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해수욕장 속속개장] 강원...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해변' 선보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포·삼척·망상·낙산 등 87곳 문열어 ...서비스·소득 증대 '총력'
체온 스티커·사전예약제·드론 도입...'안전피서'에 행정력 집중

[편집자]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인 전국 해수욕장이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코로나19 사태로 빗장을 걸 수밖에 없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개장을 예고하고 피서객을 맞을 준비에 나서고 있다. 7월부터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사적모임 등이 완화되고 백신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올해 해수욕장은 크게 붐빌 것으로 보인다. 각 지자체는 유명 해수욕장 개장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피서객 유인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확진자가 여전히 확산 추세에 있고 거리두기 완화로 또 다시 팬데믹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어 방역체계도 꼼꼼하고 철저하게 마련하고 있다. 전국 유명 해수욕장의 개장 준비 상황과 기대 및 우려를 들여다 본다.

[강원종합=뉴스핌] 이형섭 이순철기자 = 강원도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동해안을 끼고 있는 6개 지자체는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피서객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28일 강원도와 각 시군에 따르면 내달 9일 양양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87곳의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어서 각 시·군들은 체온 스티커·사전예약제·드론을 도입하는 등 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사진=강릉시]2021.06.27 grsoon815@newspim.com

경포, 망상, 속초, 삼척 해수욕장 이용객은 해수욕장 출입 시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해수욕장에 입장해야 한다.

체온스티커는 손등이나 손목 등 신체에 부착하여 37.5℃보다 높으면 기존 스티커 색상과 다른 색상으로 변하는 간이 체온계로, 24시간에서 48시간 동안 실시간 체온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이용객 30만명 이상의 대형 해수욕장인 경포, 속초, 망상, 삼척, 낙산 해수욕장에 대해 개장시간 외 백사장 내에서 취식행위(음주, 배달음식 등)을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할 예정이다.

경포해수욕장 = 경포해수욕장은 오는 7월 6일 개장과 동시 출입자 발열체크 및 안심밴드·체온스티커를 부착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 백사장에 드론을 이용한 발열체크와 실제 열화상 촬영 4대, 일반 거리두기 안내 5대, 마스크 안내 로봇 2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어린이, 청소년 대상 시설로 풀장 특성상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해수풀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 해수욕장 운영기간 중 축제 및 행사는 모두 취소한다.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드론 시연.[사진=강릉시]2021.06.27 grsoon815@newspim.com

파라솔, 그늘막 텐트 등은 사면을 개방하고 차양끝을 기준으로 2m(최소 1m) 이상 거리를 확보해 설치해야 한다.

지난해와 같이 경포해수욕장 좌·우 1.8km구간에 차단펜스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밤 10시까지 주요 출입구 확보 후 출입구 이외 출입 통제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 수행은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및 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을 기본으로 실시하며 해수욕장에서의 이용객의 개인위생 안내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방역을 철저히 해 감염병 예방·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해수욕장 = 코로나19로 경제적 한파가 매서웠던 지난해 67만8319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삼척해수욕장은 다음달 10일부터 8월16일까지 개장한다.

삼척시는 해변의 사계절 명소화, 관광상품화, 서비스차별화, 수상안전 체계화를 통한 명품 해수욕장 운영으로 주민소득 증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내실있는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즐겁고 안전한 낭만있는 해양휴양공간 조성을 목표로 삼척해수욕장의 수질, 백사장, 청소 등 쾌적하고 안전한 해변을 피서객에게 제공하고 입장료, 주차료, 야영장 무료운영 등을 통해 특색있는 고급형 해변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시민에게는 테마해변 조성, 관광객 유치를 통한 시민소득증대 기여, 수익적 경영시설인 샤워장 등을 위탁 운영해 이익을 주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삼척시 근덕 맹방해수욕장.[사진=삼척시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증산·작은후진·하맹방·원평·용화·장호·오분·부남 등 일반·간이 해수욕장은 마을운영협의회에 위탁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마을운영 해수욕장도 입장료·주차료·화장실 및 음수대 사용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척·맹방해수욕장내 설치된 행정봉사실에서는 피서객 안전관리 및 불편신고사항을 처리하고 시설물 관리, 불법행위 지도단속 등 피서객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한다.

여름파출소와 해양파출소, 소방파출소 등은 피서객의 안전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해상범죄 예방 등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지를 조성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삼척시는 여름해변 버스킹 공연, 마을행사 보조사업 등은 비대면 행사 가능 검토 후 시행을 결정할 방침이며 해수욕장내 화장실, 샤워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출입구 등에 손소독제, 마스크, 발열검사 등을 비치해 피서객 스스로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삼척 덕풍계곡.[사진=삼척시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삼척시는 여름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여름 피서지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덕풍계곡에도 많은 피서객이 찾아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덕풍계곡은 지난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강타하면서 큰 피해를 입어 복구공사에 들어가 지난 5월 생태탐방로 1구간이 완료되면서 이달 재개방됐다.

덕풍계곡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치유의 공간으로 유명하다.

또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으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망상해수욕장 = 동해시는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해 6개 해수욕장을 다음달 14일부터 8월22일까지 개장한다.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버스킹.[사진=동해시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안 최대 백사장을 자랑하는 망상해수욕장은 동해시에서 직접 관리하고 망상리조트·추암·노봉·어달·대진 해수욕장은 동해시설관리공단과 마을단위 운영위원회에서 관리한다.

동해시는 올 여름해수욕장은 묵호권역 도째비골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개장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망상에서 묵호항을 잇는 관광지도를 따라 이동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는 묵호등대-월소택지 사이의 비탈면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난 2017년부터 80억원을 들여 조성한 복합체험 관광지다.

'도째비'란 이름은 '도깨비'의 방언으로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푸른빛들이 보여 '도깨비불'이라 여긴 사람들에게 도째비골로 불렸다는 구전을 활용했다.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사진=동해시청] 2021.06.24 onemoregive@newspim.com

스카이밸리에는 해발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인 '하늘산책로',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스카이사이클', 원통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약 27m 아래로 내려가는 '자이언트슬라이드' 등이 조성돼 있다.

또 길이 85m의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는 배를 타야만 닿을 수 있는 바다 위 파도 너울을 발 아래서 느낄 수 있고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리 바닥과 매쉬바닥으로 구성한 해상 교량이다.

동해시는 도째비골관광지의 개장에 따라 망상해수욕장과 연계한 차별화된 여름 피서지를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시원하게 선 보일 예정이다.

이에 시는 망상해수욕장 등 지역내 피서지 홍보를 위해 개장 전 수도권에서 집중 홍보하고 터미널, 기차역, 관광안내소 등에 관광책자, 리플렛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주요 고속도로 IC 등에 관광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인터넷 온라인 SNS 등을 통해 지역내 피서지를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피서객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동해경찰서,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해양경찰서, 동해소방서, 동해기상대 등으로 구성된 해수욕장협의회를 구성하고 해수욕장 안전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동해시 추암해수욕장.[사진=동해시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해수욕장협의회는 인명구조안전관리단 운영과 함께 해상치안, 물놀이 안전사고, 코로나19 감염예방 등 피서객 안전과 감염병 예방에 따른 방역대책을 병행 추진한다.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해변 중심가 107m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개인 파라솔 및 물놀이 튜브 가능구역을 지정 운영한다.

흡연자들을 위한 흡연부스를 별도 설치해 비흡연자와 분리하고 바나나보트, 플라잉보트 등 물놀이 시설 운영과 방역지침을 준수한 망상해변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도째비골 관광지 개장과 함께 무릉별유천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 천곡 명품거리 등 5대 권역별 관광사업을 완성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창출하고 지역의 먹거리 산업 육성 등 동해시 관광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갈 계획이다.

올 여름을 계기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동해시 관광산업의 새로운 신호탄을 터트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 낙산해수욕장 = 서핑 성지로 자리잡은 양양군은 21개소의 해수욕장이 피서객을 맞이한다.

양양군은 일부 마을해수욕장을 제외하고 다음달 9일부터 8월22일까지 여름 해수욕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양군 낙산해수욕장.[사진=양양군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면서 올 여름 서핑을 즐기려는 서퍼는 물론 파도타기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안전한 피서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양양군이 직접 운영하는 낙산해수욕장은 군 공무원의 24시간 지원과 보건소, 119구급대, 여름파출소 등이 운영돼 피서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지킨다.

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이어 감염자 발생에 대비해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서퍼.[사진=양양군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이에앞서 양양군은 서핑 성지에 걸맞게 지역내 해변에 서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지난 3월 남애3리 해변에 세 번째 서핑라운지를 설치한데 이어 4월에는 키오스크 내장형 시계탑을 설치했다.

서핑라운지는 죽도해변과 기사문해변에 설치돼 있으며 해먹을 설치한 더위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시계탑은 서핑해변 9개소의 날씨, 수온, 바람, 파도 등 전국의 해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서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설악해변에서 물치해변까지 3km 구간의 몽돌소리길을 연장하면서 서퍼들은 물론 피서객들에게 해변 명품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양군 죽도해변.[사진=양양군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몽돌소리길은 바다의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스페이스, 수작업으로 만든 나무그네, 새롭게 변화된 조형물 등 특색있는 명품길로 조성된다.

또 모든 구간이 데크로 조성돼 있어 걷기와 자전거 트래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낭만과 휴식, 건강이 어우러진 힐링로드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형표 양양군 공보계장은 "양양군은 낙산해수욕장을 비롯한 서핑해변 등 국내 최고의 피서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면서 "피서객들이 양양에서 한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떨쳐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차량을 이용한 캠핑문화(차박)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차박 일부 이용자들이 지정된 장소가 아닌 산과 바다, 계곡 등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고 있어 자연환경이 크게 오염되고 있다"면서 "깨끗하고 성숙한 차박문화가 하루빨리 자리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사진
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