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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훈의 리턴즈] "해외주식 산다고? 11월 대선까지만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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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 NH투자증권 "미 대형 기술주 조정...저평가 가치주 확대 시점"
"중국, 미 대선이후 상승 탄력...IT·기계·신재생 관심"
"금, 은 등 실물 강세 지속...글로벌리츠·인프라 기대"

[서울=뉴스핌] 홍승훈 선임기자 = 천정부지로 치솟된 미국증시가 지난 밤 나스닥 -4.96%, 다우지수 -2.78% 폭락했습니다. 일시적 조정이냐, 붕괴 전조인가를 두고 시장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미국 등 글로벌 증시의 4분기 추세에 대한 김환 NH투자증권 글로벌전략팀장의 분석을 들어봤습니다.

김환 NH투자증권 글로벌전략팀장은 지난 2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증시는 단기적으로 주가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며 "특히 대형기술주의 조정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경고했습니다. 중장기로는 미국의 주가 상승국면이 이어지겠지만 미 대선을 앞둔 지금 변동성이 큰 숨고르기 국면이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과거 대선이 치러진 해의 미국 주가흐름을 보면 9~11월 변동성이 확대된 경우가 많고 공포지수인 주가변동성지수도 대선을 앞두고 9월부터 급등 양상을 보였다는 것이 그의 분석입니다. 때문에 현재로선 미 대형기술주가 아닌 저평가 가치주의 비중을 늘릴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환 NH투자증권 글로벌전략팀장 [사진 = NH투자증권 제공] 2020.09.03

김 팀장은 특히 "대선이후 불확실성이 완화된 뒤 투자해도 늦지 않다"고 느긋함을 피력했는데요. 이는 대선이후 유효수요 창출 정책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민주당의 바이든과 공화당의 트럼프 모두 인프라투자 계획을 공통적으로 언급했지만 디테일에 있어선 차이를 보입니다. 예컨대 바이든은 그린산업에, 트럼프는 전통산업에 무게를 둡니다.

특히 그는 경기회복 기대와 연준의 인플레이션 용인 정책 등으로 시중금리가 저점에서 반등하면서 고밸류를 받고 있는 대형 기술주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때문에 현 시점에선 추격 매수보다는 이익 전망이 긍정적이고 저평가 매력이 높은 가치주의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 같은 업종으로는 필수소비재와 부동산을 꼽습니다.

내년 증시에 대해선 다만 낙관적인 스탠스를 유지했습니다. 내년에 실물경기 회복세가 본격 가시화된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주식시장은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그는 이어 "코로나 사태 이후 실업률이 10%대인 상황에서 당분간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낮다. 연준 역시 완화적 스탠스를 이어갈 것"으로 봤습니다.

다른 해외 증시에 대해선 어떨까요. 중국에 대해선 긍정적 전망을, 유럽과 일본에 대해선 보수적 스탠스를 취합니다. 중국의 경우 미국 대선 리스크가 완화되면 펀더멘탈 개선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안정적인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4분기 후반 이후 중국은 안정적 반등 가능성을 높게 본다. 중국 내부의 대순환정책 등으로 내수 활성화와 핵심기술에 대한 국산화 제고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그는 분석합니다. 관련종목으로는 중국의 1위 반도체 장비기업인 '북방화창', 굴삭기 선도업체인 '삼일중공업', 글로벌 1위 태양광용 단결정 웨이퍼기업인 '융기실리콘'을 추천했습니다.

유럽에 대해선 현재 EU의 회복기금 규모와 경기 위축 강도의 괴리가 큰데다, 이미 현재 정책 기대감이 과도하게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중립적인 스탠스입니다. 일본 역시 아베 총리의 사임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지만, 경기 위축 국면이 여타 선진국대비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둡게 봤습니다.

최근 안전자산으로 각광받는 금 등 실물투자에 대해선 긍정적인 스탠스입니다. 연준을 주도로 한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이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전자산이자 인플레 헤지 자산인 금과 은 등의 귀금속, 원자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 것이지요.

그는 또 글로벌 리츠와 글로벌 인프라에 대해선 투자 기회가 올 것임을 강조합니다. 올해 부진했던 글로벌 리츠는 경기침체에 따른 영향이 현재 가격에 충분히 반영돼 있어 경기회복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는 뷰를 전해왔습니다. 글로벌 인프라 역시 채권 투자 매력이 떨어진 지금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포트폴리오에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내줄 수 있는 자산으로 꼽았습니다.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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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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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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