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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누적 확진 4073만명…'백신 외교' 나선 중국(21일 오후1시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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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 충격 더 오래가"
"코로나로 2025년까지 일자리 1200만개 순증" 보고서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4072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 수는 112만명을 돌파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21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4분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072만925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12만4027명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2020.10.21 justice@newspim.com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827만3296명 ▲인도 759만7063명 ▲브라질 527만3954명 ▲러시아 142만2775명 ▲아르헨티나 101만8999명 ▲스페인 98만8322명 ▲콜롬비아 97만4139명 ▲프랑스 97만3275명 ▲페루 87만876명 ▲멕시코 86만714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22만1052명 ▲브라질 15만4837명 ▲인도 11만5197명 ▲멕시코 8만6893명 ▲영국 4만4057명 ▲이탈리아 3만6705명 ▲스페인 3만4210명 ▲페루 3만3820명 ▲프랑스 3만3928명 ▲이란 3만1034명 등으로 보고됐다.

◆ 중국, 미국 소외 개도국에 "우선 접종 보장"…백신 외교

중국이 아프리카와 중남미 전역 등 미국으로부터 소외된 국가들에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보장하겠다며 '백신 외교'에 나서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20일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동남아 5개국을 순방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말레이시아와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가 중국 백신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들에게 우선 접근권을 약속했다. 중국은 현재 3상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19 백신 4종을 보유하고 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반면, 존슨앤드존슨과 모더나 등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그룹은 자사 백신 해외 유통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애런 코넬리 연구원은 "미국은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백신 거래를 중국에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이번 동남아 순방에서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을 만나 지난 8월 중국 시노백과 인도네시아 국영 제약사 바이오파마가 체결한 계약을 재확인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시노백(Sinovac Biotech, 나스닥: SVA)은 내년 3월까지 임상 3상 시험 중인 백신 '코로나백(CoronaVac)'을 최소 4000만개 이상 공급할 것이며, 오는 11월부터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황옌중 미국외교협회(CFR) 고급위생연구원은 "중국은 '마스크 외교'가 실패한 곳에서 '백신 외교'가 성공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우선 접종' 국가는 동남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와 남미의 모든 개발도상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에는 백신 조달 자금으로 10억달러(1조1327억원)를 대출해주기로 약속했다.

FT는 백신 외교를 벌이는 국가는 현재 중국이 유일하며, 세계 백신 경쟁에서 영향력이 커져 궁극적인 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중국은 지난 9월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었으므로 중국 내 백신 수요 압박이 없는 데다가, 정부가 해외 백신 공급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중국 백신 제조업체들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FT는 언급했다.

◆ OECD "바이러스보다 경제·사회 충격 오래 지속"

이런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및 경제적 충격이 코로나바이러스 자체보다 더 오랜 기간 지속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세계경제포럼(WEF) 잡스 리셋 서밋(The Jobs Reset Summit)에서 "우리가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위험 한가운데로 걸어가기 시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될 당시 무역 긴장으로 인해 신뢰도와 투자, 성장까지 충격이 가해지는 등 세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생산에서 무역, 불평등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경제 구조에 자리한 근본적 결함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기적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를 통제하는 것이 우선 순위이며, 백신이나 보건 등에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던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구리아 총장은 "우리가 위기를 벗어난 것이 아니고 사실은 위기 속으로 막 걸어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및 경제적 결과가 바이러스 자체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할까 두렵다"고 말했다.

◆ WEF "코로나19로 2025년까지 일자리 1200만개 순증"

이와 대조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업의 로봇 사용이 가속화하면서 5년 안에 인간과 기계의 노동 시간이 같아지겠지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가 더 나올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이 이날 발표한 '2020 일자리 미래 보고서(Future of Jobs Report)'에 따르면, 인간의 업무를 기계나 기술로 대체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2025년까지 인간과 기계가 노동 시간을 양분해 전 세계적으로 중복되는 영역에서 일자리 8500만개가 없어질 전망이다.

[자료=WEF 보고서] 2020.10.20 herra79@newspim.com

그러나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 산업과 콘텐츠 창출 분야, 아동·노인 대상 '돌봄 경제'에서는 9700만개 이상의 새 일자리가 등장하는 등 일자리는 1200만개가 순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올해 기준으로 자동화율은 인간 67%대 기계 33% 수준이던 것이 2025년까지 인간 53% 대 기계 47%로 두 범주의 노동 시간 점유율이 거의 대등한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전 세계 기업들은 데이터 입력과 회계, 행정 업무 등은 사람이 아닌 기술을 활용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이 둔화하고 일자리 소멸이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전 세계 기업들의 데이터 입력과 회계, 행정 업무 등은 사람이 아닌 기술을 활용하고 있어 이 분야의 일자리는 줄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역할이 중요해진 간호사와 식품 관련 업종, 우체국 직원, 돌봄 서비스 등은 일자리가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WEF는 "인간이 로봇보다 우위에 있을 수 있는 업무는 관리, 조언, 의사결정, 추론, 소통, 교류 등으로 꼽을 수 있다"며 "녹색경제와 첨단 데이터 및 AI 기능,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컴퓨팅 및 제품 개발에서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근로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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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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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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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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