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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윤석열 사퇴, 재보선 판세 흔들까...여야, 여론조사 결과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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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가덕신공항 '與 선점 이슈' 흔들려
與 "윤석열 이슈는 오래된 것, 선거 영향 제한적"
野 "정의와 싱식 공방...정권심판론 자리잡을수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권의 중대범죄수사청 신설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총장직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4·7 재보궐 선거에도 변수가 생겼다. 특히 여야 모두 윤 총장의 사퇴 이후 첫 여론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윤 총장은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며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윤 총장의 사퇴는 일단 여권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성들여 준비 중이었던 가덕도 특별법과 20조원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라는 대형 정책 이슈들이 윤 총장 사퇴로 묻힐 가능성이 크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1.03.04 pangbin@newspim.com

야권에 의미있는 지지율을 가진 대선주자가 등장하면서 문재인 정부 심판론에 힘이 실리는 것도 중요하다. 4·7 재보선의 중심 구도가 야권이 주장하는 정권심판론이 되면 여당에 불리한 판세가 조성될 수 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총장 사퇴라는 큰 이슈가 등장했기 때문에 여권이 준비 중인 정책들은 묻힐 가능성이 크다"라며 "다만 한 달이라는 시간은 길기 때문에 정권심판론이 압도할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여야의 입장은 달랐다. 민주당 측은 윤 총장과의 갈등을 이미 오래된 것으로 보면서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본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헌법가치 훼손이 중심 이슈로 떠오를 수 있다고 낙관했다.

김종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혁신위간담회 이후 기자들에게 "사태 자체가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물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보를 보인다면 영향은 미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 재선인 김영호 의원도 "윤 총장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로 인해 탄압을 받았다는 입장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임은정 검사가 살아있는 검찰 권력에 대해 문제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탄압한 것 아닌가"라며 "앞으로 공수처가 이같은 검찰 비리를 수사하기 시작하면 윤 총장 주장의 모순들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수도권 중진 의원은 "윤 총장이 사의를 밝힌 것은 만시지탄으로 타이밍을 잘못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산 지역 국민의힘 중진 의원의 전망은 달랐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헌법 가치 훼손에 맞서는 최일선에서 윤 총장이 사표를 던지고 나오면서 상징성을 선점했다"며 "무엇보다 재난지원금이나 가덕도 신공항 등 여권 선점 이슈가 퇴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그는 "향후 헌법가치, 정의와 상식에 대한 공방이 불붙으면서 정권 심판론이 자리잡을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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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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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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