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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SKT "非통신이 끌고 통신이 밀고"...3분기 영업익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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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보안·커머스 뉴 비즈사업 매출·영업익 각 20%·40%↑
"견고한 5G 리더십·5대 사업동력으로 뉴 ICT 기업가치 입증할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코로나19(COVID-19) 상황에서도 SK텔레콤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비대면 트렌드 활성화 덕에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신사업이 괄목할만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로 3분기 실적을 끌고 나갔다. 성장세가 주춤했던 무선 매출도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성장했다.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 4조7308억원, 영업이익 3615억원, 순이익 395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2%, 19.68% 증가했다. 무선 사업 실적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뉴 비즈(New Biz.) 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44.2% 증가했다.

◆미디어·보안·커머스 영업익 1천억원 돌파..."신 성장동력 지위 공고히"

SK텔레콤의 뉴 비즈 사업인 미디어, 보안, 커머스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뉴 비즈 사업의 3분기 매출은 18.9% 증가한 1조526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3% 상승, 역대 최초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인터넷(IP)TV 사업 성장 및 티브로드 합병 효과로 전년 대비 20.3% 증가한 9668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최신 영화, 해외 드라마 및 키즈 콘텐츠 강화와 모바일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편으로 IPTV 가입자가 전분기 대비 12만9000명 증가했다.

보안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한 3533억원을 기록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인공지능(AI) 얼굴인식 온도측정 및 워크스루(Walk-Through)형 출입인증 솔루션 등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비대면 특화 서비스를 비롯해 클라우드·융합 보안 등 최신 ICT 기반 보안 솔루션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성장 보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11번가와 SK스토아로 이루어진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비 18.7% 성장한 2066억원을 기록했다. SK스토아는 전년 대비 매출이 47.7% 성장하면서 T커머스 1위로 도약했다. 11번가는 라이브 커머스 강화, 당일배송 장보기 서비스 확대 등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동시에 기록했다.

SK텔레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앱 마켓 '원스토어'는 입점 앱 증가와 이용자 기반 확대로 기업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모빌리티 플랫폼 'T맵'을 기반으로 연내 '모빌리티 전문 기업'을 설립, 다섯 번째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전문 기업은 'T맵' 기반 주차·광고 등 플랫폼 사업, 다양한 운송 수단을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올인원 MaaS(Mobility as a service)' 등에 집중하고, 우버 등 전략적 파트너와 택시호출 사업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OB' 무선 매출도 소폭 성장..."5G 리더십 이어갈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 3분기 사업부별 수익 요약. 단위: 억원. [자료=SKT] 2020.11.05 nanana@newspim.com

SK텔레콤의 '메인'인 무선 사업 역시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다. 무선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조9406억 원을 기록했다.

2세대(2G) 이동통신서비스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 및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이 있었으나 5G 품질 고도화와 고객 중심 서비스 확대로 지난 9월 말 기준 426만명의 5G 가입자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전분기(355만명)보다 71만명 늘어난 숫자다.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SK텔레콤이 1위에 올랐다.

SK텔레콤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바로도착' 등 비대면 중심 O2O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울러 '보이는 컬러링' 컨셉의 구독형 서비스 'V컬러링'을 출시하고 ICT 복합체험공간 'T팩토리'를 오픈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윤풍영 SKT 코퍼레이트1 센터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들이 의미있는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5G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5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 새로운 ICT 기반의 글로벌 빅 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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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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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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