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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송영길 대표의 첫 일주일, 민생·부동산 화두로 '민심 회복'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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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행보 DJ·盧·광주정신 되새겨...텃밭 민심 잡기
민생 최우선…소신파 조응천 "제대로 하는 것 같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삼수 끝에 집권여당의 수장에 오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발과 동시에 민생 우선 정책과 부동산 정책 보완이라는 두 가지를 키워드로 활발한 현장 행보를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이반된 지지층을 광주와 노무현 정신으로 결집시킨 후 민생에 집중, 중도층 지지율을 다시 회복하겠다는 필사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송 대표는 지난 6일 김해 봉하마을에 위치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첫 현장 일정을 시작했다.

송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방명록에 '대붕역풍비 생어역수영(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이라고 적었다.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오른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대통령님의 말씀을 새겨 민주당을 살아있는 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주석을 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5.07 leehs@newspim.com

◆ 여권 관계자 "시간을 쪼개며 현장을 달리는 모습...이 정도로 필사적인 대표 있었나"

송 대표는 다음날인 7일에는 민주당의 지지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를 방문, 5·18 민주묘역을 참배했다. 민주당의 뿌리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과 광주정신의 계승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송 대표는 5·18 민주묘역 앞에서 "민주당이 광주정신을 잘 받들어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4기 민주정부 수립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송 대표는 민생 행보에 필사적이다. 지난 6일 울산시 테크노산업단지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보고에 참석한 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 대한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으로 거론되고 있는 전기차·수소차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이른바 철저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첫 현장 일정의 중심을 경제에 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송 대표는 4·7 재보선 민심 이반의 원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 보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생 우선의 기치를 분명히 하고 검찰개혁 등 민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개혁은 후순위로 미뤘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매주 민생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대표가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면서 머리를 맞대고 시장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는 모습이니, 참모들도 모두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인사는 "이 정도로 현장을 발로 뛰는 집권여당 대표가 있었나 싶다. 시간을 쪼개고 있다는 말이 들린다"면서 "필사적이다. 민심을 읽고 가장 적절한 대안을 찾겠다는 모습이 필사적"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관악구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관계자와 아이들을 격려했다. 2021.05.05 pangbin@newspim.com

◆ 부동산특위 위원장에 5선 김진표 전격 내정...부동산시장 안정화에 팔 걷었다

송 대표는 현 정부의 숱한 대책에도 불구,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평가 받는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해 당내 특위도 재정비했다. 규제완화 입장을 가진 5선의 김진표 의원을 당내 부동산 특위 위원장으로 전격 내정한 것. 그동안 세금을 통해 집값 인상을 억제해왔던 정부의 기존 정책 기조의 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김 의원은 보유세는 강화하되 거래세를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의 지론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및 한시적 감면이 부동산 특위에서 검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송 대표가 전당대회에서부터 강조했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는 우선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송 대표는 민생 우선의 행보에 방점을 찍고 있다. 내주에도 수도권 경제 현장을 방문하는 등 경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초선의원 모임 인 '더민초'에 화상으로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 초선모임인 '더민초'는 20대를 초청해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2021.05.06 leehs@newspim.com

송 대표의 행보에 당내 비주류 소신파로 분류되는 조응천 의원도 "이제야 (여당 지도부가) 제대로 하려는 것 같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당초 우려됐던 여당 내 잡음이 나오지 않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올랐다.

한국갤럽이 4일과 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5%p 상승한 34%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p 떨어진 58%.

향후 송영길표 쇄신이 잃어버린 민심을 회복하는 큰 걸음으로 성큼성큼 내딛을 것인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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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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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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