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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찾은 문대통령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위해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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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협력 MOU 체결식 및 바이오 기업 온라인 기공식 참석
"기업 투자 성과, 산업·국가 전체로 파급돼야…정부 역할 중요"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인력 양성 현장을 찾아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찾아 '세계 최고 수준 바이오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온라인 기공식 현장에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22일 낮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열린 "오송 신약 혁신살롱"을 찾아 신약개발을 위한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기업인들을 만나 직접 격려하고 있다. '혁신신약살롱'은 신약개발을 목적으로 모인 민간주도형 자생적 바이오헬스 혁신 커뮤니티 이다. [사진=청와대] 2019.5.22

◆ 산업부·복지부·과기부 "인천 등 바이오산업 혁신 기반 고도화할 것"

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바이오헬스 국가비전'을 선포한 이후 곧바로 충북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바 있는데 이번은 두 번째 바이오 전략 발표지 방문이다.

청와대는 "인천은 공항‧항만 등 물류 환경, 연세대 등 다수의 대학‧연구기관들을 기반으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우리나라 대표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있는 도시로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정부 관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기업 관계자, 정현프랜트, 위아텍 등 바이오소부장 기업,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중소·중견기업, 그리고 연세대·인하대 등 바이오 전공 학생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을 세계적인 롤 모델로 인정받는 인천 특화형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인천 바이오산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지속가능한 인천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기반조성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2030년까지 바이오산업 관련 17만여 개(직간접)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합동으로 인천 등 각 지역의 바이오산업 혁신 기반을 고도화하고, 기업‧산업의 성장에 밀접한 영향이 있는 사업화‧시장 진출 촉진 및 핵심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성윤모 장관은 "전국적으로 2023년까지 10조원 이상의 민간 투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민간 투자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지원자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바이오소부장 국산화 통한 생산 고도화, 의료기기 시장 진출 촉진, 디지털헬스케어 업체의 건강‧의료데이터 접근성 제고 및 서비스 확산을 강조하고,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영 장관은 "미래 바이오산업 경쟁력은 바이오 핵심기술 확보와 직결된다"며 "전자, 화학‧소재, 에너지, 생산기술 등 4대 핵심 분야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하고, 플랫폼 기술, 분석・공정기술 등 미래 유망 융합기술 확보를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융합 친화적 연구환경 구축, 연구데이터・장비 등 연구 핵심 기반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블록버스터 신약 제조 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신약 개발 지원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박 장관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신약 후보물질 개발, 한국형 NIBRT(첨단 바이오공정 시설을 활용, 인력 교육과 연구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일랜드 국립 교육기관) 및 공정인력 양성센터를 통한 현장 수요 맞춤형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 메가펀드 등 충분한 자금 지원을 통해 신약 개발이 기술 수출을 넘어 사업화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전경 2020.05.18 hjk01@newspim.com

◆ 삼성바이오·셀트리온, 송도에 공장·설비 건립 예정…"4800여명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양대 축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도 대규모 생산설비 및 연구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4공장에 바이오의약품 25만 6000리터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 건립에 1조 7400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를 2023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18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세계 CMO 1위의 생산역량 보유기업의 위상을 굳건히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기술‧공정개발, 임상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대규모 연구센터와 다품종 생산을 위한 3공장 건립(6만 리터 규모)에 총 5000억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300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생산시설 투자가 완료되면 우리나라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은 지금보다 50% 이상이 늘어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행사 종료 후, 인력양성기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업, 바이오소부장 기업이 모여 '세계 최고 수준 바이오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 이후에는 인천의 대표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기공식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함께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MOU 체결식에서 "기업의 투자 성과가 산업과 국가 전체로 파급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소부장 국산화, 핵심인력 공급 등에 대한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기공식에서는 "대규모 투자, 신규 고용으로 우리 바이오산업에 큰 공헌을 하는 양 기업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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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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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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