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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CNN "D-9 바이든, 승기 굳어...트럼프 막판 뒤집기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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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지지율 50% 넘겨 9~10%p 리드..4년 전 클린턴과 달라
2016년 클린턴 지지율 45%...이메일 추문 재수사로 부동층 이탈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승기를 굳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16년 이맘때에는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무너지기 시작해 트럼프의 맹추격이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 트럼프의 막판 뒤집기는 요원해 보인다는 설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후보 [사진= 로이터 뉴스핌]

CNN방송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가 주요 경합주 전반은 물론 전국적으로 바이든에게 밀리는 등 바이든의 우세가 굳어지고 있다며, 4년 전 2016년 대선 당시 상황을 상기할 때 이번에는 트럼프에게서 그러한 약진을 볼 수 없다고 분석했다.

◆ 바이든, 전국 여론조사 지지율 50% 계속 넘어

CNN이 집계한 여론조사 평균치에 따르면 바이든의 지지율이 전국적으로 트럼프를 9%~10%포인트(p) 차이로 앞서고 있다. 방송은 격차가 1%p 정도 줄 수도 있지만 바이든이 지지율을 50%를 넘긴 상황이라 대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봤다.

이런 분위기는 2016년 당시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클린턴은 대선 21일 전 트럼프에 최대 7%포인트 앞섰다가 9일 전 약 4%p 차이로 추격을 허용했다.

21일 전에는 클린턴의 지지율이 50%가 안되는 45%를 기록했을 때여서 부동층 표심을 트럼프 쪽으로 넘어가게 하는 등 역전을 허용하기에 충분했다는 지적이다. 결정적으로 대선을 11일 앞둔 제임스 코미 당시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발표가 악재가 됐다.

참고로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미국 정치조사 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 로드투270, 파이브서티에잇(538) 등의 3곳의 최신 미국 전국 여론조사 평균치를 재평균한 결과, 이날 현재 바이든은 51.5%의 지지율로 43%인 트럼프를 약 8.5%p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2020 미국 대통령선거 사이트 화면 [서울=뉴스핌] 2020.10.26 herra79@newspim.com

바이든과 트럼프의 호감도 조사도 2016년 양상과는 다른 모양새다. 이날 ABC뉴스가 공개한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의 공동 설문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의 순 호감도(호감도에서 비호감도을 뺀 수치)는 마이너스(-)22%p로 나왔다.

◆ 2016년엔 클린턴 비호감에 비해 바이든은 호감형

트럼프의 순 호감도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재임 기간 통상 그래왔다는 점에서 주목도가 떨어지지만 바이든의 순 호감도가 1%p로 플러스(+)라는 점에서 주의 깊게 들여다볼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클린턴의 순 호감도는 대선 한 달 전이나 9일 전 전반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클린턴의 당시 과제는 자신을 싫어하는 유권자와 트럼프를 좋아하지 않는 유권자 모두의 표심을 얻는 것이었으나 현재 바이든은 지지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만 성공하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시된다.

최근 CNN이 SSRS와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사이에서 바이든을 우호적으로 보는 비율은 트럼프를 93%~6%p 차이로 전반적으로 리드했다.

주요 경합 주에서는 바이든이 50%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앞서는 모습을 보인다.

CBS방송과 유고브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에서의 바이든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각각 50%, 48%(지난달 48%, 46%)였고,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각각 51%, 47%(지난달 48%, 46%)였다. 조지아 주는 바이든과 트럼프의 지지율이 각각 49%, 49%(지난달 46%, 47%)로 동률을 기록했다.

CNN은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의 격차가 2~3%p 차이로 오차범위 안에 있어 판세를 예단하기는 힘들어 보이나 바이든이 3곳 중 최소 1곳에서는 승리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트럼프는 3곳 모두를 가져가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각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이 트럼프의 약진을 막을 확실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했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전인 10월 9일 당시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에서 타운홀 토론에 참여했다. 2020.09.29 gong@newspim.com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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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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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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