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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인재 관리 팔 걷었다…업체별 근속연수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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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업체들 1년 사이 근속연수 증가
엠게임, 8년 달성...1년 만에 0.9년 늘어
인재 확보만큼 유지 중요성 부각...복지 경쟁 심화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최근 게임업계가 연봉을 파격적으로 인상하는 등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그동안 업계 문제점으로 지적된 짧은 근속연수도 개선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경쟁이 심화하며 신작 출시는 물론, 출시된 게임의 사후 관리가 점차 중요해지면서 인재 유지의 필요성이 더 커진 분위기다. 

◆ 근속연수 대부분 증가...엠게임, 8년 달성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엠게임 CI [사진=엠게임] 2021.01.28 iamkym@newspim.com

23일 게임업체들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업계 종사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대부분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가장 근속연수가 긴 업체는 엠게임이다. 엠게임은 지난해 평균 근속연수가 8년에 달했다. 1년 사이 근속연수 증가폭도 가장 컸는데, 전년(7.1년) 대비 1년 가까이 증가했다.

근속연수가 5년 이상인 업체는 엔씨소프트와 웹젠, 넥슨이다. 엔씨소프트는 2019년 5.4년에서 지난해 5.6년으로 증가했다. 2019년 4.9년이던 웹젠의 경우 지난해 5.4년으로 늘었다. 따로 사업보고서를 발간하지 않는 넥슨의 근속연수 역시 5~6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네오위즈 4.7년(2019년 4.5년), 넷마블 4.6년(2019년 4.2년)으로 평균 4년 이상씩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의 경우 지난해 근속연수가 전년(3.9년)에 비해 2.4년으로 줄어들었지만 실제로는 4년 문턱을 넘어섰다. 지난해 자회사 위메이드서비스 합병과 직원 고용승계에 따라 입사일 기준으로 근속연수가 산정됐기 때문이다. 위메이드의 남녀 관리사무직 근속연수는 2019년에 비해 지난해 각각 0.3년, 0.2년씩 증가했다.

이외에 컴투스가 3년 2개월(3.2년)에서 3년 10개월(3.8년)로 늘었으며 한빛소프트가 2019년과 지난해 모두 3.6년으로 동일했다. 게임빌이 2.6년에서 3.4년으로, 카카오게임즈가 2.6년에서 3.2년으로 근속연수가 늘며 3년 문턱을 넘어섰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사업보고서가 아직 공시되지 않은 가운데 2019년 2년 3개월(2.3년)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2년 7개월(2.6년)로 늘었다. 펄어비스는 1년 8개월(1.7년)에서 2년 5개월(2.4년)로 증가하며 근속연수 2년을 넘겼다.

◆ "게임 개발만큼 관리도 중요"...인재유지 '사활'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열린 게임산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등 게임업계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3.22 mironj19@newspim.com

그동안 게임업계의 짧은 근속연수는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게임업계 특성상 개발자들의 이직이 잦고, 게임사를 새롭게 창업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 짧은 근속연수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권고사직, 전환배치 등 고용불안도 근속연수를 줄이는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그러나 게임산업 성장과 함께 업계 내 게임 출시·서비스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면서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이 게임사 입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부각됐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게임업계가 대부분 호실적을 거두면서 이런 추세가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최근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대형게임사들은 물론 중견·중소게임사들까지 잇따라 직원 연봉을 대폭 인상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연봉 인상, 복지 강화와 함께 각 기업의 근속 포상제도 역시 강화되는 추세다. 그동안 게임업계는 짧은 업력 탓에 직원 복지에 비해 근속 포상제도가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던 측면이 있다.

앞서 넥슨은 지난해 12월 20년 근속 포상 제도를 신설해 직원 14명에게 1000만원씩 지급했다. 웹젠 역시 올해부터 일정 이상 성과를 낸 3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결정하는 등 제도를 정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게임을 잘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그 게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역량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개발자들의 이탈을 막고 근속연수를 늘리는 것이 곧 게임사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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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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