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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동학대로 42명 사망…절반은 '1세 이하 신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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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신고 4만1389건…전년비 13.7% 증가
가해자 중 부모 75.6%…장소는 '가정 내' 최다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지난해 아동학대로 사망한 아동 중 절반은 태어난지 1년도 안된 신생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19 아동학대 연차보고서'를 발간해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동복지법에 따라 복지부 장관은 매년 정기국회 전까지 관련 연차보고서를 작성해 국회 소관 상임위에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학대로 인해 사망한 아동은 총 42명이었다. 사망 아동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0~1세 아동(45.2%)으로 신생아 및 영아가 학대에 의한 사망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학대자가 피해아동을 사망에 이르게 한 학대유형을 보면 신체학대가 29명(51.8%)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방임 12명(21.4%) ▲신체·정서 5명(8.9%) ▲신체·정서·방임 5명(8.9%)으로 나타나, 사망아동에게 가장 취약한 학대유형은 신체 및 방임인 것으로 파악됐다(아래 표 참고). 

지난해 전체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4만1389건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아동학대 의심사례는 3만6920건, 응급 아동학대 의심사례는 1460건으로 총 3만8380건이었다. 의심사례 중 학대사례는 3만45건(78.3%)이었다.

피해아동은 남아가 1만5281건(50.9%)으로 여아보다 1.8%포인트 높았다. 학대 아동 중 가장 비중이 큰 연령대는 13~15세로 전체의 23.5%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대 행위자는 부모가 2만2700건(75.6%)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리양육자 4986건(16.6%) ▲친인척 1332건(4.4%) ▲기타 364건(1.2%) 순이었다.

장소를 살펴보면 가정 내에서 발생한 경우가 2만3883건(79.5%)로 가장 많았으며 ▲학교2277건(7.6%) ▲어린이집 1371건(4.6%) ▲유치원 139건(0.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재학대 사례는 3431건으로 전체 학대 사례의 1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대 사례는 최근 5년 간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 중 2019년에 신고접수된 아동학대 사례를 말한다. 재학대 사례 비율은 2017년 9.7%, 2018년 10.3%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2019년 피해아동 발견율은 지난해 대비 0.83%포인트 증가한 3.81%였다. 발견율 증가는 피해아동 조기발견으로 아동보호 정책 추진 효과에 의의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가정 내 또는 양육자에 의한 아동학대가 높아 '체벌은 학대'라는 인식 홍보와 올바른 양육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전망이다.

아동학대 연차보고서는 2018년 아동복지법 개정 이후 2019년 처음 발간한 것으로 올해로 2년째다. 연차보고서에는 ▲아동학대 예방정책의 추진 실태 및 평가결과 ▲피해아동 현황 및 보호·지원 현황 ▲아동학대 사례 분석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신고의무자 교육 현황 등이 포함된다.

조신행 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장은 "아동학대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범죄이고 아동의 건강한 발달·증진과 직결된다"며 "국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학대 신고 및 학대 판단 건수 [자료=보건복지부] 2020.08.31 kebjun@newspim.com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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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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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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