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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대통령 "軍 부실급식·억울한 죽음 낳은 병영문화 폐습, 매우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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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 통해 최근 군대 내 문제에 대해 사과
"이제 애국심도, 국경을 넘어 국제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할 것을 요구"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성추행 후 사망한 공군 부사관 사건과 부실급식 문제 등 군대 내 문제와 관련, "최근 군내 부실급식 사례들과, 아직도 일부 남아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서울 동작) 현충탑 앞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추념사를 통해 "보훈은 지금 이 순간, 이 땅에서 나라를 지키는 일에 헌신하는 분들의 인권과 일상을 온전히 지켜주는 것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2021.06.06 photo@newspim.

문 대통령은 "군 장병들의 인권뿐 아니라 사기와 국가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바로 잡겠다"며 "나는 우리 군 스스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고 개선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애국은 우리 모두의 정신이 되었고, 공동체를 위한 실천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웃을 구하기 위해 앞장서고 공동선을 위해 스스로 희생하는 것이 바로 애국이다.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환자를 위해 있는 힘을 다하다 과로로 우리 곁을 떠났다. 의사상자 묘역 최초 안장자인 채종민 님과 고속도로 추돌 현장에서 다른 피해자를 구하다 희생하신 이궁열 님을 비롯한 의인들, 임무 수행을 위해 용감하게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들, 모두 우리 시대의 애국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생활의 불편을 견뎌주시는 국민들, 방역과 백신 접종 현장에서 헌신하며 최선을 다하고 계신 방역·의료진 역시 이 시대의 애국자가 아닐 수 없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지금 세계는 코로나와 기후위기같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며 "지구 차원의 공존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이제 애국심도, 국경을 넘어 국제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가진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바이든 대통령과 저는 강력한 '백신동맹'으로 코로나를 함께 극복하기로 했고, 대화와 외교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루는 유일한 길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소개한 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향해 다시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2018년, 미얀마 이주노동자 윈 툿쪼 님은 세상을 떠나면서 우리 국민에게 생명을 나눠주었다"며 "우리는 미얀마 국민에게 변함없는 연대와 우애의 마음을 보낸다. 5월 광주가 마침내 민주화의 결실을 맺었듯, '미얀마의 봄'도 반드시 올 것"이라고 희망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는 현충일 추념식 최초로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 부산 UN기념공원을
화상으로 연결해
자유, 평화, 민주, 인류애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에는
독립유공자와 참전용사, 전임 대통령들과 무명용사들이 잠들어 있고,
국립대전현충원에는
독립유공자와 참전용사뿐 아니라
독도의용수비대,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천안함의 호국영령이 계십니다.
우리의 평범한 이웃이었던 분들도
두 현충원에 함께 안장되어 있습니다.
소방공무원과 경찰관, 순직공무원의 묘역이 조성되어 있고,
'의사상자 묘역'을 따로 만들어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
 
부산 UN기념공원은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의 상징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곳입니다.
애국심과 인류애로 우리는
무력도발과 이념전쟁에 맞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저는 순국선열, 호국영령, 이웃을 위해 희생한 분들과 함께
UN 참전용사들을 생각합니다.
한 분 한 분, 잊을 수 없는 애국심을 보여주었고,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어주었습니다.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애국심 위에 서 있습니다.
독립과 호국의 영웅들은 대한민국을 되찾았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헌신으로 가난을 극복했고,
아들, 딸은 스스로를 희생하며 인권과 민주주의를 발전시켰습니다.
그 숭고한 희생 위에서
오늘의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치와 질서를 스스로 만들어가며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증명했습니다.
 
이제 애국은 우리 모두의 정신이 되었고,
공동체를 위한 실천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웃을 구하기 위해 앞장서고
공동선을 위해 스스로 희생하는 것이 바로 애국입니다.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환자를 위해 있는 힘을 다하다 과로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의사상자 묘역 최초 안장자인 채종민 님과
고속도로 추돌 현장에서 다른 피해자를 구하다 희생하신
이궁열 님을 비롯한 의인들,
임무 수행을 위해 용감하게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들,
모두 우리 시대의 애국자입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생활의 불편을 견뎌주시는 국민들,
방역과 백신 접종 현장에서 헌신하며
최선을 다하고 계신 방역·의료진 역시
이 시대의 애국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애국은 또한
이웃에 대한 사랑, 나라에 대한 사랑에서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넓어졌습니다.
그것을 가장 극적으로 체험한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유엔 참전용사들은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들어보지도 못한 나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땅에 왔습니다.
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낸 최고의 애국이었습니다.
 
지금 세계는
코로나와 기후위기같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구 차원의 공존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 애국심도,
국경을 넘어 국제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001년, 일본 도쿄 전철역 선로에서
국경을 넘은 인간애를 실현한 아름다운 청년 이수현의 희생은
언젠가 한일 양국의 협력의 정신으로 부활할 것입니다.
2013년,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를 구하다가 함께 희생된
김자중 님의 진정한 이타심과 용기는
더 넓은 세상과 함께하는 것이 애국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의 애국심은 공존 속에서 더 강해져야 합니다.
대한민국 곳곳에는 독립과 호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이웃을 위한 따뜻한 헌신까지
거대한 애국의 역사가 면면히 흘러오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애국하고 서로의 애국을 존중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희망합니다.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올해 국가보훈처 창설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상이군경 원호에서 시작한 보훈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상으로 확대되었고,
지금은 독립과 호국, 민주의 정신적 가치를 계승하는 문화로
확산되었습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진정한 보훈이야말로 애국심의 원천입니다.
국가가
나와 나의 가족을 보살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국가를 위해 몸을 바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했고,
보훈 예산 규모도 해마다 늘려 올해 5조 8천억 원에 이릅니다.
정부는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2019년에는 역대 최고 수준인 647명을 포상했고,
지난해에도 585명의 독립유공자께 예우를 다할 수 있었습니다.
독립운동 사료를 끊임없이 수집하여
한 분의 독립유공자도 끝까지 찾아낼 것입니다.
 
지난 3월 24일, 이곳 국립서울현충원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신원확인센터가 세워졌습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참전용사 유해 서른세 분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모셨습니다.
올해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백마고지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유해발굴 못지않게 신원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해가 발굴되더라도 비교할 유전자가 없으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유전자 채취에 유가족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장기간 헌신한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들이
생계 걱정 없이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대군인 전직 지원금'을 현실화할 것입니다.
보훈 급여금으로 인해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의 가치가 묻혀 버리는 일이 없도록
바로잡겠습니다.
 
지난 3월, 광주의 계엄군 병사가 유족을 만나
직접 용서를 구한 일은 매우 역사적인 일입니다.
올해 5·18광주민주화운동 추모제에 최초로
여야 정치인이 함께 참석한 일도 매우 뜻깊습니다.
진실이 밝혀지고 용서와 치유가 이어지면서
우리는 서로를 더욱 존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월의 제주, 5월의 광주, 6월의 현충원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하나의 마음이 되길 기대합니다.
 
2018년, 미얀마 이주노동자 윈 툿쪼 님은
세상을 떠나면서 우리 국민에게 생명을 나눠주었습니다.
우리는 미얀마 국민에게 변함없는 연대와 우애의 마음을 보냅니다.
5월 광주가 마침내 민주화의 결실을 맺었듯,
'미얀마의 봄'도 반드시 올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평화와 번영, 민주와 인권의 한미동맹을
더욱 포괄적인 동맹으로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외국 정상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정부가 한국전쟁 참전 영웅에게 드리는 명예훈장 수여식에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하며,
참전 영웅들을 최고로 예우하는 미국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특히 군 복무 시절의 공적 사실이 새롭게 밝혀지면
언제든 서훈의 격을 높이고
모든 예우를 갖춰 수여식을 여는 것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워싱턴 '추모의 벽' 착공식에서
우리 말로 "감사합니다", "같이 갑시다" 인사를 건넨,
미군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로 맺어진
우정과 연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튼튼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안보환경에 더욱 주도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미사일 지침'을 종료한 것은
미사일 주권을 확보했다는 의미와 동시에
우주로 향한 도전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국은
달에 우주인을 보내는 '아르테미스 약정'에도
열 번째 나라로 가입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우주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독자적인 우주발사체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우주 시대를 열겠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저는
강력한 '백신동맹'으로 코로나를 함께 극복하기로 했고,
대화와 외교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루는 유일한 길이라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향해
다시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오늘 저는,
전방 철책과 영웅들의 유품으로 만든 기념패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바쳤습니다.
분단의 아픔을 끝내고,
강한 국방력으로 평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그것이 독립과 호국, 민주 유공자들의 넋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보훈은
지금 이 순간, 이 땅에서
나라를 지키는 일에 헌신하는 분들의 인권과 일상을
온전히 지켜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최근 군내 부실급식 사례들과,
아직도 일부 남아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군 장병들의 인권뿐 아니라 사기와 국가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바로 잡겠습니다.
나는 우리 군 스스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금, 독립과 호국의 영웅뿐 아니라
국민의 생명을 구하다 생을 마감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서
나라다운 나라로 가고 있습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나라에 대한 책임감이 커지면서
우리의 애국심도 다양한 모습으로 실현되고 있습니다.
 
애국의 한결같은 원동력은 공동체에 대한 믿음입니다.
독립·호국·민주의 굳건한 뿌리를 가진 우리의 애국은
이제 인류의 문제로까지 확장되어야 합니다.
민주와 인권, 자유와 평화, 정의를 갈망하는 세계인들과 함께
감염병과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에게 애국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물려주신 영령들께
깊은 존경을 바치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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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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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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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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