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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유통 포진한 범(凡)삼성家 3세 '화해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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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범삼성가 중 가장 먼저 조문
홍라희 전 관장 동생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모레퍼시픽과 사돈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고(故) 이건희 회장의 삼성가(家) 혼맥은 대한민국 정・재계를 아우른다. 유통업계 역시 범(凡)삼성가가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고있다. 

유통 업계 범삼성 일가는 주력 사업에 대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기 보단 각자 분야에 집중, 각각 최고의 위치에 오르게됐다. 이병철 선대 회장 별세 후 CJ와 신세계 그룹이 각각 분사했고 이들은 각각 식품과 유통 분야에 집중해왔다.  

이 회장의 형인 고(故) 이맹희 CJ 명예회장과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일가부터 최근 혼인으로 범 삼성가 사돈이 된 아모레퍼시픽그룹까지 폭넓은 혼맥 지도를 완성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총괄사장과 함께 고(故) 이건희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명희 회장은 고인의 막내 여동생이며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에겐 외삼촌이다.

◆이건희 회장 형제기업 'CJ·신세계'...3세 경영체제 '화해 기류'

이날 동행에는 차정호 신세계 사장과 강희석 이마트 사장을 포함해 그룹사 사장단이 함께 조문을 했다. 이명희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을 만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위로를 건넨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전날에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범삼성가에서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이 회장은 부인 김희재 여사와 자녀 이경후 CJ ENM 상무,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내외와 함께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 회장은 이 부회장 등 유족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으며 약 1시간30분 가량 빈소에 머물다 돌아간 것으로 알려진다.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국가 경제에 큰 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분"이라며 "가족을 무척 사랑하셨고 큰 집안을 잘 이끌어주신 저에게는 자랑스러운 작은 아버지"라고 추도의 뜻을 밝혔다.

이재현 CJ 회장은 고인인 이건희 회장과 고 이맹희 전 CJ그룹 명예회장의 생전 경영 승계 대립으로 해묵은 앙금이 남아있었다.

이건희 회장과 이맹희 전 명예회장은 후계구도를 경쟁을 벌였고 이 전 명예회장이 그룹 경영에서 물러난 이후 이맹희 전 명예회장의 상속재산 소송으로 갈등이 본격화됐다. 형제 간 소송은 이 전 명예회장이 1,2심에서 패소한 이후 상고를 포기하면서 끝이 났다.

하지만 두 형제의 자녀들인 3세 경영 체제에선 화해 기류가 감지됐다. 사촌 관계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 간 관계는 돈독한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지난 2014년 이재현 회장이 횡령, 배임 혐의로 구속된 당시 이재용 부회장은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사돈 기업 보광창업투자-아모레퍼시픽, 대상그룹과 緣 이어져

고(故) 이건희 회장과 장인 고(故) 홍진기 회장은 남달리 각별한 관계로 알려진다. 이 회장에게 홍진기 회장은 스승과 같은 존재였고 1967년에는 홍 회장의 장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홍진기 회장의 삼남이자 홍라희 전 관장의 동생인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은 최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사돈이 됐다.

서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씨가 홍 회장의 장남인 홍정환씨가 지난 19일 혼인하게 되면서 범삼성가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이다. 홍정환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고종사촌 사이다.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홍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은 둘의 약혼식과 결혼식에 모두 참여하며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대상그룹과 범 삼성가의 인연도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인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와 결혼했으나 2009년 합의 이혼했다. 이들은 양가 어머니 소개로 만나 1년 동안 교제한 뒤 1998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부회장과 임 전무는 결혼 11년 만에 이혼하면서 두 자녀에 대한 친권은 이 부회장이 갖되 양육권은 번갈아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슬하에 아들인 이지호씨와 딸 이원주 양을 두고 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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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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