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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현역 장성 성추행으로 구속, 대단히 부끄럽다…일벌백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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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서 언급
"누구라도 기강 무너뜨리면 엄벌하겠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최근 현역 육군 장성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해 구속된 것과 관련, 서욱 국방부 장관이 "대단히 부끄럽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7일 오전 9시 '2021년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한 가운데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7.06 yooksa@newspim.com

회의에는 원인철 합동참모의장 등 국방부·합참·각 군의 주요지휘관 및 참모, 국직기관 및 부대·방위사업청·병무청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이 외에는 현장참석을 최소화하고 합참, 각 군 본부, 작전사, 전방군단 등과 화상으로 연결했다.

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지휘관들에게 "군을 이끌어 가는 핵심리더로서 그 누구보다 법과 규범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올바른 언행으로 솔선수범해 우리 군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군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의지와 노력을 결집하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장성에 의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우리 군의 자정 능력을 의심받는다는 것은 대단히 부끄럽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장관은 이번 사건을 일벌백계할 것이다. 그 누구라도 군의 기강을 무너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벌을 피할 수 없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전우를 지켜주지 못했던 우리 군의 성폭력 예방 관련 각종 제도와 매뉴얼에 대한 재정비는 물론, 성인지 감수성 및 양성평등 의식 향상도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지휘관들부터 더 높은 수준의 인권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갖추도록 노력해줄 것을 힘주어 강조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7일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2021년 상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국방부, 국방일보]

◆ 국방부 "北, 바이든 정부에 '기싸움' 본격화"…"성폭력 대책은 여성 간부 대상 의견수렴"

이어진 1부 회의에서는 2021년 전반기 주요 국방정책 성과분석 및 후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또 2부 회의에서는 성폭력 문제, 급식환경, 병영문화 등 최근 국방 현안에 대해 집중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1부 회의에서 '국방환경 평가'를 통해 "북한은 내부결속과 경제발전 중심의 내치에 주력하면서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기싸움'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전략·전술무기의 고도화 및 개발을 지속하면서 상시 도발 가능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반기 국방정책의 성과와 후반기 추진 방향 논의'에서는 "우리 군은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2월 '해안 귀순' 사건에서 미흡점이 식별됐다. 경계작전 분야별 개선 노력이 잘 이행돼 왔는지 다시 확인하고 과학화 경계체계 및 경계력 보강사업의 문제점을 되짚어보는 계기로 삼는 등 후속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군이 그동안 선진병영문화 정착 노력을 해 왔지만 부적절한 부대지휘, 인권침해 등 개인의 일탈 행위에 의한 군 기강 문제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에 대해 "법과 규정에 의한 공정하고 투명한 부대지휘와 시스템에 의한부대관리가 정착되도록 지휘관심을 경주하자"고 재차 강조했다.

2부 회의에서도 공군 여중사 사망사건 등 군 내 성관련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지휘관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성관련 사건 발생시 군내 성폭력 예방·대응체계가 실제 현장에서는 작동하지 않고, 상하위 규정·매뉴얼간 불일치로 적용간 혼란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또 사건 신고 후 초동조사·수사의 지연 및 미흡 문제, 폐쇄적이고 위계적인 군 조직문화로 인해 군 구성원의 성관련 문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말했다.

이에 군은 여성과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실태조사를 통해 정책수요자의 관점에서 개선점을 확인하고 민관군 합동위원회의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개선 분과'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지휘관들은 "군 내에 더 이상 성폭력 문제와 병영문화 악·폐습은 발생해서는 안 되며 지휘관을 중심으로 절박한 심정으로 병영문화 개선과 정착을 위해 진력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서 장관은 "최근 군내 발생한 부실급식, 성폭력 문제 등과 관련해 제도와 매뉴얼 등이 잘 갖춰져 있어도 이를 시행하는 사람이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다면 똑같은 일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병영문화를 혁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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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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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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