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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탄소 넷제로 보고서' 발표..."10년 안에 탄소 순배출 5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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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사업 2050년, 배터리‧소재 사업 2035년 '넷제로' 달성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이달 초 스토리데이 행사를 통해 선언한 '탄소 순배출량 0(zero)'의 의지와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은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보고서에서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별 세부 방안 및 투자 계획 ▲단계별 달성 시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제품 생산과정(Scope 1)과 공정 가동에 필요한 전기 등을 만드는 과정(Scope 2)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넘어 밸류 체인 전반에서 발생(Scope 3)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고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가 넷제로특별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2021.07.20 yunyun@newspim.com

국내 기업이 넷제로 추진 계획을 특별 보고서 형태로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SK이노베이션이 처음이다.
대다수의 국내외 기업들이 Scope 1, 2까지만 온실가스 배출 내역을 공개하고 감축 방식 또한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넷제로 특별 보고서 발간은 스토리 데이를 통해 선언한 '2050년 이전 넷제'로 달성 약속을 구체화해 공표한 것"이라며 "강력한 실천을 통해 친환경 시대를 선도함으로서 ESG경영을 완성해 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을 기준으로 Scope 1, 2에서 발생하던 탄소 1243만톤을 2025년 25%, 2030년 50% 수준으로 감축 시킨 뒤, 2050년 이전에 100%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단계적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2030년 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연료 전환, 저탄소 배출 원료 도입 등을 통해 250만톤을 줄이기로 했다. 또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진 전력 사용 비율을 2025년 25%, 2030년 100%로 높여 180만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어 이산화탄소(Carbon)를 공기중에 배출되지 않도록 포집(Capture)해 심해 등에 저장(Storage) 하는 CCS 기술을 통해 150만톤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친환경 제품 개발 및 탄소 상쇄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50만톤을 추가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배터리 및 소재 사업은 사업의 급성장에 따라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같이 증가하지만 사업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감축 시켜 나가기로 했다.

배터리와 소재 사업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전력을 2030년까지 모두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으로 전환해 약 820만톤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공장 운영 효율을 높여 약 320만톤을 감축하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동력을 친환경 연료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배터리 및 소재 사업은 이 같은 3대 전략을 통해 2035년 기준 약 136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전반적인 사업 밸류체인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의미하는 Scope 3 배출량도 공개하고 감축 목표를 밝혔다. Scope 3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는 2020년 기준 약 1억 3400만톤으로 고정자산 기준 탄소 집약도(Financial Intensity)로 관리지표를 수립해 2030년까지 약 45%를, 2050년까지 75%를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와 분리막 등 그린 비즈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과 함께 2027년 기준 회사가 생산한 폐플라스틱 100% 재활용, 전국 3000개 이상 주유소‧충전소에 태양광‧연료전지 분산발전으로 4.9GW 전기 생산‧공급, 저탄소 제품 중심 생산량 확대 등 석유화학 제품의 포트폴리오 혁신, 탄소포집 기술역량 확보 등 기존 사업 역시 친환경 방향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관 ESG위원장(사외이사)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과 ESG위원회가 함께 만든 넷제로 특별 보고서는 명확한 목표와 달성 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탄소 감축 성과를 CEO 평가 및 보상에 연계한 만큼 이사회 중심으로 이행 과정을 지속 점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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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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