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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역전 노리는 김부겸 "당 위기의 정점은 내년 4월 재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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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이낙연에 당대표 맡기면 상처 뿐, 재보선도 차질"
서울·부산시장 후보 제일 능력은 '소통', 여성후보론은 선 그어
영남 출신 '관리 당대표'로 역전 꾀해 "대선주자 강력한 보완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김부겸 후보가 최근 여권의 위기와 관련해 "위기의 정점은 내년 4월 재보선이 될 것"이라며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위기 중 하나는 중도층이 떨어져나가는 하락이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하나는 핵심 지지층이 이완되는 양상인데 지금은 부동산과 미투 사건이 주 요인으로 중도층이 떨어져나가는 하락"이라며 "국민들의 기대를 제대로 충족시켜드리지 못한 것이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 후보는 "부동산 문제와 같이 민생과 직결된 분야, 양극화 해소라는 측면에서 체감할 만한 성과를 못 느낀 듯싶다"이라며 "위기의 정점은 단연 내년 4월 재보선이 되리라 본다"고 예측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김부겸 후보 [사진=김부겸 후보 캠프]2020.08.14 dedanhi@newspim.com

내년 4월 재보선에서 치러질 서울·부산시장의 후보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거대 도시를 이끌어 갈 정책과 행정 능력은 기본"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정책을 깊이 이해하고 있고, 그것을 시정과도 조화롭게 조율할 수 있는 정무적 능력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당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여성 후보론에 대해서는 "좋은 후보들 중 여성들도 있지만 여성 후보를 전략적으로 공천한다는 것을 미리 정하는 방식은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최소한 대통령 후보 또는 당 대표 선거에 버금가는 방식의 당원·국민 참여 경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선주자 이낙연 당대표는 견제
"이낙연 당대표는 이낙연 대통령 못 만들지만 김부겸은 가능"

김 후보는 이날 '강력한 대선주자 이낙연 후보에게 당 대표를 맡기는 것은 옳지 않다'며 영남에서의 기반을 바탕으로 어떤 후보라도 대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의 강력한 대선주자가 당 대표가 되는 순간 야당은 물론이고 보수 언론으로부터 엄청난 공세를 자초한다. 말이 되건 안되건 온갖 상처를 낼 것"이라며 "대선주자에 당 대표까지 되면 대통령과 당 대표의 목소리를 일치시킬 것인지 투트랙으로 갈 것인지 매우 곤란한 상황이 속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재보선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4월 7일이 선거인데 3월 9일 당 대표가 사퇴하면 당 지도부 없이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된다"라며 "대의원과 당원들이 투표를 통해 전략적인 역할분담을 만들어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낙연 당 대표는 이낙연 대통령을 못 만들지만, 김부겸 당 대표는 이낙연 대통령을 만들 수 있다"며 "어떤 대선주자에 대해서도 강력한 보완재로 김부겸을 활용하면 민주당도 살고 대선도 이길 수 있다"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김부겸 후보 [사진=김부겸 후보 캠프] 2020.08.14 dedanhi@newspim.com

◆"당 대표 되면 빠른 속도로 대야 관계 회복할 것"
야당에도 쓴 소리 "野, 모든 스케줄 대선 시간표에 맞춰 문제"

20대 국회에서의 여당 일방 운영에 대해서도 "총선 이후 국회가 야당의 불참 속에서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드린 것은 극복돼야 한다"면서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빠른 속도로 대야 관계를 정상화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예측가능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그는 "여당이나 야당이나 다 없지 않으면 다 버리겠다는 태도로 협상에 임하면 안된다"며 "그러나 최근 국회의 모습은 여당이 야당을 인정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야당이 모든 정치 스케줄을 대권 시간표에 맞춰놓고 여당을 함정에 빠뜨리려 한 데서 비롯된 문제라는 의심이 들 정도"라고 야당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한편 최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원피스 논란에서 불거진 민주당의 꼰대정당 논란에 대해서는 "국회의 권위는 검은 양복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일하는 모습에서 세워진다"며 "원피스는 여성들이 입는 옷임을 전제로 성차별, 성희롱적 발언을 쏟아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원이 중심이 된 커뮤니티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원들의 보편적 상식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힘을 실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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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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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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