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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로또 청약' 불붙었다…가점 고점자도 세종·평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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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 국민 평형 84㎡ 당첨 커트라인 60점 이상
390가구 모집에 청약 경쟁률 183.2대 1 기록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로또 청약' 열기가 전국구로 불 붙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와 높은 청약경쟁률, 공급불균형 등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이 세종시와 경기도권으로 몰리고 있다.

여기에 주변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에서는 세 자릿수 청약경쟁률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1.08.04 ymh7536@newspim.com

◆ 서울 뛰어넘는 세종시 청약 경쟁률…전국구 '세종 자이 더 시티' 평균 200대 1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8.06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특히 경쟁률이 치열했다. 서울은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24.72대 1을 기록했고 경기는 30.51대 1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 분양 물량은 1069가구로 지난해 상반기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반면 13만 3327건에 달하는 청약통장이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평균 가점 커트라인도 높아지는 추세다. 올 상반기 분양아파트의 당첨가점 커트라인 평균은 서울 63.3점, 인천 50.9점, 대전 51.9점, 세종 60.7점으로 나타났다. 60점은 넘겨야 청약 당첨 안정권인 셈이다.

말 그대로 '불장'이다.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작년 한 해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세종시로 나타났다. 총 390가구(일반공급 기준)에 7만 1464건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경쟁률이 183.2대 1에 달했다. 서울 역시 공급 가뭄 탓에 124대1의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기도는 30.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이어갔다.

세종시의 청약 열기는 뜨겁다. 로또 청약으로 주목을 받은 '세종 자이 더 시티' 1순위 청약에 22만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만 199.7대 1에 달했다. 국민 평형인 84㎡에 84점짜리 통장이 접수됐다.

부양가족 6인(7인 가족)에 무주택기간·청약통장가입기간 모두 15년을 넘겨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만점에서 5점 낮은 79점짜리 통장도 전용 138㎡P 타입과 119㎡·101㎡A 타입에 접수됐다. 웬만한 서울권 단지서도 당첨권에 드는 70점대 후반 통장들 또한 상당했다.

[서울=뉴스핌] '세종자이 더 시티' 투시도 [이미지=GS건설] 2021.08.04 ymh7536@newspim.com

◆ 특공 생애최초 경쟁률 510대 1 기록  

특별공급 접수에서도 2만 2759명이 몰리면서 평균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부문별 경쟁률로는 생애최초가 510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신혼부부(261대 1), 노부모 부양(21대 1), 다자녀 세대(17대 1)가 두 자릿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최근 세종시에선 분양하는 단지마다 세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고운동에서 나온 한림풀에버 아파트는 1순위 청약(169가구 모집)에 2만 5910명이 몰리며 평균 1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년 4개월 만에 나온 신규 분양 단지였던 데다 지난해 7월 여당발(發) 행정수도 완성론이 집값 상승에 불을 붙인 영향이 컸다.

올해 분양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역시 H2블록(218가구 모집에 4만8266명 신청)이 221.4대 1, H3블록(172가구 모집에 2만3198명 신청)이 134.8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가점제 당첨 청약가점이 가장 높은 주택형은 H3블록에 전용 112㎡C형으로 75점이다. 이어 H2블록에 전용 74㎡A와 84㎡S, 92㎡P형 등 3개 주택형이 각각 74점 등이다. 2개 블록 전국 당첨자의 전용 84㎡형의 당첨 커트라인은 54~74점으로 세종 당첨자(34~70점)보다 최고 20점이 높다.

경기도 외곽의 청약열기도 뜨겁다. GS건설의 '평택 지제역 자이'가 특별공급에서 신혼부부와 생애최초가 최고 50대 1로 인기몰이하는 데 힘입어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1만 7323명이 몰렸다. 

평택 영신 도시개발지구 3블록에서 568가구 모집에 1만 7323명이 청약 신청을 마쳐 평균 경쟁률 30.49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30가구 모집에 4437건이 몰린 전용 84㎡A타입에서 나왔다. 경쟁률 34.13대1을 기록했다.

이어 ▲59㎡A 22.74대1▲ 59㎡B 18.96대1 ▲74㎡A 23.42대1 ▲74㎡B 34.13대1 ▲84㎡B 21.61대1 ▲97㎡A 56.34대1 ▲97㎡B 61.86대1 ▲99.98㎡P 68대1 ▲113㎡P 99대1 등 순이다.

앞서 특별공급에서 전용 84㎡A형이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평균 평균 15 대 1의 경쟁률로 당첨 경쟁이 뜨거웠다. 전용 74㎡A·B형이 각각 10대 1과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데 이어 전용 84㎡B형 16 대 1, 전용 97㎡A·B형 14대 1과 1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전용 59㎡A·B형도 8대 1의 경쟁률로 인기몰이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세종 등 기존 아파트값 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지역에서는 가점이 62점 후반이어야 당첨 안정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전국구 청약광풍은 서울 공급물량 감소에 따른 것"

청약시장은 지역과 입지 여건에 따라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수도권 집값이 꾸준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분양 아파트가 주변 시세 대비 크게 저렴해지면서 수요가 급증한 때문으로 보인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경우 5년 의무 거주에 전매제한기간도 10년, 준공 후 최대 5년까지 전·월세를 놓을 수 없는 데도 시세 차익이 워낙 크다 보니 청약 수요가 몰려들고 있다"며 "수도권 집값이 계속 치솟으면서 청약을 내 집 마련 1순위로 보는 수요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공급 절벽에 빠진 것도 청약 광풍의 원인이다. 올 들어 서울 분양시장에 나온 물량은 고작 4곳(일반분양 605가구)에 불과하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공급 확대 없이 가격만 통제하면 지금과 같은 청약 과열이 불거질 수 밖에 없다"며 "공급 확대를 서두르고 분양 시 세대별로 할당량을 나누는 등의 청약제도 손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청약 가점이 낮이 분양아파트 당첨 가능성이 낮은 수요자들은 다시 기존 주택시장으로 진입해 집값을 또다시 자극할 수 있다"며 "청약시장 과열이 주택시장 전체로 확산할 수 있는 만큼 청약제도를 보완하거나 주택 공급 속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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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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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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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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