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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내년 전기차 등 신모델 20종 이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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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4·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국내 첫 공개
"2023년까지 EV 매출 11%로 확대…충전인프라 포르쉐와 협력"
교육·환경 중심 사회공헌활동…2년 간 50억 투자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폭스바겐 ID.4'를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쿠페형 전기차 모델인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도 함께 선보였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을 포함해 2021년에 20종 이상의 모델을 출시하고 국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은 11일 온라인 감담회를 열고 2021년 신차 출시 계획과 국내 시장 전략 등을 담은 '한국의 모빌리티 변화를 선도하다'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인 '미션 5+'를 제시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이 디지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코네베아그 그룹 사장은 "인적·물적 개선 노력에 따른 주요 성과를 기반으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 데 이어, 산하 네 개 브랜드에 걸친 다양한 신차 출시와 전동화를 앞세운 미래전략을 통해 한국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변화를 이끌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담았다"며 "구체적으로 2023년까지 전기차 매출을 전체 매출의 11%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내에 처음 공개한 '폭스바겐 ID.4'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는 아우디폭스바겐이 한국에서 펼칠 전동화 전략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두 모델은 국내 인증 절차에 돌입하기 전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공개된 2종을 포함해 3년 간 8종의 전기차 신모델을 출시해 한국 시장의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MEB)을 기반으로 개발된 폭스바겐 ID.4는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콤팩트 SUV 시장에 선보이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SUV 모델이다. 한국에서 폭스바겐 브랜드로 출시하는 첫 번째 전기차로, 스포티하면서도 쉽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강렬한 디자인과 함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고, 125KW급 고속충전으로 약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2022년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는 C 세그먼트 최초의 전기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모델로,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과 버추얼 사이드 미러를 갖췄다. 150KW급 고속충전으로 약 30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 추세에 따라 급속충전기 확충, 충전 예약서비스, 충전 대행서비스, 가정용 충전기 무료 설치 지원, 충전 크레딧 제공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들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 사장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전기차 소유주 및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인식조사에 따르면, 충전인프라가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났다"며 "전국 35개 아우디 딜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급속충전 인프라를 늘리고 포르쉐와 협력하는 등 그룹 내 시너지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전동화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향후 5년 간 미래기술에 730억유로를 투자하고 2029년까지 75종의 전기차 신모델을 출시, 전 세계에 26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e-모빌리티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가 된다는 전략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국내 시장 전략도 공개했다. 네 개 브랜드에 걸쳐 20종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100건의 인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아우디, 수입차 대중화를 선언한 폭스바겐, 극강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 궁극의 럭셔리를 대표하는 벤틀리 등에 걸쳐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가 혼재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이 11일 열린 온라인 간담회에서 폭스바겐 ID.4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은 신차 3종을 출시해 수입차의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 아우디는 아우디 스포트와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17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벤틀리는 신형 플라잉 스퍼 V8과 벤테이가 V8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람보르기니는 신차 1종을 출시하며 성장 기조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4개 브랜드에 걸쳐 54개 모델을 출시했다. 판매량은 11월까지 3만2190대를 판매했고, 연말까지 4만2000대 판매가 예상된다. 작년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1만7000여대의 판매가 예상된다. 티구안이 올해 판매된 수입 SUV 모델 중 최초로 연간 누적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고, 아테온은 전 세계 폭스바겐 시장에서 한국이 판매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폭스바겐 부문은 수입차 대중화와 5T SUV 전략을 계획대로 구사하고 있다.

아우디는 20개 모델을 출시, 연말까지 2만5000대 이상 판매가 예상된다.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한국은 전 세계 아우디 10대 시장에 재진입했다. 한국은 독일 아우디 네카슐름 공장의 중추로, 생산량 기준으로 한국은 A6 세단 1위, A7 2위, 그리고 A8은 4위를 점유하고 있다.

벤틀리는 벤테이가 V8 등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300여대의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한국은 세계 7대 시장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연내 300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다. 한국은 우루스 SUV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 10대 시장 중 한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화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주도형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의 개발과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된 '디지털화 및 고객 중심 경험(Digitalization and Customer-Centric Experience)' 디지털화 전담조직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즐겁고 안전한 모빌리티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교육과 환경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향후 2년 간 5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교육사업인 투모로드스쿨은 서울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초등학교를 포함해 전국 단위로 확대된데 이어 오프라인 수업 방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통합 형태로 확대 전환됐다.

내년부터는 투모로드스쿨 대상이 더욱 확대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6일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청각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시행한다. 이를 위해 투모로드스쿨의 기본적인 수업주제인 ▲자동차구조와 구동원리 이해 ▲퓨처 모빌리티 개념 이해 및 구현 ▲자동차산업과 미래직업 이해 ▲미래도시개발 등은 물론, 프로그램의 핵심인 코딩로봇자동차를 활용해 자율주행기능들을 직접 구현해 보는 수업내용을 모두 수화언어로 구현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내년에는 통학로와 교실숲, 반려나무 활동을 기반으로 도시의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3만5000그루의 나무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이름으로 심거나 기증돼 9만3000명 이상의 수혜자들에게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코네베아그 그룹 사장은 "(디젤게이트 이후) 지난 3년 간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최근 선보인 제품을 통해 명성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지만, 앞으로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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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佛 시위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대규모 시위에 이어 폭력사태로 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반발한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축소, 불평등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반발까지 겹쳤다. 그 배경에는 누적된 재정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 방안을 담겠다고 밝힌 것이 '저항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없다면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5% 안팎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정부의 추산이다. 한국 경제는 이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63조원 넘게 더 걷힐 전망이다. 하지만 연초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한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특정 산업의 호황에 기댄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복면을 쓴 한 시위자가 불타는 자전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적 따라 출렁이는 법인세…의무지출은 계속 불어나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 확정치는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늘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605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도체 호황에 나라 곳간도 두둑해졌다. 올해 국세수입은 추가경정예산 대비 63조2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입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4조2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는 216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보다 115조4000억원 많다. 문제는 법인세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민감한 세목이라는 점이다. 실제 법인세 수입은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2년 만에 41조1000억원 줄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 실적 악화와 세제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졌다. 반도체 밖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동력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제시한 IT 부문 제외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했다. 수출과 세수는 호황인데 일자리와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세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지만, 한번 늘린 지출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토대로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업을 확대하면, 경기 하강기에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9%에서 2072년 21.6%로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의무지출에는 연금과 복지급여, 지방이전재원, 이자지출 등이 포함된다. 전체 정부 지출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4.4%에서 64.3%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쓰는 돈 100원 가운데 64원 이상을 법률과 기존 제도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에서 2055년 126.3%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현행 제도와 일정한 경제·인구 가정을 전제로 한 전망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채무비율은 통계 범위가 다르다. 한국의 장기전망은 국가채무(D1)를, 프랑스는 일반정부부채(D2)에 해당하는 범위를 쓴다. 숫자만 단순 비교해 한국의 재정 상황이 프랑스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위기 때 늘린 지출, 끝내 되돌리지 못한 프랑스 재정 측면에서 프랑스 위기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기에 늘린 지출을 이후 충분히 줄이지 못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년 프랑스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프랑스와 유로존은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을 비슷한 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9년까지 유로존이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되돌린 반면, 프랑스는 절반가량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 결과 2019년 프랑스의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증가와 코로나19·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어난 재정 부담이 더해졌다. 올해 2분기 말 프랑스 정부부채는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1.5%p 높아진 수치다.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커졌지만 교육·복지·생활비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긴축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풀리기 어려운 배경이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프랑스 사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생활비 부담, 사회적 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장기간 누적된 재정적자가 정부의 대응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7세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반도체가 벌어준 '골든타임' 고령화는 한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OECD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한국이 29.3명으로 프랑스(40.2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2054년에는 한국 84.5명, 프랑스 53.4명으로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5~2030년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이 0.7%p 늘어 프랑스(0.1%p)의 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사회·정치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늘린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구조조정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한번 늘린 지출을 앞으로 들어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미래대응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일반회계에서 100조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그만큼을 기금에 넣는 게 바람직한지는 정부의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재정위기로 가는 길을 택했다기보다는 새로 생긴 세원을 두고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되돌릴 수 없는 지출에 세수를 모두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시간을 미래에 쓸 돈을 마련하는 데 쓸지, 미래에도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쓸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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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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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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