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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찰 중간간부 인사…'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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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27일 고검검사 630명 승진·전보 인사 단행
"인권·민생·법치 위해 형사부·공판부 검사 등 우대"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법무부가 27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채널A 강요미수' 사건을 둘러싸고 한동훈 검사장과 '육탄전'을 벌였던 정진웅(52·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검사가 차장으로 승진했다.

법무부는 27일 "고검검사급 검사 585명, 일반검사 45명 등 검사 630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9월 3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는 지난 8월 11일 대검검사급 이상 검사 신규보임 및 사직 등으로 발생한 고검검사급 검사 결원을 충원해고 2021년 1월 시행 예정인 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에 따른 새로운 혀사사법 제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직접수사부서 축소, 형사·공판부 강화 등 조직개편 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1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020.01.09 mironj19@newspim.com

특히 '채널A 강요미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윤석열(60·23기) 검찰총장의 대표적인 측근으로 분류되는 한동훈(47·27기) 검사장과 몸싸움을 벌여 독직폭행 혐의로 감찰을 받고 있는 정진웅 부장검사가 차장으로 승진했다. 정 부장은 광주지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 8월 검사장 인사에서 이정현(52·27기) 대검 공공수사부장과 신성식(55·28기) 반부패·강력부장의 검사장 승진으로 각 공석이 됐던 서울중앙지검 1·3차장에는 김욱준(48·28기) 서울중앙지검 4차장, 구자현(47·29기) 법무부 대변인이 각각 보임됐다.

2차장과 4차장에는 각각 최성필(52·28기) 의정부지검 차장, 형진휘 서울고검 검사가 각각(48·29기) 보임됐다. 형진휘 검사는 이번 인사로 국무조정실 파견 업무를 마치고 검찰로 복귀하게 된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직접수사부서 축소 및 형사부 전환, 일선 검찰청 차장 산하 부서 조정 등 새로운 형사사법시스템에 대비한 직제개편에 따라 인사가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하반기 인사로 전보돼 필수보직기간 1년이 경과된 고검검사급 검사들의 경우 경향 교류 및 우수자원의 균형배치 등을 위한 전보 인사가 필요했다"며 "특히 일반검사 인사시기가 매년 2월로 고정된 상황에서 수사팀 전원이 동시 교체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고검검사급 인사를 하반기에 실시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지난 1월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패싱' 논란을 의식한 듯 "공정하고 투명한 검찰 인사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법률상 규정된 검찰총장 의견 청취 절차를 공식화·문서화 하고 해당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내실있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인사에서 "검찰 중심을 형사·공판부로 이동하기 위해 일선 형사·공판부에서 묵묵히 기본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우수형사부장, 우수 인권감독관 등을 적극 발탁했다"며 "특히 형사·공판부에서 충분히 경력을 쌓은 검사가 형사·공판부 관리자를 맡도록 하기 위해 주로 형사·공판부를 감독하는 일부 재경·수도권 지검의 차장검사 및 일부 고검 부장에 해당 경력의 우수검사를 우선 보임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확대·신설된 대검 형사3·4과장에는 추혜윤(44·33기)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1부장, 손진욱(44·33기) 의성지청장이 각각 보임됐다. 대검 공판2과장에는 김현아(43·33기) 국무조정실 파견 검사가 전보됐다. 손진욱 지청장은 소년·학교폭력 2급 공인전문검사, 김현아 검사는 양형·송무 2급 공인전문검사다.

우수 여성검사의 핵심 보직 발탁도 이뤄졌다는 게 법무부 설명이다. 법무부는 "법무부 과장 6명, 서울중앙지검 부장 4명, 지청장 3명, 지검 차장 2명에 여성 우수검사를 보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법무부 법무실 및 대검 공판송무부 과장 전원을 여성 검사로 보임하고 최초로 서울중앙지검 및 부산지검 강력범죄형사부장에도 여성을 보임했다"고 강조했다.

신임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장은 원지애(45·32기) 대검 마약과장, 부산지검 강력범죄형사부장에는 김연실(45·34기) 인천지검 부부장 검사가 보임됐다.

법무부는 또 이번 인사를 통해 공인전문검사 등 전담에 대한 경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검사를 발탁해 전문수사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고 일선청 수사과정에서 인권침해 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권감독관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법농단' 사건이나 '라임 환매중단 사태', '세월호 참사' 등 사건 주요 현안에 대한 수사 마무리와 공소유지 업무 연속성을 위해 관련 수사팀의 팀장급 검사들을 유임토록 했다는 입장이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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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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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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