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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백지화에 與 "가덕신공항 즉각 추진" vs 野 "선거용 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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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동남권 신공항추진단 설치…단장에 한정애 정책위의장
"신공항 일정 단축 위해 특별법 제정…한정애 대표발의"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김해신공항 '부적격 판정'에 17일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백지화 결정을 환영하며 즉각 가덕도신공항 적정성 검토 추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반면, 국민의힘은 김해신공항 검증위 결과가 '재보궐선거용'이라고 비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보궐당헌당규 개정 전당원 투표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지난달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 참여한 권리당원 86.64%가 당헌 개정 및 공천에 찬성,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내기로 결론지었다. 2020.11.02 kilroy023@newspim.com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총리실 검증위원회와 정부의 김해신공항 백지화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은 부산, 경남, 울산이 지난 20년간 요구해 온 동남권 신공항을 제대로 추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동남권 신공항은 안전하고, 24시간 운항이 가능하며, 소음이 없는 물류허브 공항이 돼야 한다. 미래를 대비한 확장성이 보장되어 동남권과 우리나라의 발전을 앞당기는 희망의 공항이 돼야 한다"며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법률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가덕도 신공항 타당성 검토를 위해 당내 관련 기구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 단장은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맡는다.

최 수석대변인은 또 "동남권 신공항을 행정절차의 생략 없이 일정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면서 "특별법 대표발의는 한정애 추진단장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한국전통문화대·문화재연구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12 leehs@newspim.com

국민의힘은 김해신공항 부적격 판정이 "보궐선거를 앞둔 표변"이라고 질타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신공항 문제'를 4년이나 끌며 부산시민을 괴롭혀온 문 정부가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바꿨다"며 "'민주당 시장 성범죄 보궐선거'를 앞둔 표변"이라고 했다. 

그는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의 '안전문제를 보완하면 관문 공항으로서 문제가 없다'던 잠정 결론이 갑자기 사라졌다"면서 "주무장관인 국토부 장관마저 '김해신공항에 대한 입장은 확고하다'며 집권 4년 내내 '아무런 문제 없다'던 사업을 뒤집었다"고 했다. 

그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얼마 전 부산에서 '희망 고문을 끝내겠다'고 했지만, 지난 4년간 희망 고문을 해온 주역은 다름 아닌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였다. 검증위가 총리 소관 아니면 누구 소관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부산시의 지속적인 '신공항 재검토' 요청을 외면하던 문재인 정부 아니었나"리며 "지난 4년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이냐"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희망 고문에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다가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손바닥을 뒤집나"라며 "희망고문 책임자가 어떻게 희망고문 피해를 복구한단 말이냐"고 했다. 

최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대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국민과 부산시민 앞에 사죄부터 하고 갑작스런 표변에 책임져야 한다"며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 정책사업이 정치 득실에 따라 조변석개(朝變夕改)한다면, 어떤 국민이 납득하고 신뢰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이날 김해신공항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돼야 한다"며 부적격 결론을 내렸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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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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