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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강경화 미국 방문, 바이든 신행정부와 소통 계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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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변인 "신행정부 출범 전까지 빈틈없는 한미공조 유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12일 강경화 장관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측 인사들과 접촉한 결과에 대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이재웅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이번 방미 계기에 미측 주요 외교안보 인사들이 접촉해서 신 행정부 출범 전까지 빈틈없는 한미 공조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고, 그와 더불어 바이든 당선인과 가까운 유력 인사들을 두루 만나서 한미동맹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런 점에서 장관님의 방미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이렇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가까운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을 만나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2020.11.11. [사진=외교부]

다른 외교부 관계자도 "한미 양국의 정치적인 상황을 떠나서 양자 관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건,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과제이고 현안 점검하고 바이든 측 주요 인사들도 면담하고 온다는 점에서 나름 성과를 가지고 온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강 장관은 방미 기간 중인 지난 10일(현지시각)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가까운 인사들을 만나 북미대화가 "정상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이슈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내년 1월 20일 출범할 바이든 행정부에서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민주당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 등을 면담했다.

쿤스 의원은 바이든 당선인과 같은 델라웨어주(州)가 지역구로 바이든 당선인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머피 의원은 본인 사정으로 화상 면담이 이뤄졌다.

강 장관은 "두 의원 모두 외교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분들로, 바이든 당선인의 외교에 대한 시각과 차기 행정부의 외교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두 의원에게 바이든 신 행정부와 한·미 동맹 발전 의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그리고 주요 동맹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싱크탱크 인사로는 바이든 당선인 측에 외교정책 자문을 하고 있는 존 앨런 브루킹스연구소장을 면담했다"며 "앨런 소장이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주요 동맹 현안에 대한 입장을 당선인측에 전달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중 이뤄진 이들과의 만남을 설명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북핵 문제의 시급성을 감안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민주당 행정부는 우리 정부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협력해 온 경험이 있는 만큼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 후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 간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바이든 측, 문재인 정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깊은 관심 표명

바이든 당선인 측 인사들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 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관심과 질문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북핵 해결은 바이든 신 행정부에서도 우선순위가 높은 외교안보 사안이라는 게 정부 판단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달 22일 마지막 TV토론에서 북한이 핵능력을 감축하겠다는 조건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정부는 핵능력 감축 및 미국의 상응조치를 담고 있는 바이든 당선인의 판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포괄적 합의·단계적 이행'을 기반으로 한 북핵 협상 기조와 공통점이 많다고 보고 이를 토대로 북핵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강 장관은 바이든 캠프 내 인사와는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캠프가 행정부 출범 이전 외국 정부 인사들과의 접촉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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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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