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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선 현대모비스 콘셉트카 엠비전X & POP 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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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전X, TV보고 게임...도심 속 여유로운 항해
승객 하차하면 자동으로 차량 소독
엠비전POP, 포빌리티 적용...게걸음으로 편리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모비스가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 엠비전 X(M.Vision X)와 엠비전 POP(M.Vision POP)을 공개했다. 기존 엠비전(2019년)과 엠비전S(2020년)보다 승객이 다양한 경험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미래 모빌리티로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현대모비스는 3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엠비전 X와 엠비전 POP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당초 올해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소개될 예정이었으나, 현대차그룹이 코로나19로 불참하면서 이날 전 세계 최초 공개됐다.

현대모비스 기초선행랩장인 천재승 상무는 이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예전과 달라진 인간 삶의 방식을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로 승화시키고자 고민했다"면서 "현대모비스가 제시한 새 모빌리티 플랫폼에는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술적 탐험 정신이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엠비전X [사진=현대모비스]

 ◆ 엠비전 X, "같이 또 따로...도심 속 여유로운 항해"

목적 기반형(PBV) 4인용 모빌리티인 엠비전X는 공유와 개별화의 가치를 모두 담아낸 게 매력이다. 엠비전 X의 X는 커뮤니케이션의 확장(eXpansion), 연결된 경험(eXperience), 새로운 공간으로의 탐험(eXpedition)을 의미한다.

엠비전X는 바다 위를 항해하는 '요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설계됐다. 망망대해를 건너면서도 요트 속에서 다양한 재미를 추구할 수 있는 것처럼, 엠비전X는 복잡한 도로 위에서 즐거움과 새로운 연결을 누릴 수 있다.

가장 큰 매력은 엠비전X를 360도로 둘러싼 투명 유리창이 디스플레이(Virtual Space Wall)로 변신한다는 점이다. 각자 앉은 자리에서 함께 스포츠 경기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차량 유리창 화면을 별도로 조작해 개인별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투명 유리창으로 바꿔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실내 좌석도 양방향으로 조절 가능하다.

여기에 실내 가운데 위치한 사각 기둥 모양의 버티컬 칵핏(Vertical Cockpit)으로 기능을 제어하고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사각 면이 각각 28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통합형 센터 칵핏은 터치하지 않고도 제스처만으로도 인식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칵핏을 통해 승객들은 자율주행 모드, 인공지능(AI) 스피커, 인포테인먼트 등 주행 관련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실제 작동해보니 손가락이 닿지 않아도 자유롭게 선택 가능했다. 코로나19로 간단한 터치 조작마저도 꺼리게된 상황에서 아주 깔끔했다. 칵핏에 탑재된 게임을 즐기는 데도 무리가 없을 만큼 반응 속도도 빨랐다.

UV 라이팅을 통한 살균 기능으로 승객이 하차하면 자동으로 차량 소독을 진행하는 신기술도 엠비전 X의 특징이다.

엠비전 POP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1.03.31 giveit90@newspim.com

 ◆ 엠비전 POP, "운전대 교환하고 게걸음 주차"

양 옆으로 2명이 탑승할 수 있는 엠비전 POP은 '즐거운 기술'을 테마로 개발된 전기차 기반의 초소형 모빌리티다. 스마트폰과 운전대(스티어링 휠)이 도킹돼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PHOBILITY(포빌리티·Phone과 Mobility의 합성어)'가 핵심 솔루션으로 적용됐다.

엠비전 POP 운전대는 마치 게임 컨트롤러를 연상케 한다. 스마트폰 거치대와 같은 공간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그 자체가 자동차의 칵핏이 되는 방식이다. 필요하면 운전대를 옆으로 밀어 동승자와 운전을 교대할 수 있다.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화면은 그대로 차량 전면 디스플레이에 연동돼 나타난다. 사용자 인식이나 음성 인식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센서를 활용해 자동차의 무선 조향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e-코너 모듈도 주행을 즐겁게 하는 또 다른 요소다. e-코너 모듈은 차량의 각 바퀴 안에 구동, 제동, 조향, 현가 시스템을 통합한 차세대 기술이다.

차량 네 바퀴가 각각 180도까지 회전 가능한데, 차량이 마치 게가 움직이듯 좌우로 이동하는 크랩주행이나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이 덕에 차량을 돌릴 때 한바퀴 돌아야 했던 현재와 달리 제자리에서 차를 돌려 빠르게 방향 전환을 할 수 있고, 평행 주차도 바로 가능하다.

천재승 상무는 두 모델의 양산 시점에 대해서 "5년 안에 제품화를 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며 "조향 제동 부분은 선행적으로 시작했지만 안정화와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확실하게 개발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날 엠비전 X, 엠비전 POP과 함께 차세대 통합 칵핏 시스템(M.VICS : MOBIS Vision of Integrated Cockpit System)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통합 칵핏은 ADAS, 생체인식, 블루밍 사운드 등 현대모비스의 핵심 기술을 집약한 양산 단계의 차세대 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통합 칵핏 시스템에 대한 시연 영상을 제작해 해외 완성차 대상 언택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버티컬 칵핏[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1.03.31 giveit90@newspim.com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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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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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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