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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나경원 비리' 10번째 고발인 조사…안진걸 "윤석열 검찰 직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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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최근 관련 사건 형사1부 → 형사7부 재배당
안진걸 "지난 1년 동안 고발인 조사만…신속 수사해야"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 사건과 관련해 10번째 고발인 조사에 나선다.

서울중앙지검은 18일 오후 2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나 전 의원 사건과 관련해 안 소장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 총선) 동작을 후보로 출마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난 4월 13일 오후 서울 동작구 숭실대입구역 인근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0.04.13 alwaysame@newspim.com

안 소장은 이날 검찰에 출석하기 전 그동안 1년이 지나도록 직무유기를 한 '윤석열 검찰'의 수사 행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나 전 의원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기소 및 엄벌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 소장은 이날 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나경원 전 원내대표에 대한 고발은 사학개혁국민운동본부, 시민연대함께, 민생경제연구소 등 연대를 통해 매번 다른 비리 사실들로 12차례 고발이 진행됐다"며 "검찰은 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고발인 조사만 해도 전교조의 고발 조사까지 합해 무려 9번이나 진행됐지만 피고발인에 대해선 수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윤석열 검찰 체제의 지독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 전 대표는 사실로 밝혀진 온갖 비리 문제들 뿐만 아니라 선거법이 금지하고 있는 허위의 사실들을 반복적으로 공표·유포한 행위들에 대해서도 반드시 무거운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검찰은 지금부터라도 집중적으로 수사를 진행해 나 전 대표 등을 기소해 엄벌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올해 2월 등 4차례 안 소장을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안 소장은 이번 사건에서 고발인 측만 9번이나 소환됐다고 전했다. 안 소장 개인적으로는 검찰 4번, 경찰 3번의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안 소장 등은 나 전 의원이 딸과 아들의 입시 과정에서 각각 성신여대와 미국 예일대의 입학 업무를 방해하고, 나 전 의원 딸의 성적을 부당하게 상향해 대학교 측 학사 업무를 방해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또 나 전 의원의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L) 사유화 및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고발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나 전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지부진하면서 여권에선 검찰이 야권 인사가 연루된 사건에 대해 제대로 수사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을 제기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달 14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를 지적했다.

이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 의지를 본 적이 없다"며 "(검찰이) 선택적 정의와 선택적 수사에 자유롭지 못한, 상명하복 관계에서 이뤄지는 것 아닌가 하는 국민의 많은 질타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최근 나 전 의원 고발 사건을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에서 형사7부(이병석 부장검사)로 재배당했다. 안 소장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나 전 의원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는 신도욱 검사실에서 박건욱, 권내건, 이병석, 송정은 검사실 등으로 5번 변경됐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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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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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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