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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걸렸어 '갑질' 알리바바, 반독점 조사에 악몽의 성탄절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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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고만 거래해' 알리 횡포에 中 당국 철퇴
전자상거래 경쟁사 핀둬둬 등 주가는 날개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악몽의 성탄절 이브'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으로 부터 반독점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알리바바 주가는 24일 낮 홍콩 증시에 이어 미국 증시(BABA.US)에서도 대폭락세를 나타냈다.

성탄절 이브인 24일 저녁(베이징 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알리바바 주가는 개장하자마자 10%가 넘게 폭락했다. 알리바바 주가는 장중 15%넘게 빠지면서 시가총액이 삽시간에 1100억 달러(약 7000억 위안) 증발했다. 시가총액으로 중국 A주 공룡 국유 유화기업 중국석유 한개사가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알리바바 주가는 앞서 개장한 홍콩증시(09988.HK)에서도 8%가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낮 관영 신화사 통신은 국가 시장감독관리총국이 알리바바의 반독점 불공정 경쟁 행위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알리바바가 우월적 시장 지배력을 악용, 거래 업체(상가)들에게 다른 경쟁 인터넷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하지 못하도록 선택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금융감독기관인 인민은행과 중국은보감회 중국증감회 국가외환관리국은 최근 알리바바 마윈 전회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마이그룹 관계자를 불러 면담회의를 갖고 시장화 법치화 원칙에 따르고 금융감독관리와 공정경쟁 및 소비자 권익 보호에 실천적 노력을 기울이도록 독촉했다. 마이그룹은 알리바바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텐마오 거래의 결제(알리페이)를 수행하는 계열 금융기업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당국이 반독점 조사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탄 이브인 12월 24일 알리바바 주가가 대폭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베이징의 알리바바 사옥 앞에서 한 시위자가 마윈에게 뭔가를 요구하는 구호를 몸에 두른 채 사옥 표지판 앞을 서성거리고 있다.  2020.12.25 chk@newspim.com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사설에서 상가및 업체와의 관계에 있어 우월적 지위를 이용, 타 경쟁사와의 거래를 끊고 자사와의 일방 거래만을 선택하도록 강요한 반독점 혐의로 당국이 알리바바를 조사하고 나선 것은 인터넷 기업들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조치는 시장 질서 규범화및 전자상거래 인터넷 플랫폼 경제 장기 발전에도 양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민일보는 중국 당국이 인터넷 기업 자본에 대한 규제와 길들이기에 나섰다는 세간의 시선을 의식한 듯 이번 조사가 인터넷 플랫폼 기업에 대한 국가 지지의 변화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규범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통해 중국 경제의 고질량 발전에 기여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반독점 감독 관리를 강화해 전자상거래 인터넷 플랫폼 경제발전을 가로막는 경쟁 제한 등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플래폼 경제의 지속적이고 양호한 발전을 위한 생태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신화사 통신도 인터넷 기업들의 반독점 상황은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럽 국가와 미국 등 전세계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무역촉진회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이미 인터넷 산업이 성숙단계에 진입, 시장이 거대화하고 공룡기업들이 출현하면서 일부 국가 관리를 넘어서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며 이때문에 반독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당국이 반독점 조사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탄 이브인 12월 24일 알리바바 주가가 대폭락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전자상거래 경쟁사로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핀둬둬 주가는 장중 10%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12월 초 기준 해외에 상장된 중국 인터넷 기업들의 시가 총액 비교 표.  2020.12.25 chk@newspim.com

이번 중국 당국의 반독점 조사는 알리바바가 자사 거래업체(상가)들에 대해 징둥(京東)과 핀둬둬(拼多多) 등 다른 경쟁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업들과의 거래를 끊고 '둘중 하나만 선택(二選一)'하라고 부당하게 강요한 혐의를 들여다 보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국은 이와관련해 사전조사를 통해 이미 상당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 반독점 조사로 알리바바 주가가 홍콩과 미국 증시 등 두곳 상장지역에서 모두 대폭락세를 보인 것과는 달리 모바일 전자상거래 신흥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핀둬둬 등의 주가는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냈다. 미국증시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핀둬둬(PDD.US)는 24일 밤(베이징 시간) 장중 12%나 상승했다.

25일 전자상거래 업계및 증시 분석가들은 중국 당국의 인터네 전자상거래 공룡기업 알리바바에 대한 반독점 조사 소식후 핀둬둬와 알리바바 주가가 희비 쌍곡선을 보인데 대해 향후 핀둬둬의 영업 공간 확대와 실적 개선을 예고하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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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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