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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원 동해안 태풍 '하이선' 피해 속출...1명 실종·30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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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누출·미시령 옛길 통제·하천과 저수지 범람위기 곳곳 '생채기'

[강릉·삼척·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안에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7일 한때 시간당 7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 남대천이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불어난 물이 고수부지 주차장까지 덮쳤다.2020.09.07 grsoon815@newspim.com

강원도 재안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는 주택과 도로 침수, 토사 유출과 낙석, 도로 유실, 산사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고, 저수지와 하천 범람 등을 우려해 주민 수백 명이 피신했다.

양양과 속초, 고성, 평창, 강릉 등 5개 시군 125가구 주민 353명이 마을회관과 읍면 사무소 등지로 대피했다.

강릉에서는 입암동 한 아파트 인근 상가에서 가스가 누출돼 인근 상가 및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이날 사고는 이 아파트 인근 상가 뒤편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500L 용량, 영업용 가스통을 덮쳐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산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는 불어난 물이 들어차 주차된 차량들이 침수되는 등 총 36건의 주택 및 도로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강릉 남대천 잠수교가 물이 불어나 잠기기도 했다.

난곡동 춘천지법 강릉지원 인근 도로가 침수돼 지난가던 택시가 지붕까지 침수되기도 했다. 양양에서는 서면에서 갑자기 하천에 물이 불어나 장승 1,2리 주민들이 인근 고지대 및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시 입암동 아파트 인근 상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500L 가스통을 덮쳐 가스가 누출된 아파트 및 상가 주민들이 대피했다.2020.09.07 grsoon815@newspim.com

삼척시 도계읍 늑구리 국도 38호선 삼거리가 침수되고 가곡면 동활계곡 하천 범람으로 교통이 통제됐다. 신기면 대평리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석회석 업체 소속 남성이 빗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 남성은 인근 석회석 업체 직원으로 동료 10여 명과 석회석 채굴작업 후 철수하던 중 작업지점에서 50m 떨어진 곳에 발생한 도로 유실로 인해 배수로에 빠져 물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삼척 장미공원도 오십천이 범람해 물에 잠겼다. 동해에서는 한 다세대주택 창문이 바람에 깨지면서 유리창 파편이 주차된 차량을 덮쳐 파손되기도 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날 정오까지 인명구조, 배수 지원, 안전조치 등 피해 신고 102건을 접수했다.

강원 동해안 해안가 하천 범람 등 침수 우려에 양양 92명, 속초 32명, 삼척 31명, 고성 26명, 강릉 8명, 동해 3명, 평창 2명이 지정된 장소로 피신했다. 강릉, 속초, 삼척, 고성지역 32가구 119명도 대피했다.

특히 고성에서는 한때 저수지 5곳과 하천 범람 우려로 곳곳에서 주민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춘천지법 강릉지원 인근에서 물이 불어나 지나가던 택시가 지붕만 남기고 모두 물에 잠겼다.2020.09.07 grsoon815@newspim.com

고성군은 재난 문자를 통해 원암저수지 홍수위 범람 피해 우려에 따라 원암리, 성천리, 인흥 1∼3리 등 5개 마을 주민들에 인흥초교 체육관으로 대피하라고 알리는 등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려지기도 했다.

경찰은 고성과 인제 간 미시령 옛길 8㎞ 구간은 낙석과 토사 유출로 인해 전면통제했고, 태백시 장성 신흥교∼등광사 1.6㎞ 구간도 도로 유실을 우려해 통행을 제한했다.

양양군 서면 장승천과 현북면 광정천이 범람할 우려가 높다며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장승 1리 마을회관과 현북면사무소로 이동하라고 대피명령을 발령되기도 했다.

현북면 법수치리 비석거리 도로가 범람으로 운행이 어렵고 양양읍 양양소방서~송이밸리 입구까지 통제돼 용천에서 북평으로 우회해야 한다. 어성전 삼거리 대일슈퍼 앞 다리가 범람으로 인해 차량 통행에 금지됐다.

동해안 64개 항·포구에는 어선 2천541척이 피항했다.

강원 동해안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진부령 372.8㎜, 미시령 365.5㎜, 속초 설악동 338㎜, 설악산 310㎜, 강릉 267.9㎜, 고성 간성 239㎜, 속초 233.6㎜, 양양 207.5㎜, 삼척 179.5㎜, 태백 174.7㎜ 등이다.

신기면 대평리 도로 유실 현장 [사진=삼척소방서] 2020.09.07 onemoregive@newspim.com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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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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