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 우병우 항소심서 징역 1년…"무죄 위해 끝까지 싸울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심 총 징역 4년 → 2심 징역 1년 대폭 감형
일부 직권남용 유죄·국정농단 방조는 무죄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태 방조 및 국가정보원(국정원)을 통한 불법사찰 등 혐의로 1심에서 총 징역 4년을 선고받았던 우병우(54)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감형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함상훈 부장판사)는 4일 오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우 전 수석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1심에서 보석 전까지 1년간 구금생활을 한 점을 고려해 별도로 구속하지는 않았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국가정보원을 통해 불법사찰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02.04 dlsgur9757@newspim.com

재판부는 우선 우 전 수석이 지난 2016년 10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비위행위가 불거졌음에도 감찰하지 않았다는 직무유기 공소사실을 무죄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해당 감찰은 민정수석으로서의 피고인 직무에 속하지 않고 피고인은 비위행위의 존재나 안종범 당시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최서원과의 관련성을 구체적으로 인식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안종범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 사건 비위행위의 진상을 은폐하는 데 피고인이 적극적으로 가담한 사실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문체부 국·과장 및 감사담당관에 대한 좌천성 인사조치 요구도 전 대통령의 지시로 인한 것이고 위법한 인사조치나 표적감찰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다만 추명호 전 국가정보원 국익정보국장에게 자신을 조사하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감찰 진행상황을 보고하도록 한 혐의와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 대한 사찰 지시 혐의에 대해서는 직권남용죄가 성립한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민정수석으로서의 직권 행사가 드러나지 않도록 추명호에게 비공식적으로 정보 수집과 보고 등을 지시했고 국정원 직원들이 피고인의 직권남용으로 인해 의무 없는 일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추명호가 피고인의 지시를 받아들여 국정원 직원들에게 동일한 내용의 지시를 한 이상 그와 공모한 피고인도 직권남용죄의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양형과 관련해서는 "피고인은 국가기능의 공정한 행사를 누구보다도 엄정하게 확인하고 감독해 유지할 의무가 있는 민정수석의 지위에 있으면서도 오히려 적법한 원칙과 절차를 무시했다"며 "피고인이 실질적으로 이 사건 범행을 주도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초범인 점, 국정원 직원들의 정보활동이 도청·미행 등과 같이 불법성이 현저히 큰 방법으로 수행된 것은 아닌 점, 김 전 조직위원장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보고하도록 한 범행은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를 받아 그대로 이행한 것이라고 볼 여지가 있는 점 등을 유리하게 참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1심에서 보석 전까지 1년간 구금생활을 했기 때문에 별도로 구속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선고 직후 "특검과 검찰이 국정농단 방조 의혹과 관련해 저를 수사한 내용은 오늘 전부 무죄가 선고됐다"며 "유죄가 선고된 부분은 대법원에 가서 끝까지 무죄를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 전 수석은 지난 2018년 2월 국정농단 사건 묵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고 같은해 12월에는 불법사찰 지시 등 혐의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심에서는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해왔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