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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오작동 화재 잇따라, 테슬라 승차감 '영 찜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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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모터쇼 기습시위 이틀전에도 테슬라 충돌 화재 인명 사고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테슬라 전기차의 브레이크 결함이 사회 문제로 불거진 가운데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지난 17일 테슬라 자동차가 시멘트 장벽을 들이박고 불타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테슬라 차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광저우 경찰 당국은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테슬라 브레이크 결함을 규탄하는 소비자 기습시위가 발생한 직후인 21일 광저우 정청(增城)에서 17일 밤 테슬라 자동차가 시멘트 벽을 들이박고 불탔으며 차에 타고 있던 남자 승객이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남방도시보는 경찰과 테슬라 자동차에 각각 확인한 결과 사고 발생이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고 발생후 현재까지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사고 조사는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에 의한 단순 교통사고 인지 아니면 브레이크 결함 등 제3의 원인에 의한 것인지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도 4월 17일 테슬라 차량 한대가 무인 자율주행 도중에 화염에 휩쌓이면서 차에 타고 있던 두명의 승객이 모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편 상하이모터쇼 현장에서는 지난 19일 한 여성이 '브레이크가 고장났다'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전시중인 테슬라 전기차에 올라가 기습시위를 벌인 사건으로 테슬라 자동차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여성은 브레이크 오작동 사실을 알리고 계속해서 환불을 요구했지만 회사가 전혀 요구에 응하지 않자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모터쇼 행사장에서 이같은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9일 중국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테슬라 여성 차주가 '브레이크가 고장났다'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전시장 차에 올라가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여성은 즉각 경찰에 연행됐지만 중국사회에 테슬라가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만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진 = 바이두].2021.04.21 chk@newspim.com

기습시위 사건후 중국 기관과 매체, 네티즌들은 테슬라가 소비자 안전을 외면하고 오만하기 이를데 없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신화통신은 테슬라가 브레이크 결함과 충전 중 발화 사고 등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우려를 불식해야한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공산당 정법위원회 산하 창안왕(長安網)은 '테슬라가 도로 위의 보이지 않는 살인자가 됐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당초에 어떤 타협이나 양보도 있을수 없다며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가 여론이 악화하고 정부까지 나서는 상황이 되자 20일 밤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전격 사과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중국 테슬라는 '정부 유관 부문의 결정에 복종하고 소비자를 존중하며 법률 법규를 준수하겠다'고 바짝 고개를 숙였다. 테슬라는 해당 문제 전담 처리 팀을 꾸려 차주의 요구를 만족 시키는데 전력하겠고 약속했다.

21일 베이징의 조간 신문 신징바오는 논평에서 테슬라가 20일 밤 '브레이크 고장' 사태에 대해 심야 사과를 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자동차 결함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에 '고장'이 나서는 안된다고 꼬집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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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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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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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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