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용진 "재난지원금, 자산가와 자영업자에 동일 지급은 공정하지 않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3일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참석
"온 국민에게 나눠주는 것, 보편 복지 아냐"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3일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두고 "재난이 집중돼 고통이 더 심했던 자영업자에게 집중해야 한다"며 "코로나 시기에 주식으로 이득 본 자산가와 가게 문을 못 연 자영업자에게 동일하게 20만원을 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온 국민이 코로나 방역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의 '방역 승리 성공 축하금'이면 모를까. 온 국민에게 나눠주는 걸 보편 복지라고 하는 것 옳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한국기자협회 주최 제20대 대통령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초청 왁자지껄 토론회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박용진 예비 후보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7.13 photo@newspim.com

그는 전날 결정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집권하면서 최저임금 1만원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조세 정책, 금융 지출 정책 등을 잘 마련한 뒤 차분히 밀고 갔으면 좋았을 것을 너무 급박하게 밀고 갔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여야 대선 후보들 간 뜨거운 이슈로 부상한 '공정'에 대해서는 "외국의 유명 대학 교수의 책으로 굳이 알거나 논어나 맹자에서 그 구절을 찾아서 해야 하나"며 "이미 대한민국 국민이 합의한 공정의 수준은 법과 원칙 제도로 확립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돈 있고 소위 빽있는 사람들이 (공정을) 지켜야 한다"면서 "'우리끼리는 봐주자'가 되기 때문에 국민들 입자엥서는 공정이 무너진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20대 때 '대한민국 모든 남성이 군대를 가야 한다고 하는데 왜 쟤는 안 가지, 뺵이 있구나'라고 느꼈을 때 불공정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우리 지금 청년들도 각각의 삶의 공간과 처한 곳에서 법과 제도가 마련한 원칙이 무너질 때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군대에 가고 세금도 내고 나는 다 하는데 남들은 저렇게 빠져나가면 그게 어떻게 공정한 국가일까. (공정은) 특별한 철학적 기반 있는 거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과 김두관 후보의 '기본 자산제' 구상에 대해서는 "전부 다 재정, 세금을 어떻게 나눌 건지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가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맞을 수 있다. '없으면 빚을 내서라도 나눠줘야지'라고 하는 방식 틀렸다"고 역설했다.

그는 "국민들이 자신의 노동과 노력을 통해 얻게 되는 임금을 차곡차곡 모아 목돈을 마련하고 자산형성을 할 수 있는 길 만들어줘야 한다"며 "그래서 '국부펀드 전략'이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 등 각종 운용자산을 한데 모아 1500조 수준의 세계 최대 규모의 국부펀드 형성할 수 있다"면서 "연평균 7%의 수익을 얻고 계좌를 열어 투자할 수 있도록 한 뒤 30년 동안 꼬박꼬박 매달 30만원 넣으면 원금은 1억 8천, 이자까지 합치면 노후 자산까지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론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에 격려 차 방문했는데 거기서도 모 임원으로부터 '이재용 부회장이 꼭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면서도 "이 부회장은 열심히 일하다가 감옥에 간 것이 아니고 뇌물을 줬기 때문에 처벌을 받고 있다. 기업에 불이익 줬던 분에 대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서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기업은 우리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핵심 플레이어다. 대통령이 감독 위치에서 보면 공격수, 즉 골을 넣는 위치에 있다"면서 "기업이 제대로 활동, 활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인세 감세와 동시에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득세 감세라는 동시 감세 정책, 또 정부 지원 정책 등 삼각 편대로 구성해서 지원하려고 한다"며 "재벌 개혁이 기업을 옥죄인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비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생각이 없다. 저처럼 경력이 짧고 계파, 조직도 없는 이런 후보에게 지난 며칠 동안 국민들께서 예비후보·본 후보 등록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다 후원금으로 만들어주셨다"면서 "이는 대충 단일화를 하라고 준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지율 상승을 위한 복안이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기 위해 3년 동안 고민하고 출마했다"면서 "10분 정도의 짧은 방송 토론, 딱 4번 했다. 그 사이 정책적 분석 능력, 토론 능력, 상대 제압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는 걸 (국민들이) 파악했을 것이다. 무명 가수에서 유명 가수로, 그 실력이 분명히 드러날 수 있도록 2달 동안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