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한국개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 시승…새해 첫 경제현장 방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람·지역·행복 이으라고 'KTX-이음' 명명
한국 노선 최적화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 EMU-260(Electric Multiple Unit 260km/h) 원주-제천 간 노선 열차를 시승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잇고 국민에게 행복을 이어주기를 희망하는 의미에서 'KTX-이음'으로 명명된 EMU-260 열차는 오는 5일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청와대 임세은 부대변인은 이날 "이번 일정은 EMU-260 운행을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친환경 뉴딜), 4세대 철도무선망(LTE-R) 설치를 통한 SOC 디지털화(디지털 뉴딜), 중앙선 개통을 통한 중부내륙 지역 균형개발(지역 뉴딜) 등 철도 분야에서의 한국판 뉴딜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첫 경제현장 방문"이라고 밝혔다.

2020년 3월2일 서울역과 동해역을 잇는 KTX가 개통됐다.[사진=동해시청] 2020.03.02 onemoregive@newspim.com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EMU-260 열차에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잇고 국민에게 행복을 이어주기를 바라는 국민의 뜻을 수용해 'KTX-이음'이란 이름을 부여했다. 'KTX-이음'은 철도공사가 지난해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국민공모를 시행해 6041명이 응모한 후보(안) 중 선정한 이름이다.
 
'KTX-이음'은 세계 4번째로 고속철도 기술자립화에 성공한 한국이 개발한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다. 동력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돼 구동되기 때문에 일부 장치 장애 시에도 안전운행이 가능하며 역간 간격이 짧은 우리나라 노선에 최적화된 고속열차다.

2004년 경부고속철 운행으로 세계 5번째 고속철도 보유국이 된 한국은 2010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KTX 산천 제작으로 세계 4번째 고속철도 제작기술 보유국이다. 이날 시험운행에 투입된 KTX-이음 열차의 주행장치 등 주요부품 국산화율은 86%에 달한다.
 
'KTX-이음' 열차는 CO2 배출량이 승용차의 15%, 디젤기관차의 70% 수준이며, 동력비는디젤기관차의 64%, 기존 KTX 대비 79% 수준인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다. 철도공사는 2029년까지 모든 여객 열차를 EMU 열차로 교체해 디젤열차 시대를 끝내고, 온실가스 배출을 2019년 23.5만 t→2029년 16.5만t으로 감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106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이번에 개통되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에는 사회기반시설(SOC) 디지털화를 위해 LTE 기반의 4세대 철도무선통신망인 LTE-R이 설치된다. LTE-R(철도통합 무선망, R은 Railway를 의미)은 고속·대용량(75Mbps) 정보 전송 LTE 단말 기능에 무전기능을 추가해 다자간 영상 및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이는 관제실, 선‧후행열차, 유관기관 등과 실시간 연계로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술로, 100% 국내기술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청와대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로·철도·공항 등 핵심기반시설(SOC)을 디지털화하기로 하고 2025년까지 14.8조원(국비 1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러한 계획에 따라 철도부문도 2022년까지 전국 모든 선로에 IoT센서 등을 설치하고, 2025년까지 모든 철도노선에 LTE-R을 구축해 시설과 운행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등 스마트한 철도운영체계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개통에 따른 KTX-이음의 첫 운행은 무궁화, 새마을 등 일반열차(120∼150㎞/h)만 다니던 중부내륙지역 등에 고속철도 서비스가 최초로 제공되는 의미를 가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이 3조1739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6142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2022년 중앙선 제천~안동~신경주, 동해선 신경주~부전 철도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청량리역)에서 부산(부전역)을 한 번에 잇는 간선철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세은 부대변인은 "이번 중앙선 원주~제천 개통을 계기로 임청각을 지나는 선로도 새로운 노선으로 변경함으로써 임청각 복원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임청각을 지나는 선로 철거를 조속히 마무리하는 대로 안동시 주도로 임청각 주변 정비사업에 착수하여 2025년에는 온전한 모습으로 복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동시에 위치한 임청각(보물 182호)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아홉 분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가의 산실이나, 1941년 민족정기를 말살하고자 하는 일제가 놓은 중앙선 철도에 의해 크게 훼손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2050년 탄소 중립 실현, 디지털 사회 전환과 지역 활력을 위한 철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철도와 같이 사회 부문 부문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결집되어 코로나 등 우리가 처한 어려움을 너끈히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촘촘한 철도망과 디지털화된 운영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삶의 질과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국민이 체감하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임 부대변인은 "KTX-이음은 우리 기술로 고속철도 강국을 만들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는 산물이 될 것"이라며 "그리고 국민과 국민을 잇고, 현재와 내일을 잇고,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국민 친환경 교통'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