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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 계속된다"...노원·금천 등 중저가 단지 '꼿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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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05%↑...중저가 단지에선 신고가 행진
아파트값 오르자 전셋값도 고공행진...시장불안 지속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1.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극동·건영·벽산 전용면적 74.58㎡는 지난 24일 7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직전 신고가인 6억7000만원보다 8000만원 높은 금액이다. 이 단지 같은 면적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5억원 중후반에 거래됐지만 점차 가격이 올라 신고가 갱신이 이어지고 있다.

#2.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 남서울힐스테이트 전용 84.7㎡는 지난 7일 8억9700만원에 팔리면서 고가주택 기준인 9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같은 면적 매물이 지난 8월 8억93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9월 8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집값이 주춤하는 듯 했으나, 이달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집값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9억원 이하 중저가 단지에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매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는 정부 판단과 달리 시장에선 당분간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2020.10.30 leehs@newspim.com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여전'...노원·금천구 등 신고가 행진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5% 올라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노원구와 금천구 등 중저가 단지가 몰린 외곽지역 위주로 오르고 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동구가 0.17%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노원구(0.16%)와 금천구(0.15%), 관악구(0.11%), 구로구(0.11%), 은평구(0.07%)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남3구인 강남구(0.04%)와 서초구(0.02%), 송파구(0.06%)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선 거래량은 전반적으로 줄면서도 신고가 거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노원구 월계동 꿒의숲SK뷰 전용 84.93㎡는 지난 26일 8억원을 돌파하면서 신고가 기록을 썼다. 같은 면적은 지난 1월 7억7900만원에 거래됐는데,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1억원 넘게 가격이 올랐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지역 전반적으로 거래는 다소 정체된 분위기지만 매물 잠김 현상이 이어지면서 호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실제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와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등은 1000만~2500만원 가량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노원구 중계동 중계우성3차와 상계동 상계주공3단지는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에선 비규제지역인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값이 0.1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평촌(0.16%) 동탄(0.15%) 일산(0.11%) 산본(0.06%)이 그 뒤를 이었다.경기, 인천에선 고양과 하남이 각각 0.19%으로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어 용인(0.16%) 의왕(0.16%) 과천(0.15%) 성남(0.15%) 구리(0.13%) 안양(0.12%) 화성(0.12%) 순으로 올랐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서울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제공] 2020.10.30 sun90@newspim.com

◆아파트값 오르니 전셋값도 덩달아 상승..."추가대책 시급"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매매와 달리 강남, 비강남 구분 없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상황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14% 올라 전주(0.13%)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이사철 분위기가 여전한 상황에서 매물 부족 현상은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노원구가 0.3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강북구(0.29%), 송파구(0.26%), 강서구(0.25%), 강남구(0.24%), 강동구(0.24%), 금천구(0.22%) 등도 상대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노원구는 상계동 상계대림e편한세상, 하계동 한신청구, 공릉동 신도1차 등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강북구는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번동 한솔솔파크가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등이 1000만~5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에선 김포한강(0.20%) 동탄(0.19%) 위례(0.18%) 평촌(0.16%) 일산(0.14%) 순으로 올랐다. 이 가운데 김포한강은 최근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전셋값도 함께 오르는 모습이다. 경기, 인천에선 하남(0.27%) 고양(0.26%) 광명(0.25%) 과천(0.24%) 용인(0.21%) 군포(0.20%) 성남(0.20%) 파주(0.19%)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전문가들은 정부 대책에도 매매시장뿐만 아니라 전세시장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획기적인 공급 추가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윤 수석연구원은 "6·17대책과 7·10대책, 8·4공급대책 등이 발표된 후 2~4개월이 지났지만 매매가격의 하락 조짐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대책 발표 이후 뚜렷한 둔화세를 보였던 매매가격이 0.04~0.05%의 상승폭 수준에서 방향성 탐색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전세가격이 매매가격 상승폭을 크게 상회하면서 버티다 못한 실수요자가 매매시장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공공주도의 전월세 공급을 하루아침에 크게 늘릴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 기존 주택시장에 잠겨버린 전월세 물량을 단기간에 늘릴 혜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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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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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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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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