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宋 100일] ① 재보선 패배 충격 속 시작한 송영길, 변화 올인해 국민의힘 따라잡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 개혁 미루고 부동산·백신 일순위, 조국 사태는 사과
송영길 체제 민주당, 지지율 오르고·대선 경선 관심
의원들 호평 "큰 틀에서 긍정적", '정책 일관성' 아쉬움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김지현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4·7 재보궐선거 완패 이후 당의 위기를 극복해 대선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지상 과제를 안고 출범한 송 대표 체제의 100일은 일단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송 대표가 지난 5월 2일 당 대표에 취임했을 당시 민주당은 말 그대로 위기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크게 하락해 국민의힘에 오차 범위 밖에서 뒤지고 있었고, 정권 심판 여론도 높았다.

이에 대한 송 대표의 해답은 쇄신론이었다. 송 대표는 우선 첨예한 갈등이 있는 검찰개혁 문제는 후순위로 미루고 가장 비판을 받았던 부동산과 백신 문제에 올인했다. 조국 사태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친문 강경파 그룹에 대해서는 그동안 피했던 '대깨문'이라는 용어까지 사용하며 비판적으로 대응했고, 국민권익위원회가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는 민주당 의원 12명을 지정하자 강력한 반발 속에서 탈당을 권유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취임 100일이 된 현재 민주당의 지지율은 크게 올라 국민의힘과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상황까지 왔다. 이재명 독주 우려가 나왔던 대선 후보 경선도 이낙연 전 대표의 약진 속에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메타버스(가상세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당 사상 지도부 회의에 '메타버스'가 도입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08.09 leehs@newspim.com

◆ 송영길 100일, 의원들은 "큰 틀에서 긍정적…변화 몸부림 쳤다"
    "대선 경선 5주 연기, 주자 설득하며 합의 이끌었다"

친문 성향인 부산 재선 전재수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송 대표의 100일에 대해 "큰 틀에서 보면 긍정적"이라며 "재보선 패배 후 변화를 강요받았는데 이를 위한 몸부림을 세게 해왔다"고 호평했다.

전 의원은 "소통을 강화한 측면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언론 출연히 많았다. 당이 소상하게 설명해야 할 것들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재선 김성주 의원도 "변화의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조국 사태 등에 대해 사과한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라면서 "부동산 세제를 손 대는 방식은 비판적"이라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수도권 재선 의원은 "경선이 이제 본격화되고 있는데 초기에 경선을 여기하지 않고 원칙대로 밀어붙이면서 격차가 많이 줄지 않았나 싶다"라며 "최초 경선 연기를 막고 이후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서 5주 연기를 했는데 각 캠프를 설득하면서 합의를 이끈 부분을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도권 재선 의원은 "본인이 중도 확장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는 것 같다"라며 "다만 이는 장점과 단점이 분명해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두번째) leehs@newspim.com

◆ 송 대표에 바라는 점 "이심송심 논란, 보다 공정한 경선 관리 필요"
    정책 일관성 요구도…"아우성 치면 정부 정책 후퇴 메시지"

의원들은 송 대표에 대해서는 당 개혁을 이끄는 과정에서 일관된 정책 운영이 아쉬웠다는 의견과 최근 송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편을 든다는 뜻의 '이심송심' 논란에서 나오듯이 경선의 보다 공정한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 의원은 "큰 틀에서는 무리 없이 경선을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조금 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라며 "공정한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조금 더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재선 의원은 "경선 관리 측면에서 당 지도부 결정들이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조심스럽다"면서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있다. 국민이나 민주당 지지자들의 요구를 고려하면 조금 더 진정성 있는 이야기는 필요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김성주 의원은 종부세 부과 대상 완화 등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김 의원은 "집값이 안정된 이후에 세제 조정 문제를 이야기했어야 했는데 불만을 제기하고 아우성을 치면 정부 정책이 후퇴할 수 있는 메시지를 줄 수 있었다"라며 "변화의 시도는 좋지만 민주당의 원칙과 철학, 방향에 대해서는 조금 더 분명하게, 신중한 표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