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한화솔루션, 'ESG 리스크' 해소...2차랠리 가능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룹 분산탄 사업 매각으로 ESG 기준 충족 가능해져
외국인·기관 자금 유입, 그린 뉴딜 모멘텀 기대감↑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한화그룹이 분산탄 사업 매각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해외투자 유치 확대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솔루션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非)인도적 무기사업 정리로 ESG투자 관련 리스크 요인을 해소한 만큼 본업인 태양광 업황 회복과 전방위적 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주가 5만원 재돌파를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화그룹 전경. [사진=한화] 2020.01.23 yunyun@newspim.com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주)한화는 자회사 코리아디펜스인더스크리(이하 KDI) 지분 전량을 디펜스케이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KDI는 (주)한화가 분산탄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지난 9월 (주)한화가 방산사업 내 분산탄 사업 분사를 발표하자 업계에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이끄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힘을 실어주려는 목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KDI 지분 매각 직후 한화그룹 측은 "분산탄 이슈를 해소함으로써 국제사회의 ESG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ESG는 비(非)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앞글자를 딴 용어다. 매출과 이익과 같은 '겉모습' 외에 친환경적 사업모델과 사업적 책임 등 공공이익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최근 글로벌 투자사 및 연기금의 투자결정 과정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특히 대표적 친환경 사업으로 꼽히는 태양광을 주력으로 하는 한화솔루션에는 글로벌 자금 유치를 위해선 ESG 기준에 부합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까지도 유럽을 중심으로 분산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높아지면서 영업 및 투자자금 조달에 일부 지장을 받은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국내 연기금 투자 담당 관계자는 "투자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ESG의 중요성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며 "태양광으로의 사업구조 재편을 꾀하는 한화그룹 입장에서는 이번 분할 결정은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라고 진단했다.

ESG 관련 리스크 해소는 한화솔루션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외국인 및 기관 자금 유입 확대는 당장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주가가 5배 가량 급상승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은 한화솔루션 주식을 꾸준히 매도했다. 연중 저점을 기록했던 3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액은 각각 1142억원, 1684억원에 달한다.

한화솔루션 연중 주가 추이 [자료=키움HTS]

하지만 공교롭게도 (주)한화의 KDI 지분 매각이 확정된 지난 2일에는 외국인이 159억원, 기관이 85억원을 순매수하며 대조를 보였다. 주가 역시 전월 대비 3050원(6.98%) 뛴 4만6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김동관 대표이사 체제 출범과 함께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그린 뉴딜을 관통하는 신규 성장 동력이 기존 사업부문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성장세와 글로벌 그린 뉴딜 정책에 따른 태양광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확대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앞서 한화솔루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2% 증가한 195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케미칼과 첨단소재 부문의 호조가 실적 추정치 상향을 이끌어냈다"며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졌으나 친환경 정책 강화에 따른 태양광 산업의 구조적 성장, 수소 관련 사업의 가치는 향후 플러스 알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의 당선 기대감이 확대되며 글로벌 태양광 업체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 중"이라며 "글로벌 피어(Peer) 대비 이익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저평가된 만큼 주가 리레이팅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일 오후 2시48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날보다 50원(0.11%) 오른 4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