에 공개했다. 1회 충전시 국제표준주행모드(WLTP) 기준 400㎞ 이상을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200km에 달한다.

벤츠는 대표 전기차인 EQC의 프리미엄 모델인 '더 뉴 EQC 400 4매틱 프리미엄'을 최근 출시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 브랜드 푸조는 지난 1일 '뉴 푸조 e-208'과 '뉴 푸조 e-2008 SUV'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포르쉐는 작년 11월 공개한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연말께 출시한다. 타이칸은 세계 3대 자동차 시상식 중 하나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 2020년 시상에서 '세계 럭셔리 자동차' '세계 퍼포먼스 자동차' 2개 부문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WLPT 기준 412km다.

이런 가운데 토요타는 최근 고객 및 미디어 시승회를 열며 프리우스 등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선전한 수입차 업체들이 하반기에도 신차를 앞세우며 국내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올해 사상 최대 판매 실적 경신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 e-트론 [사진=아우디코리아]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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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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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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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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