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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사망 인천 고등학생 형 "억울" 청와대 청원…정은경 청장에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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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서 독극물 발견…"극단적 선택으로 몰아가니 억울" 국민청원
사전 연락없이 질병청이 사망사실 발표…"정은경 청장 사과해야"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이달 14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한 인천 17세 고등학생의 형이 "동생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호소했다. 동생의 몸에서 독극물이 발견되면서 사인을 백신이 아닌 극단적 선택으로 몰아가는 상황을 두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선 것.

아울러 그는 동생의 사망사실을 사전 연락도 없이 질병관리청이 일방적으로 발표, 심리적 피해를 봤다며 정은경 질병청장의 사과도 요구했다.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 동생의 죽음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자신을 이달 14일 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한 인천 17세 고등학생의 형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청원글에서 "국과수가 부검 결과, (사인이) 독감 관련일 수가 전혀 없다는데, 사망하는 데 영향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부검에서 ****이 치사량으로 위에서 다량 검출됐다고 한다"며 "이에 (경찰은) 독감 백신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지 않고, 자살 혹은 타살로 사건을 종결지으려 한다"고 했다.

청원인이 말한 '****'은 아질산나트륨으로 알려졌다. 이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다량 복용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자료=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청원인은 "(동생은) 성적도 상위권이고, 대학교 입시도 거의 다 마치고, 평소에 관심을 갖던 전자기기 등을 알아보는 등 심리적인 압박감이나 스트레스가 최소인 상태였다"며 "평소 행동반경은 집, 독서실, 학교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자살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험기간이 아닐 때도 독서실을 다니며 성실하게 공부만 하는 제 동생이 자살로 사건이 종결된다면 너무 억울한 죽음이 될 것 같다"며 "제 하나뿐인 동생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청원인은 동생의 사망사실을 사전 연락 없이 질병청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브리핑이 왜 진행된 것이고, 유족들에게 왜 동의를 구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알고 싶어 인천시 역학조사관부터 질병청까지 전화를 했다"며 "담당자분들이 다 퇴근해 다음 날 연락준다는 말을 들었고, 다음 날 동생의 삼우제를 다녀온 뒤에 연락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질병청의 대변인이라는 분이었고, (그가) 질병청까지 보고된 것은 행정적인 절차라고 했다"며 "그러면서 동의없이 진행된 브리핑에 대해 사과하시고, 사인이 독감이면 나라에서 책임지고, 사인이 독감이 아니어도 피해보상을 한다는 것과 질병청 청장의 사과를 받는 것을 구두로 약속받았다"고 했다.

질병청은 이와 관련, "질병청은 이상반응 발생 상황을 설명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유족에게 설명하고, 브리핑 실시 전 사전 연락하지 못 한 점을 사과했다"고 답했다.

이어 "유족들이 '독감백신이 잘못됐다면 잘못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잘못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질병청의 브리핑으로 인한 심리적 피해를 책임져야 한다', '청장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이야기했다"며 "독감 백신과의 관련성은 국과수 부검 등 결과에 따라서 예방접종피해보상 심의 등을 통해 추후 결정이 될 것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백신 접종과의 관련성이 없다고 결정이 날 경우 예방접종피해보상 제도를 통해 국가에서 보상하는 방법은 없다고 안내했다"며 "국과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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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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