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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중국 증시브리핑] 바이든 시대 미중관계, 10월 경제지표 발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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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가통계국 10월 CPI∙PPI 지수 발표
11일 광군제 개막, 소비주 중심 상승장 기대
금주 3200억 위안 규모 역레포 만기 도래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지난 주 중국 증시는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 완화, 광군제(光棍節) 맞이 소비심리 자극 기대감, 제조업∙무역 경기 개선 등에 힘입어 상하이종합지수·선전성분지수·창업판지수는 각각 2.72%, 4.55%, 2.91% 상승했다. 

이번 주(11월9일~11월13일)는 △조 바이든 시대 미중 관계 △광군제(光棍節) 기간 소비진작 기대감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등의 주요한 이벤트들이 중국 증시의 흐름을 주도할 재료가 될 전망이다.

우선 조 바이든 후보가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향후 미중 관계가 어떠한 국면으로 흘러갈 지, 중국 증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중국 현지 전문가들은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그 방식만 달리할 뿐 미국 '우월주의'를 앞세운 대(對)중국 압박은 지속될 것이며, 이와 함께 '내수강화와 기술독립'을 앞세워 자립자강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국과의 패권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인민대학교 국가발전연구원 국제관계학원 댜오다밍(刁大明) 부교수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과학기술 관련 전 분야에서 디커플링을 추진하지는 않겠지만, 일부 핵심 분야에서는 디커플링까지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 기간 폭발적으로 늘어날 소비 수요가 중국증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된다. 광군제는 중국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로 11월 11일에 개최되는 행사라는 뜻에서 솽스이(雙11∙쌍십일)라고도 불린다. 광군제는 소비 회복 기대감을 자극해 중국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 호재성 재료로 작용해왔다.

알리바바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天貓)은 과거 광군제 당일인 11월 11일에만 광군제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광군제 쇼핑 행사 기간을 사흘 더 늘렸다. 올해 티몰은 1~3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광군제 쇼핑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1일 0시부터 시작된 티몰 사전할인 판매 행사에서 111분(1시간 51분) 만에 애플, 화웨이(華為), 아디다스, 하이얼(海爾) 등 100개 브랜드의 개별 거래 금액이 1억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광군제 당일 알리바바가 기록한 거래액은 2684억 위안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바 있다.

[사진 = 알리바바] 지난해 광군제 당일 알리바바가 기록한 거래액은 2684억 위안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바 있다.

금주 공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주 공개된 제조업과 무역 경기지표에 이어 금주 공개되는 이들 경제지표가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자극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오는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PPI와 CPI를 발표한다. 9월 PPI 상승률은 -2.1%로, 중국의 월간 PPI 상승률은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했던 지난 2월 이후 8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PPI는 제조업 활력도를 보여주는 경기 선행 지표 중 하나로서 원자재와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해 산출한다.

9월 CPI는 상승률은 1.7%로 연중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의 월간 CPI 상승률은 지난 1월 5.4%까지 오른 후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중국국제금융공사(中金公司∙CICC)는 10월 PPI는 -2.0%로 전달(-2.1%) 대비 하락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10월 CPI 상승률은 전달 1.7%보다 하락한 0.5%에 그칠 것이고, 11월에는 이 보다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 2일과 7일에는 10월 중국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PMI)와 10월 무역수지 지표가 공개됐다.

2일 공개된 10월 차이신 PMI는 53.6을 기록해 확장국면을 이어간 것은 물론, 2011년 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53.0)은 물론 시장전망치(52.8)도 크게 상회한 수치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음을 뜻한다. 민간 경제매체인 차이신 제조업 PMI는 대형 국유기업을 주된 대상으로 추출하는 국가통계국의 공식 제조업 PMI와 달리 중국 수출 업체들과 중소기업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7일 공개된 10월 수출입 지표도 눈에 띄는 개선세를 나타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0월 중국의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1.4% 상승해 전달(9.9%)와 시장전망치(9.3%)를 모두 상회했다. 10월 수입은 4.7% 증가해 전달(13.2%)과 시장전망치(9.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금주 3200억 위안 규모의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 역레포)이 만기에 도달한다. 구체적으로 역레포의 경우 9일부터 12일까지 각각 500억 위안, 1200억 위안, 1200억 위안, 300억 위안이 만기에 도달하는 만큼, 인민은행은 역레포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시중 유동성 공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에는 51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와 4000억 위안 규모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가 만기에 도달했다. 인민은행은 역레포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3200억 위안의 유동성 공급에 나섰고, 이를 통해 지난주 인민은행은 총 5900억 위안을 순회수했다. 

11월 2일~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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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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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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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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