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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베스트 "나노융복합 세포치료제 원천특허 완료…기술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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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 생존율 향상 '나노드레싱'·혁신적 약물 전달 '로켓딜리버리'
"부작용 최소화한 고효율 표적치료제 기술 개발…글로벌 임상 준비"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바이오벤처 테라베스트가 세포치료제 원천기술을 확보,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아울러 고품질 및 고효율 신제품 개발에 집중, 글로벌 임상까지 내다보고 있다.

테라베스트는 현재 나노드레싱과 로켓딜리버리, 두 가지 고유기술에 대해 원천특허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내년 초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도원 테라베스트 연구소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임상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나노드레싱, 로켓딜리버리 기술을 빠른 시일 내에 완성시킬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 면역세포를 코팅, 생존율·활성화 향상시키는 '나노드레싱'

일반적으로 종양 환경은 생존을 위해서 면역세포를 방해하거나 활성을 억제하는 물질들을 분비하게 된다. 이러한 억제 물질들 때문에 면역세포치료제들이 종양 환경에서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치료효과가 감소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현재 몇몇 임상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반적으로 투여된 세포치료제를 체내에서 자극하기 위해 세포치료제와 면역활성제(IL-2 등)를 각각 주사하기도 한다. 그러나 두 물질이 우리 몸에서 따로 떨어져 돌아다녀 투여된 면역세포치료제 활성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심지어 IL-2와 같은 면역활성제는 사이토카인폭풍(과잉 면역·염증 반응) 같은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황도원 테라베스트 연구소장 [사진=테라베스트]

테라베스트의 황 소장과 기평석 대표가 이를 해결하고자 나섰고, 연구 끝에 나노드레싱 기술을 개발했다.

황 소장은 "나노드레싱 기술은 쉽게 말해 세포치료제가 힘이 약해졌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응급키트 같은 개념"이라며 "나노드레싱에는 면역세포의 활성을 향상시켜주는 면역 활성 물질들이 다량 담겨있는데 이를 세포에 코팅하듯이 발라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노드레싱이 코팅된 면역세포가 종양 환경에 도달하면 면역 활성 물질을 방출하게 된다. 방출된 면역 활성 물질들은 종양 세포와 싸우고 있는 면역세포의 생존율과 활성을 대폭 향상시켜 종양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황 소장은 "기존 기술과 비교했을 때 나노드레싱은 식품첨가제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 주성분으로 독성이 거의 없고 암 또는 염증부위에서만 선택적으로 빠르게 분해된다"며 "면역활성물질의 자체적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 '로켓딜리버리', 탑재효율 95% 이상의 혁신적 약물 전달 기술

로켓딜리버리 플랫폼은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약물 전달을 위한 기술이다.

기존 화학 의약품들은 병변부위로만 가는 것이 아니라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에 약물의 효율을 위해서는 고용량 의약품을 투여해야 한다. 이로 인해 많은 부작용을 유발하는 한계가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 약물 전달 기술이다. 하지만 현재 알려진 약물 전달 기술의 경우 약물의 탑재 효율이 10-20% 수준이고 병변부위로의 전달 효율이 떨어진다.

황 소장은 "테라베스트는 약물 전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로켓딜리버리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이 기술은 의약품 자체를 나노입자 형태로 만들 수 있어 탑재효율이 95%이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매우 적은 양을 사용해도 치료반응을 높일 수 있고 비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코팅물질 자체가 병변부위를 고효율로 표적하는 동시에 항산화, 항염증 역할을 할 수 있어 치료효능을 현저히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약물 전달 기술"이라며 "다양한 약물에 도입 가능해 범용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테라베스트는 현재 나노드레싱과 로켓딜리버리 플랫폼, 두 가지 고유기술에 대해 원천특허를 완료, 내년 초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 고품질·효율 신제품 개발 계속…글로벌 임상 목표

지금껏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나노의약품이 손에 꼽히는 이유로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나노소재 자체가 갖는 독성문제 때문이다. 나노의약품은 나노 자체 안전성 이슈 때문에 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기상조라는 시선이 많다.

두 번째는 나노의약품의 제조공정, 특성분석, 품질검사 등(CMC)에 대한 난이도가 높다는 점이다. 나노의약품은 일반 화학의약품과 다르게 나노의약품만의 고유한 특징이 있기 때문에 크기, 전하, 혈액 안정성 등을 고려한 생산 방법이 필요하다. 이 지표들을 평가할 수 있는 분석법도 추가돼야 한다. 아울러 화학제조 및 제어 수준의 나노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제조공정, 특성 분석, 관리, 품질 검사 등이 일관성 있게 문서형태로 입증돼야 한다.

황 소장은 "체내에 투입 시 일정 시간 내에 분해되는 생분해성 나노소재를 사용해 나노의약품의 독성을 최소화했다"면서 "나노드레싱과 로켓딜리버리 기술을 이용하면 이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아직 균질한 나노의약품 생산기술력 및 나노제조공정이나 품질시험을 위한 나노의약품 전문생산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테라베스트는 공학적으로 제작된 특수 생산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나노에 특화된 CMC 시스템 구축을 준비 중에 있다.

황 소장은 "테라베스트는 혁신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구하고 테라베스트 연구소 또한 다학제간 연계연구 및 융합기술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고품질, 고효율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상까지 발전시키고 싶다"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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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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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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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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