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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시장 경쟁 격화…禹 "박, 문대통령 공약과 충돌" vs 朴 "우, 공공 조망권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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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강변도로 주택, 교통대란에 비용도 상당할 것"
우상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부동산 안정보다 상승 요인"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핵심이슈인 부동산 공약 난타전을 이어갔다.

박영선 후보는 우상호 후보의 부동산 공약, '강변도로 주택 건설'을 놓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고 꼬집었고, 우 후보는 박 후보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놓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결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두 후보는 22일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진행된 후보 토론회에서 서로의 부동산 정책 공약 검증에 나섰다.

첫 주도권 토론에 나선 우상호 후보는 박영선 후보의 '민간주도방식 재개발재건축 존중' 공약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은 강남지역의 부동산을 폭등시키고 결과적으로 전국 집값 상승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우상호(왼쪽),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 스튜디오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 경선대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1.02.21 kilroy023@newspim.com

우 후보는 "강남에서 집값이 오르면 그 상승세가 주변으로 이어지고 전국으로 확산돼 부동산 가격이 들썩거렸다"라며 "박 후보는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8천호를 짓겠다 했는데 전례를 본다면 부동산 안정 취지에 걸맞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 정책과도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이에 "30년 이상된 강북의 공공임대주택단지부터 공공주택 30만호 공약을 내세웠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이어지는 구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해봐서 아는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2년가량 걸릴 것"이라며 "30년 넘은 강북 공공임대주택단지는 당장 (재개발재건축이) 시작 가능한 만큼, 우 후보가 우려하는 것과 같이 강남 집값을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문재인 정부 취지와 어긋난다는 우 후보 지적에는 "강북 지하철 1호선을 지하화한다는 우 후보공약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은 논리적으로 비슷하다"고 받아쳤다.

한편 박 후보는 우상호 후보의 부동산 공약인 '강변도로 위 주택 건설'에 대해 "조망권의 공공화를 훼손하는데다 공사기간 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비용도 상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도시 건축학상, 또 미관상으로도 조망권의 공공화라는 의미를 훼손한다"며 "특수 장치를 해 아파트를 올리려면 기초공사가 상당히 중요할 것인데, 우 후보는 그렇게 짓는 아파트의 평당 공시가격은 뽑아보셨는가"라고 말했다.

우 후보는 이에 건축기술이 발달해, 외부에서 아파트를 부분부분 완성한 뒤 강변도로에 올리는 일종의 모듈 설계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뉴욕 맨하탄 강변도로 코넬메디컬 센터는 제3의 장소에서 조립한 뒤 바지선에 싣고 와 조립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며 "조립하는데 단 하루가 걸렸다. 현대 건설기법은 예전처럼 도로를 막고 시멘트로 쌓아올리는 것과 다르다"라고 답했다.

우 후보는 이어 "건설사와 상의해봤더니 인공대지를 만드는데 평균 비용이 1000만원, 그 위에 쌓아올리는 아파트 평균 단가는 450만원에서 500만원이면 가능하다고 했다"며 "박 후보 공약인 평당 1000만원 아파트보다는 비싸지만, 공공용지를 활용한 주택 건설인 만큼 민간용지를 활용하는 방안보다 저렴하고, 인허가 과정도 짧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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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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