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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재택 트렌드에...'협업 툴' 시장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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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로 협업툴 시장 500% 성장…협업 툴 시장 각축전
스타트업, 업무 전문성 높여 차별성 갖추고, 친숙함 어필해야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면서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새로운 업무 '협업 툴'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월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중 88% 가량이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또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의 78% 가량은 협업툴 등 IT 프로그램 활용을 확대해 가는 추세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협업툴 시장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글로벌 선두업체인 줌, MS 팀즈, 구글 미트 등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 가운데 국내서도 네이버와 카카오, KT 등 대기업에 이어 스타트업까지 협업툴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현대모비스 직원이 자택에서 회사의 원격 업무 시스템을 이용해 화상 회의를 진행하며 재택근무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 '통합형' 서비스 강조한 협업툴이 대세…스타트업 협업툴 다양해 

최근 협업툴 시장의 트렌드는 업무에 필요한 기능이 집약된 '통합형' 서비스다. 이용자들이 협업툴을 통해 사무실에 업무를 하는 것처럼 업무 생산성부터 성과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현재 스타트업 기반 통합형 협업툴 중에선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메타데이터를 분석해주는 콘텐츠 관리 플랫폼 '아이언', 음성인식 AI 기술을 활용한 스위치 커넥트,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 등이 있다.

우선 아이언은 사용자가 사진이나 동영상, 오디오를 올리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메타 데이터를 분석해 유사한 콘텐츠별로 분류하고 가공하는 협업 툴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콘텐츠 편집 및 분류 시간을 단축하고 인공지능 자동 분석 서비스를 통해 음란물, 저작권, 기밀 내용 등 문제가 있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필터링 할 수 있다.특히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물리적인 저장공간이 필요없어서 언제 어디서든 업무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AI 음성인식을 통해 실시간 전화 녹음과 기록이 가능한 협업툴도 있다. 바로 '스위치 커넥트'다. 스위치 커넥트는 업무시 증빙을 위해 필요한 전화 기록을 보관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AI가 직접 통화내용을 녹음하고 텍스트화해 일일이 기록을 남길 필요가 없다. 이를테면 예약 문의 전화를 하는 경우라면, 일정 등을 놓치지 않고 관리할 수 있고 서비스 관련 문의 전화도 데이터화해 팀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스위치 커넥트의 '전화 업무' 화면. [사진=아틀라스랩스] 2020.12.14 jellyfish@newspim.com

◆ '어떤 업무' 하면 바로 떠오르는 앱 될정도로 친숙함과 차별화 힘써야

이렇듯 스타트업 기반 협업툴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대형 빅데이터 플랫폼 역시 협업툴 시장에 뛰어든다. 이에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스타트업이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친숙함으로 고객을 유지하면서도 차별화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모바일 협업 툴 앱 시장은 지난해 대비 500%가 넘는 성장을 이뤘다. 이 중 평균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것은 화상회의 앱에서는 '줌', 그리고 업무 관련해선 '네이버 웍스' 같이 대형 플랫폼 협업툴으로 꼽힌다. 심지어 협업 툴 시장에 뒤늦게 진입한 '카카오위크' 역시 출시 두 달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넘어섰다. 스타트업에서 출시한 협업툴은 이용자 수가 약 1만8000명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스타트업의 생존전략은 '친숙함'이라고 조언한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협업툴 중에서 가장 성공한 사례는 '플로우'다. 플로우는 2016년 출시 된 이후 입소문만으로 매해 일평균 가입 인원수를 갱신해오다 코로나 이후 가입자 수가 30% 이상 증가했다.

플로우를 쓰는 이들은 그 이유로 친숙함을 들었다. 실제로 플로우는 사용법을 개인용 SNS와 같이 개편했고 외부인을 초대할 때도 소셜 미디어같은 구조를 구현했다. 파일을 주고받는 것 역시 쉽고 편리하다.

때문에 플로우의 누적 유료 가입 기업수는 지난 5월 기점으로 1000곳이 넘었고 매월 90개 이상 회사가 플로우를 도입하고 있다. 한 번 입소문이 나자 계속해서 찾는 사람들이 생기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앱 이름이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전화 통화 업무가 중요한 사람은 다른 대기업 앱보다도 모든 걸 녹음하고 텍스트화해주는 '스위치 커넥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차별화'가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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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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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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