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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3개월 연속 대선주자 지지율 1위 이재명...어떻게 이낙연 추월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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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기준 3%p까지 벌어진 이재명·이낙연 격차
전문가 "이재명, 사이다 발언·의제 선점 효과 나타나"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한국갤럽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3개월 연속 1위로 조사됐다. 대법원 판결 이후 지지도가 점차 오르는 모양새다. 14개월째 1위 자리를 지켰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도리어 추격하는 양상으로 바뀌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지사 지지율은 20%를 기록했다. 지난 8월부터 3개월째 1위다. 반면 이 대표 지지도는 17%로 집계됐다.

이 지사와 이 대표는 나란히 선호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 지사는 전월보다 2%p, 이 대표는 4%p 각각 빠졌다. 두 사람 간 격차도 종전 1%p에서 이번 조사에선 3%p로 벌어졌다. 이 지사가 지금까지 나온 여론조사에서 가장 크게 앞지른 수치다. 두 사람은 지난달 여론조사에서 각각 22%와 21%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2개월 전인 8월에는 이 지사가 19%, 이 대표가 17%로 각각 조사됐다. 다소 이르기는 하지만 여론조사 추이만을 놓고 볼 때, 이 지사가 지난 8월부터 이 대표를 앞지르기 시작하면서 선두권 수성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재명 지사가 대법원 판결 이후 확실히 정국 의제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낙연 대표도 조직 장악력이라는 당대표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두 사람의 경쟁 만으로도 충분히 흥행 요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 [자료=한국갤럽]

◆ 이재명·이낙연 '경쟁구도' 고착...장점들 봤더니 

이 지사는 지난 7월 대법원 판결 이후 지지도에 날개를 달았다. 이 지사는 특히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생애 1000만원 저금리 대출 '기본대출' 등으로 대선 이슈 선점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정국에서 단호한 대처를 보이고 불법 계곡 점유지 정리 등에서 행정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무회의를 통과한 공정경제3법에 집중투표제가 실종됐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4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선별적 지원으로 집행되자 이를 비판하고 나서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지역화폐 25%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행정적으로 소신을 뒷받침한 행동을 보였다. 경쟁 상대인 이낙연 대표에게는 찾아보기 어려운 지점이다.

하지만 유력 대권주자인 이 대표도 '한 방'을 가지고 있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친문' 당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21대 국회에서 마침표를 찍는 역할도 맡았다. 이 지사가 '사이다 발언'과 개혁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안정감'이라는 본선 경쟁력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원내지도부의 한 의원은 "이낙연 대표가 가진 힘은 176석 당대표로서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힘"이라며 "짧은 당대표 임기라지만 언제든 우위에 놓일 수 있는 기간"이라고 내다봤다.

[수원=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mironj19@newspim.com

◆ "여권 대선주자는 결국 두 사람 중 한 명 될 것"...'친문 적자' 김경수 등판이 최대 변수

이 대표는 이번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개정에 나설 방침이다. 재계가 반발하는 공정경제3법도 의견 청취 절차를 마치는 대로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민심 이반의 주 요인이 된 부동산 대책 마련을 위해 미래주거추진단까지 출범시켰다. 뿐만 아니라 윤리감찰단 활동 본격화, 당 혁신위원회 출범 등으로 당 쇄신 분위기도 다잡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19일부터는 당 소속 각 상임위원들과 오찬을 진행하고 미 대선 전후로 의원외교도 준비하고 있다. 당 쇄신과 함께 '유능한 정당 만들기'를 추진하는 한편 당 장악까지 나서는 모양새다.

특히 공수처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이자 숙원 현안이다. 공수처 출범 여부가 이 대표의 상승 모멘텀을 판가름할 모양새다. 

장성철 소장은 "이재명 지사는 문재인 정권의 연속성을 보이며 친문 지지도를 끌어모으는 정책을 낼 것인지가, 이낙연 대표는 자신의 강점인 안정감과 신뢰감으로 정책적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대권 구도를 판가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갈린다. 현재 대권 주자 가도에서 이른바 '친문 적자'가 없는 가운데 김 지사가 등판한다면 균열을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2강 구도는 여전히 깰 수 없다는 관측이 많다. 한 여권 인사는 "아직 김경수 지사는 능력 검증이 더 필요하다"며 김 지사의 정치 경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여권 일각에서는 '이낙연 대통령-김경수 국무총리' 체제로 차기 국정 체제를 갖출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된다. 수도권의 한 다선 의원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호남 대통령-영남 총리로 지역 안배도 가능하고 차기 주자도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내다봤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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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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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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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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