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체육관 대신 '비대면', 코로나19로 바뀐 입시설명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천명씩 모이던 '체육관 설명회'에서 '언택트'로
"현장감은 없지만, 다양한 설명회 들을 수 있어"
"올해 입시 변수 큰 만큼 차분하게 준비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매년 대입 시즌마다 대규모로 진행되던 입시설명회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전문가들은 입시 분위기를 느낄 수는 없지만 집에서 다양한 입시설명회를 들을 수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충분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4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주요 입시학원들은 전날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잇따라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입시설명회는 수험생이 자신의 수능 점수를 기반으로 대입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연례행사다. 매년 학부모, 수험생 등 수천 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예년까진 대학교 강당이나 체육관 등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에서 진행됐으며, 정원 초과로 발길을 돌려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집단감염 우려로 인해 입시학원들이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일명 '언택트 입시설명회'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19년 12월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메가스터디, '2019 정시 최종지원 전략설명회'에 학부모 및 수험생들이 참석하고 있다. 2018.12.06 kilroy023@newspim.com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날 오후 3시 강남본원에서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체육관 설명회를 취소한 것은 설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설명회는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한 상태에서 진행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관계자는 "'생중계'의 특성을 위해서 학부모 30명을 모집했다"며 "현장 인원 모집을 한지 20분만에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유웨이도 이날 오후 9시 온라인으로 설명회를 연다. 이만기 유웨이 평가소장은 "매년 2000~3000명씩 몰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며 "올해는 설명회 일정이 중복돼 못가는 경우는 없을 테니, 다양한 입시기관의 온라인 설명회에서 연사들의 공통된 얘기를 듣고 지원하면 된다"고 말했다.

대성학원은 6일 오후 2시 온라인 형태의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엔 대성학원 각 분원에서 동시에 오프라인 형태로 실시됐다. 이영덕 대성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매년 설명회엔 수천명씩 참여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학원뿐만 아니라 다른 학원도 모두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 수능 이후에 대입 지원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메가스터디교육 역시 23일 온라인 '랜선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잠실 체육관에서 할 때는 1만2000~1만3000명씩 왔다"며 "수능 성적표가 나온 뒤 온라인 방식의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설명회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다며 반가워 했다.

고3 딸을 둔 김모(47·여) 씨는 "설명회에서 직접 데이터를 듣고 보고, 아이의 수능 가채점 결과와 비교해야 되는데 현장 컨설팅도 못 받고 너무 아쉽다"며 "올해는 코로나로 수능도 미뤄지고 등교 수업도 제대로 안 이뤄져서 큰 기대는 안 했지만, 대입의 마지막 종착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설명회조차 온라인으로 열린다니 안타깝다"고 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첫째 아이가 입시를 치를ㅣ 때도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설명회 참석하기가 부담스러웠다"며 "이번엔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설명회를 시청하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이 끝났다고 동요하지 말고 설명회를 통해 남은 대입을 차분하게 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올해는 지방에서도 공간 이동 없이 설명회를 들을 수 있게 됐다"며 "현장에서 직접 입시 분위기를 못 느끼는 것은 단점이지만, 수능이 끝나도 흥분하지 말고 방역수칙 잘 지켜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이나 위험 요소가 발생하면 수시모집을 아예 볼 수 없는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학생 수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수능 결시율 증가 등이 맞물려 수험생의 평소 실력보다 1~2등급 떨어질 수 있으니, 안정적으로 등급을 예측하는 것보다 보수적으로 예상해야 한다"며 "따라서 수능 이후 논술고사 등 수시모집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