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자치경찰 전면시행] ⑧경기...남북 2곳 설치 자치경찰위 구성못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용권 위임-재위임 형식 문제..."단체장 해결사 역할 전락" 우려도

[편집자] 전국 시·도에서 민생치안을 담당하는 자치경찰제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달부터 전국에서 전면 시행된다. 자치경찰은 현행 경찰 조직체계를 유지하면서 자치경찰 사무의 지휘·감독권을 지방자치단체에 부여하는 제도다. 자치경찰이 생활안전과 교통, 경비 등을 담당하면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민밀착형 사무와 민생치안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자치경찰위원장이 공백상태로 있는 등 자치위 구성에 잡음이 잇따르고, 미흡한 인력·예산 확보, 모호한 업무영역 등으로 '무늬만 자치경찰'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도입되는 자치경찰제에 대한 지역별 기대와 우려를 짚어본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내달 1일 부터 경기도 자치경찰제도가 실시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30일 '경기도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7월 1일부터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에 들어간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사무실 안내판.[사진=뉴스핌DB] 2021.06.17 seraro@newspim.com

경기도는 타 지역과 달리 유일하게 남부와 북부에 각각 자치경찰 위원회를 두고 있는 가운데 이달 25일까지는 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0일 경기 수원시(장안구)와 의정부시에 각각의 사무국을 두고 실무 준비에 들어갔다.

사무국 업무인력 구성도 마쳤다. 경기도에서 48명(남부 26명, 북부 22명)투입하고 경찰에서 22명(남부 12명, 북부 10명)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당초 1개 위원회 운영을 통해 자치경찰제도를 시행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29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자치경찰위원회가 남북으로 2곳으로 나눠 설치 됐다.

경기도 자치경찰의 외형적인 형태는 갖춰가고 있으나 임용권(인사)과 재정지원 및 예산 마련 등 직면에 있는 사안들이 도출되고 있다.

임용권 관련해 위임에 재위임하는 형식으로 돼 있어 인사문제에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임용권 관련 대통령령 규정 사항을 확인해 보면 경찰청장은 시.도지사에게 경정이하 임용권 일부를 위임 할 수 있다. 시.도시자는 경찰청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임용권 중 경감, 경위 승진 임용권(승진심사 없이 시.도지사 명의 승진임명장 수여)을 제외하고 시.도자치경찰위원회에 위임 할 수 있다.

경기도 기준 자치경찰은 국가공무원 신분(제주도의 경우 지방직)이지만 인사에 있어선 경찰청장이 시.도지사에 위임하고 다시 시·도지사는 자치경찰위원회에 재위임할 수 있다.

그러나 인사권을 위임 받은 자치경찰위원회가 다시 시·도 경찰청장에 위임이 가능해 자치경찰 취지에 맞는 인사권 행사에 견제받을 수 있다.

때문에 누가 자치경찰위원이 되는냐에 따라 인사결과가 달라 질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또 자치경찰위원회 구성도 복잡하다. 경기도는 남, 북부 각각 7명의 위원(위원장 1명, 상임위원 1명, 비상임위원 5명)을 둘수 있지만 도지사가 2명, 경찰청장 측의 1명 추천(현직경찰 제외)을 제외하면 시.군 의장단 1명, 시.군 협의체에서 1명, 지방법원장 1명, 시.도 기조실장 1명을 추천하는 방식이어서 각각의 이해가 상충될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달 29일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을 6월 9일 까지 공모한다는 내용을 경기도 홈페이지에 올렸으며 신청 이메일에 이 지사 직통 이메일(ljm631000@nate.com)을 기재했다.

지역에서는 자치경찰위원이 되기 위한 물밑 작업이 이미 서너달 전부터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경기도 자치경찰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한 상태이다.

자치경찰 위원 최종 임명은 경기도지사에게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치경찰과 국가경찰간의 위상과 처우 등에 대한 괴리도 무시하기는 힘든 상황이라 무조건 동등하게하는 것도 역차별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자치경찰에 대한 지휘감독권도 화두가 되어 당분간은 조직간의 갈등이 불가피 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흥에 거주하는 시민 A(40대) 씨는 "인사권과 관련 자치경찰이 단체장의 업무지원이나 해결사 역할로 전락 될 우려가 있어 보인다"면서 "자치경찰위원이 칼 자루를 든 것이나 마찬가지고 임명권자인 시도시자가 위원들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serar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