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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방역상황 엄중하나 추경 증액 어려워…국가채무 상환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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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률 4.2%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
"소상공인 지원, 모자르면 내년 예산에 추가 반영"
"국민지원금, 맞벌이 부부 소득기준은 완화 검토중"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늘리는 것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12일 기재부에 따르면 그는 지난 9~10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재무장관회의를 참석한 후 열린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정부 또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때 방역상황을 어느정도 고려했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추경에서 예측한 초과세수는 상반기 우발세수와 하반기 넘겨져온 이월세수를 다 감안했기 때문에 예측 못 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성장률은 방역상황이 큰 변수지만 목표한 4.2%는 달성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견해를 밝혔다.

거리두기 강화로 소상공인 지원을 늘려야한다는 지적에 홍 부총리는 "지난 8일 공포된 소상공인 지원법의 시행령을 만들려면 2~3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어차피 내년 1·2월달에 지급할 수밖에 없다"며 "추경에 저희가 6000억원을 편성해놨기 때문에 이번에 급한 부분을 지원하고 다른 피해 부분은 내년 예산에 반영해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아르세날레 회의장에서 열린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 제3세션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2021.07.10 photo@newspim.com

그는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지원해야 한다고 정치권은 얘기할 수 있는데 저희도 금지업종에 대해서는 최대 900만원까지 책정해 지원하기로 했다"며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이 얼마나 갈지 아무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정부는 갖고있는 재원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드리려 했다고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추경 규모를 증액하기 위해 국가채무 상환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는 "추경 부분을 늘리는 것을 그렇게 쉽게하기는 어렵다"며 "추경 규모를 늘린다는 것은 채무상환을 하지 말자는 것인데 이번에 우리가 채무상환 2조원을 한다고 하니 국제기구에서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평사에서 정부의 재정건전성 개선 의지를 읽어주는 것"이라며 "정부가 재정준칙을 강한의지로 냈는데 6개월째 통과가 안되니 신평사에서 그것도 물어보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며 적자국채 발행을 많이 했는데 시장이 국채 소화를 버거워하는 측면이 있었다"며 "제가 추가 적자국채 발행하지 않겠다고하니 시장이 다시 안정된 기조가 있었기 때문에 저로서는 재정, 신평사기관, 시장, 국민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재정이 제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총리하면서 예산을 10번째 짜고 있는데 재정이 아무역할을 안했다 얘기하면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말한다"며 "국민세금이 제한돼 있고 효율적으로 쓰라는 압력도 있는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을 어려운 분들에게 두텁게 주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지원금의 지급기준 논란에 대해서는 "맞벌이 부부는 홑벌이와는 다른 측면이 있기 때문에 대안을 고려하라고 지시해 놨다"며 "소득기준을 좀 달리해서 배려하는게 좋겠다고 검토해보라고 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달 발표하는 청년 패키지 정책에 대해서는 "청년 고용·주거·결혼·생활·문화 등 5가지 측면에서 정책이 종합적으로 들어가고 총리실에서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며 "최근 청년문제가 부각돼 임기응변 차원으로 하는것이 아니냐 하는데 제가 국무조정실장 할때 부터 준비했던 내용"이라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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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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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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