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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21 '가격인하'로 애플 제낀다…年3억대 출하량 탈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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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좋아졌지만 가격 낮춰..."교체수요 자극에 도움"
폴더블폰 대중화·중저가 5G폰 다양화로 출하량 늘릴 듯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첫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를 시작으로 연간 출하량 3억대 탈환에 나선다. 

지난 2018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5년 만에 3억대를 넘어서지 못했고 이후 지난해까지 2억대 후반에 머물렀다. 게다가 지난해에는 화웨이에 이어 애플에게 1위 자리를 넘겨주는 설움을 맛봐야 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러한 분위기를 깨고 다시 3억대 고지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빨리 갤럭시S21 시리즈를 출시한 데다 가격대를 전작보다 낮추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폴더블폰과 중저가 5G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며 성장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S21' 사전예약이 시작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 제품이 전시돼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S21시리즈는(S21, S21+, S ultra) 3종은 기본(6.2인치), 플러스(6.7인치), 울트라(6.8인치)로 디렉터스 뷰 기능을 탑재하는 등 전작보다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울트라 모델에는 S 시리즈 최초로 'S펜' 기능을 지원한다. 29일 공식 출시한다. 2021.01.15 dlsgur9757@newspim.com

◆ 한 달보다 빨리...가격은 더 저렴하게

삼성전자는 15일 갤럭시S21 시리즈를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1월에 플래그십 제품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동안에는 2~3월에 갤럭시S 시리즈 공개 행사를 가졌다. 

갤럭시S21을 조기 투입해 판매량을 늘리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를 견제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가격이다. 성능 대부분이 전작보다 향상시켰음에도 가격을 낮춘 것이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는 8GB 램, 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99만9900원, 119만9000원이다. 갤럭시S21의 경우 삼성전자의 역대 플래그십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하다. 갤럭시S20은 전작 대비 약 24만원, 갤럭시S21+은 약 15만원 낮다. 

심지어 울트라 모델도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12GB 램,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과 16GB 램, 51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45만2000원, 159만9400원이다. 전작 갤럭시S20 울트라는 12GB 램, 256GB 내장 메모리 기준 159만5000원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플래그십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부터 초고사양의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까지 다양하게 포섭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다 중저가폰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자 이를 돌파하겠다는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원가 절감을 위해 충전기 플러그와 유선이어폰을 패키지에서 제외했다. 

◆ 화웨이·애플에 밀린 지난해...年 3억대 돌파로 자존심 회복

삼성전자의 이같은 전략은 갤럭시S21 시리즈 판매량 확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S20 시리즈는 판매량이 크게 부진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갤럭시S20 시리즈 출하량은 2500만대 수준에 그쳤다. 반면 이번 갤럭시S21 시리즈는 300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판매량 증가의 핵심 전략은 가격인하 정책이다. 전작보다 낮게 가격을 책정한 것이 소비자들을 유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세 모델 중에서는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 판매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S펜' 기능을 추가한데다, 역대 최강 성능의 카메라를 탑재하면서 초고사양으로 구성했기 때문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21 울트라의 판매 비중은 올해 35~40%로 전작(22%)보다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평균판매가격(ASP)을 높여줄 뿐 아니라 삼성전자 IM 부문의 매출과 이익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를 시작으로 폭넓은 가격대의 폴더블폰과 다양한 중저가 모델을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1분기 내 40만원대 5G폰인 갤럭시A 시리즈를 내놓는 것은 물론 최소 3가지 이상의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연간 3억대 출하량을 되찾는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간 3억대 출하량을 기록했으나 이듬해부터는 이 수준에 못미쳤다. 

특히 지난해 2분기에는 한 번도 밀린 적 없었던 중국 화웨이에 1위 자리(출하량 기준)을 뺏겼고 4분기에도 애플에게 밀렸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S21시리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자극, 삼성전자의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기여하는 한편, 미국의 화웨이 제재 효과도 일부 반사이익으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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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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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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