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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직원 사망 사건'에 국민연금·블랙록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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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대주주 국민연금, 2대 주주 블랙록
노조, 국민연금에 스튜어드십 코드 발동 요청
블랙록, 기업 투자 지표로 ESG 정보 활용 발표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네이버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최대주주인 국민연금(10.3%)과 2대 주주인 블랙록(5.04%)의 움직임에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네이버 사측이 내놓은 후속 조치에 대해 노조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국민연금과 블랙록의 개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사진=국민연금공단 본사 전경]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발동 주목...노조 "주주가 선임·해임 요구할 수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노조는 사측의 이번 사건 책임자 처벌조치와 관련해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의 해임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달라"며 국민연금에 스튜어드십 코드 발동을 요청하기로 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주권 행사에 나서는 행동방침이다.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은 "회사의 리스크가 된 최 전 COO가 네이버의 가장 중요한 자회사 대표를 맡고 있는 게 적절한가 의문이다"라며 그의 완전한 해임을 촉구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25일 최 전 COO를 자리에서 물러나게 조치했으나, 네이버파이낸셜과 해피빈재단 대표직은 유지시킨 바 있다. 

국민연금이 노조의 요청대로 행동에 나설 가능성은 있다. 실제 국민연금은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몇 차례 행동에 나선 바 있다. 대한항공 2대 주주였던 국민연금은 지난 2019년 3월 주총에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해에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노조는 "상법상 주주가 자회사 임원에 대해 선임과 해임을 요구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연금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따라 노조의 반발이 장기화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지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사진=로이터 뉴스핌]

◆블랙록 움직임도 관심..."본사 공식 입장 추후 전달할 것" 예의주시

네이버 2대 주주인 세계 최대 자산운영사 블랙록의 움직임도 업계의 관심사다. 블랙록은 ESG 투자 확대를 발표하면서 기업 투자 지표로 ESG(환경 Environment, 사회 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의 약자) 정보를 활용하는데 이번 네이버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사회 부분의 지표와 맞닿아 있어서다.

실제로 기업지배구조원(KCGS)은 네이버 ESG 등급 중 사회(S) 등급에 직장 내 괴롭힘을 반영할 계획이다. ESG 등급은 한국거래소의 사회책임투자지수 종목을 산출하는 데도 활용된다.

블랙록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네이버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추후 투자나 주권 행사의 가능성이 되는지에 대해 당장 답변은 어렵다"라면서도 사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본사 공식 입장은 추후 전달하겠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측은 "(노조의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추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라고 했다. 블랙록의 추가 행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해보지 않은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freshwa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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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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