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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티브로드 합병 효과' 지난해 영업익 1.34조..."매출 20조 돌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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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보안·커머스 영업익 비중 24%...실적 본격 기여
올해 매출 19.5조원 전망...사상 최초 20조원 돌파 목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이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신사업 성장세에 힘 입어 지난해 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냈다.

미디어 사업을 담당하는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티브로드 합병효과 및 인터넷(IP)TV 가입자 증가로 신사업 성장세를 주도했다. 주력사업인 통신사업에서도 지난해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 순이익 1조500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로고=SK텔레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 미디어와 커머스 등 뉴 ICT 사업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무선통신사업을 담당하는 MNO 사업도 5G 가입자 증가로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1.8% 늘었다. 특히 뉴 ICT 사업이 미디어 가입자 증가 및 홈주〮차 등 보안 신규사업과 커머스 거래액 성장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했다. 뉴 ICT 영업이익 상승률은 27.5%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으로 전년대비 74.3% 증가해 1조 5,0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를 냈다. 4분기 매출액은 4조8393억원, 영업이익은 3311억원이다.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인 2597억원을 27.5% 상회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AI를 도입해 '빅테크 기업'으로 진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앱마켓 원스토어의 첫 자회사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올해는 사상 최초 매출 20조원 돌파에도 도전한다. 회사가 제시한 올해 매출 전망은 19조5000억원이다.

◆통신사업 영업익 흑자전환…올해 5G 가입자 900만명 전망

SKT의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와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2.8% 증가한 11조74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9518억원 대비 7.5% 늘어난 1조231억원을 달성하며 턴어라운드했다.

MNO사업은 2020년에도 5G 리더십을 굳건히 했다. 5G 가입자는 2020년 말 기준 약 548만 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말에는 9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MNO는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 론칭과 24시간 언택트 무인개통 실시 등 팬데믹 상황에 맞춘 다양한 고객 친화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 같은 노력을 기반으로 SKT는 국가고객만족도 23년 연속 1위 등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NCSI, KCSI, KS-SQI)에서 최장 기간 연속 1위를 이어갔다.

MNO사업은 지난해 V컬러링의 성공적 론칭에 이어 올해엔 'AI 기반 구독형 컴퍼니'로 진화를 가속화한다. SKT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사업 매출 비중 확대…'빅테크 기업' 진화 가속화

지난해는 미디어 등 뉴 ICT 영역의 성과가 돋보였다. 뉴 ICT의 영업이익은 총 3262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4%를 차지하는 등 본격적으로 영업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특히 미디어사업의 성장세가 가팔랐다.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 합병과 IPTV 가입자 증가로 매출 3조7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2% 증가한 2309억원을 달성했다.

보안사업은 출동보안과 정보보안 등 핵심사업과 홈주〮차언〮택트 솔루션 등 신규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12.2% 증가한 매출 1조3386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와 SK스토아 등 커머스 사업은 온라인 쇼핑 활성화 트렌드와 거래액 증가를 기반으로 두자릿수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8142억원을, 영업이익은 110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티맵모빌리티는 대중교통과 렌터카-차량공유-택시 등을 아우르는 '올인원(MaaS·Mobility-as-a-Service) 사업자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티맵모빌리티는 우버와 택시 호출 공동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올 해 상반기 설립할 예정이다.

'K-앱마켓 대표주자' 원스토어는 꾸준한 이용자 증가로 10분기 연속 거래액이 상승했으며, '20년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원스토어는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SKT 자회사 중 처음으로 IPO를 추진한다.

SKT는 지난해 뉴 ICT 영역에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티맵 모빌리티 설립 ▲ADT캡스-SK인포섹 합병 추진을 통해 5대 사업부 체제를 구축하고 성장동력을 강화했다. SKT는 올해도 AI를 바탕으로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초협력을 확대해 '빅테크 기업'으로 진화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윤풍영 CFO는 "SK텔레콤은 지난해 5대 사업부의 완성과 함께 MNO 및 뉴 ICT 등 모든 사업분야가 고른 성장을 지속했다"며 "올해는 AI기반의 빅테크 컴퍼니로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사상 최초 매출 20조 원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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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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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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