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SKC, 사업모델 혁신 성과로 보여줬다…지난해 실적 '好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전사업 흑자 기록...영업익 1908억·전년비 36.5%↑
동박 수요급증…정읍공장 풀가동·증설 일정 한달 앞당겨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C가 지난해 전 사업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며 활짝 웃었다. SKC는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 인수 등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혁신(BM)의 결과다. 올해 실적 전망도 매우 밝다. SKC는 전년대비 최대 60% 이상의 영업이익 상승을 목표로 세웠다.

◆ "올해 영업익 2500~3000억 달성 목표"

9일 SKC는 유튜브로 중계된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908억원, 매출 2조702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5%, 1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지난해 SKC 실적표 [사진=SKC] 2021.02.09 yunyun@newspim.com

SKC는 "지난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결과로 전년대비 큰폭으로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영업이익은 2500~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실제로 SKC는 지난 한해동안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매진했다.

1월에는 SK넥실리스 인수로 2차전지용 동박사업에 진출했으며 2월에는 화학사업을 분사했다. 시너지가 높지 않은 SKC코오롱PI, SK바이오랜드 지분은 매각했다. 12월에는 SKC솔믹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반도체 관련사업을 통합했다.

◆ SK넥실리스, 정읍 5공장 증설 일정 앞당겨 추진

이 과정에서 전 사업 부문이 호실적을 내며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추진력을 더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연초 파업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에도 한해 매출 3711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 유럽과 중국 등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한 결과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동박 수요는 지난해 13만5000톤에서 올해 26만5000톤, 2025년 74만8000톤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속도에 맞춘 생산능력 확충이 시급한 과제다.

SK넥실리스는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정읍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지난해 정읍공장 4공장을 조기가동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준공해 내년 초 상업화를 목표로 한 5공장 증설 일정도 앞당길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넥실리스 공장 전경 [사진=SKC] 2020.08.20 yunyun@newspim.com

SKC 관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정읍 5공장을 올해 상반기에 준공해 내년 1월부터 판매할 계획이었다"면서 "최근 동박 수요가 늘며 생산능력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일정을 앞당겨야 할 니즈가 강하다고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자체적으로 증설 일정을 당초보다 1개월 반 앞당기고 있고 고객사와도 협의중"이라면서 "협의가 마무리되면 5공장의 판매가 당초보다 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필름사업, 물적분할 등 아직 결정된 바 없어"

화학사업 글로벌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6991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정기보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PO(프로필렌옥사이드), PG(프로필렌글리콜) 판매 호조로 큰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도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PO, PG 모두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SKC 관계자는 "지난해 10월21일부터 진행한 정기보수로 공정개선을 이뤘다"면서 " PO공장 10톤 증설 효과를, PG는 품질개선 통해 고부가가치제품을 보다 많이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필름사업을 진행하는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2020년 매출 9929억원, 영업이익 6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두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호실적을 낸 영향이 컸다. SKC 관계자는 "중국에서 영업이익 절반을 냈을 정도로 상당히 성과가 좋았다"면서 "IT소재를 중심으로 한 추가적인 성장 투자 확대와 파트너링 등 다양한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필름사업 물적분할 등이 거론되는데 대해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살펴보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반도체소재사업부문은 매출 3953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세라믹 부품, CMP패드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는 메모리‧파운드리 슈퍼사이클 추세에 따라 더 나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CMP패드 천안공장의 본격 상업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 가속화도 기대된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