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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덕 강구시장 주민 140여명 긴급 대피…안동 동천보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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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소방본부, 112건 피해 출동...인명피해는 없어

[대구·영덕·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과 영덕 등 북부동해안에 시간당 40~50mm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 강구시장 인근 주민 140여명이 24일 새벽 긴급 대피하는 등 경북 지역에 크고 작은 물 피해가 잇따랐다.

경북북부 동해안에는 전날 오후 11시3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이날 오전 7시까지 영덕 강구면의 258mm를 비롯 평균 20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영덕=뉴스핌] 영덕소방대원이 24일 새벽 폭우로 가옥이 침수된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 강구시장 일원서 긴급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0.07.24 nulcheon@newspim.com

영덕군은 23일부터 재해안전문자를 통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알리며 비 피해 대비와 주의를 독려했다.

밤사이 쏟아지던 폭우는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잦아지면서 소강상태로 들어갔다.

이날 쏟아진 폭우로 경북소방본부에는 95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접수됐다.

영덕지역이 4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울진이 19건, 상주 5건, 경주.김천.군위.예천 각 3건, 포항.문경.경산.의성.성주 각 2건, 안동.봉화.칠곡에서 각 1건식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영덕군 강구면에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2시간 30분가량 125mm의 집중폭우가 쏟아져 마을 앞 소하천이 범람해 가옥 침수로 이어지면서 70세대 주민 130여명이 인근 블루센터와 노인회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강구면 오포리에서는 새벽 2시9분쯤 자동차를 운전하던 40대 여성이 침수로 차 안에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또 영해면 괴시마을과 화전 등 2곳의 도로가 침수됐다.

영덕군은 재난대응팀을 비상 가동해 이날 오전 5시30분쯤 강구면 오포리 일대 침수지역의 배수를 모두 완료했다.

울진에서도 이날 시간 당 40~50mm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평해읍 225mm를 비롯 평균 19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4일 새벽 시간당 40~50mm의 물폭탄이 쏟아진 경북 울진군 북면 내평들이 불어난 물에 잠겨있다. 2020.07.24 nulcheon@newspim.com

이날 오전 6시쯤 한꺼번에 쏟아진 폭우로 울진읍 도심지 일부지역에 배수가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온양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돼 울진군 재난팀이 긴급 출동해 현장 수습에 들어갔다.

또 북면 한울원전 남문 앞 4차선 진입도로가 물에 잠겨 출근하는 직원들과 근로자들이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 곳 인근 내평들은 폭우에 잠겼다.

울진 죽변항에는 호우특보와 함께 발효된 풍랑주의보로 발이 묶인 크고 작은 어선들이 결속선을 동여맨 채 폭우와 풍랑이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폭우에 따른 범람 우려로 전면 통제된 안동시 동천보.2020.07.24 lm8008@newspim.com

안동시에서는 용상동 동천보가 범람으로 전면통제됐다.

이날 내린 폭우로 경북지역에서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대구소방본부에는 17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통제된 신천동로(침산교~동신교) 4.8㎞ 구간과 신천좌안 하상도로(두산교~상동교) 800m 구간은 24일 오전 4시10분과 5시25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또 가창교~법왕사 신천좌안 하상도로 2.3㎞ 구간도 이날 오전 6시10분부터 통행제한 조치가 해제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폭우로 고립자 8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또 35곳의 침수지역에서 배수조치하는 등 안전조치에 안간힘을 쏟았다.

대구소방본부도 서구, 북구, 수성구 등지에서 쓰러진 가로수를 긴급 조치하고 주택 지하실이 침수된 남구 등 3곳에서 배수 조치했다.

울진과 영덕 등 경북북부 동해안에 26일까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100~25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울진군과 영덕군은 재난상황실을 가동하며 호우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24일 오전 6시 현재 자동기상관측장비(AWS) 등이 집계한 경북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영덕 강구 258mm, 울진 228.3㎜, 문경 158.4㎜, 경주 144㎜, 경주 감포 165㎜, 영주 128.9㎜, 영양 수비 85.5㎜, 칠곡 63.5㎜, 상주 104㎜, 청송 103.5㎜, 포항 114.8㎜, 포항 청하 183.5㎜, 김천 61㎜, 경산 75㎜, 고령 173㎜ 등이다.

또 대구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4일 새벽까지 누적 강수량은 동구 효목동 108.8㎜를 기록했으며, 달성군 가창지역이 193.5㎜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였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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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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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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